3월 23, 2025의 게시물 표시

과부의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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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의 헌금 미국 공무원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목이 팍팍 잘려나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됩니까? 트럼프가 미친 놈 하나를 연방 정부 효율부 장관 자리에 앉혀놓으니 이 놈이 미국 정부 예산을 절감한답시고 하는 일이 공무원 일자리 박탈하는 일입니다. 돈 많고 돈 잘 버는 놈 데려다 놓으면 정부를 위해서도 돈 많이 남겨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모양인데, 돈 버는 것과 예산 절감하는 일이 프로세스가 같은 일인가요? 그 동안 중국에 던져주고 미국내에서는 무너져 내린 제조업 구조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자국민의 복지도 고려한 정책을 수립해야지 단지 몇 개월 시한부 자리를 마련해주고 국가 예산 1조 달러 이상을 절감하려고 하니, 그 놈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사람 자르는 일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미국이 민주국가입니까? 민주,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미국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평균 임금의 중산층들, 하루 벌어 하루 먹는 가난한 사람들, 아닙니다. 돈 위주로 돌아가는 미국 사회를 보니, 미국의 국민은 돈 많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고, 그 외는 그들이 부려먹고, 수탈하는 노예같은 대상일 뿐입니다. 없는 놈의 간까지 긁어 모으는, 벼룩이 간을 빼먹는 부자들이 주인인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럼 한국의 국민은 누구입니까?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 민초들입니까? 마이클 존스턴 교수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한국의 부패 유형은 매우 흥미롭다. 엘리트 카르텔 유형이다. 많은 배운 놈들이 조직적으로 뭉쳐 국민을 등쳐 먹는다.” 한국이 그렇다고 이야기하지만 미국도 매 한가지입니다. 다를 것이 없습니다. 뭐 말이 민주주의지, 그 옛날 봉건 영주가, 왕들이 민초들을 등쳐 먹는 것이나, 현재의 미국이나 한국의 권력이 자기들의 권력과 부를 유지하기 위하여 국민을 등쳐 먹는 것이 다른 것이 하나 없습니다. 유사 이래 사람은 그런 짓을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사람의 본성이 죄스럽고, 욕심이 과하여 인간 중심으로 돌...

금수저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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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솔로몬 교회에서 들을 수 있는 솔로몬의 이야기는 대충 이런 것입니다. 솔로몬은 부자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그로 인해 지혜는 물론이고, 부와 영화까지 얻었다. 주님의 일을 위하여 주님께 구하는 자는 무엇이든 얻는 은혜를 받을 것이다 뭐 그런 판에 박힌 소리입니다. 성경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하나도 위안이 되지 않는 소리입니다. 솔로몬은 태어나자마자 뭐 한 일도 없는데,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라고 하십니다. 완전 금수저입니다. 자기도 금수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스토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삼하12:24-25] 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2Sa 12:24-25, NIV] 24 Then David comforted his wife Bathsheba, and he went to her and made love to her. She gave birth to a son, and they named him Solomon. The LORD loved him; 25 and because the LORD loved him, he sent word through Nathan the prophet to name him Jedidiah. 뭐 토기가 어떻게 생겼건 그건 토기장이 마음입니다. 마음에 안들면 만든 토기를 박살 내버리는 것도 토기장이 마음이니, 흙으로 만들어진 토기는 불만할 것도 없습니다. 사람도 흙으로 만들어졌고, 죽으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사람도 토기와 마찬가지로 박살나도 뭐라 반박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건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렘18: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Jer 18:4, NIV] But the p...

Living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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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Hope 이 영어 CCM의 멜로디와 리듬과 박자를 한국어로도 잘 살릴 수 있을까? 이 이상 더 은혜롭게 한국어 가사로 편곡을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곡을 한국어로도 참 은혜롭게 부를 수 있을까요? 한국 사람들 참 정말 재주 좋습니다. 언제 한국에 이렇게 음악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는 나라입니다. 원곡자의 노래도 한번 들어보시지요.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믿음과 믿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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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믿음 생활 마이클 W. 스미스.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설적인 CCM 찬양 사역자입니다. 미국 교회에서 서로 이 사람 모셔다 찬양 예배 보길 원하고 있습니다. 예배당에서 하나님 찬양하는 것처럼 밖에 나와서도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세상에 기쁨을 주는 믿는 사람들이 되어가가기를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만 자기들끼리 신나고 바깥 세상에 나오면 딴 사람 되는 그런 믿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Ms.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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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Fire 2015년형 트랙스가 엔진 진동이 심하게 느껴진다고 지엠 딜러샵에 정비 받으러 왔습니다. 체크엔진등이 뜨지 않고 다른 증상은 없는데, 엔진만 러프하다는 차주인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트랙스에서 흔히 있는 문제는 PCV밸브가 망가져 버큠이 리킹되는 문제입니다. PCV밸브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차를 베이에 들이고 엔진을 끄기 전에 엔진 커버 위의 조그만 커버를 벗겨내는데 순간 4번 실린더 부분의 이그니션 코일에서 스파크가 새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주 운좋게 그걸 보았습니다. 4번 실린더에 쪽에 문제가 있고, 거기에서 미스파이어가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PCV밸브에서 버큠 리킹은 없었습니다. 스캐너로 미스파이어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짐작한대로 4번 실린더에서 엄청난 미스파이어(misfire)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그니션 코일을 들어내니 4번 실린더의 스파크 플러그가 녹이 많이 슬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옆의 3번 실린더의 상태는 아주 깨끗합니다. 이그니션 코일을 뒤집어보니, 4번 실린더의 스파크 플러그에 연결되는 베이스 부분이 심하게 부식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코일과 스파크 플러그를 교체해주니, 엔진 상태가 샤방샤방해졌습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정녕 봄은 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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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봄은 오는 것인가? 옆에서 일하는 덩치 큰 백인 테크니션 에릭이 아침에 절 보더니 한국에 온통 불이 나서 난리라는데, 뭔 일이냐고 묻습니다. 그 소릴 어디에서 들었냐고 되물으니, 출근하면서 차 라디오에서 들었다고 합니다. 한국 산불 소식을 캐나다 지역방송에서도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캐나다 나와서 살고 있는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고 있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으면 정말 열불이 나서 못 살 것 같습니다. 한국의 산불이 석열이 와이프가 무당 말 듣고 불로 이 사태를 다스려야 한다는 말을 퍼뜨려 그 추종자들이 불을 낸 것이 정말이라면 한국은 희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나라를 구멍가게 모양으로 만들었던 박근혜를 여지없이 파면시키던 헌재의 기강도 무너져 버리고 마지막 양심마저 바닥에 떨어진 대한민국. 북이스라엘 시절의 아합과 이세벨 같은 윤석열과 김건희를, 무당에 빠진 한국판 이세벨을 지지하는 한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도대체 근본이 어디에 있는 사람들인가? 정말 대환장 파티를 봅니다. 이러다 정말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 같습니다.  심란한 마음을 추스리고 하루종일 그냥 일에 매달렸습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데, 아내가 던다레이브 해변으로 오라고 카톡을 띄웁니다. 늘 들고다니는 파란색 예티(Yeti)  물병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바나나 한 묶음을 사가지고 아내가 오라고 한 해변으로 갔습니다. 잔잔한 바다를 보며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과자를 먹으며, 바나나를 먹으며 망중한에 빠졌습니다. 일하면서도 매일을 휴가처럼 보낼 수 있는 곳이 이곳 웨스트 밴쿠버입니다.  일주일 전인가? 2주일 전인가? 휘슬러 올림픽 파크는 아직도 한 길 높이의 눈이 쌓였었는데, 이곳 해변에는 봄꽃들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해당화가 정말 큰 송이로 활짝 피었습니다. 어느 새 진달래도 만개했습니다. 목련도 한창입니다.  정...

트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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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드림 북미 자동차 오너들의 로망은 픽업 트럭을 모는 것입니다. 벤츠 모는 것보다 픽업 트럭 모는 것이 정말 더 폼납니다. 픽업 트럭의 주류는 하프톤(½ ton)급입니다. 포드의 F-150, 지엠의 실베라도와 씨에라 같은 트럭이 북미의 대표적인 하프톤 트럭들입니다. 트럭을 몰고 싶은데 하프톤이 부담이 되면 쿼터톤(¼ ton)급의 트럭을 선택하게 됩니다. 북미에서 쿼터 톤 트럭으로 대박을 친 것은 토요타의 타코마입니다. 쿼터 톤 트럭 시장을 타코마에게 빼앗긴 GM이 분발하여 만들어낸 것이 쉐비의 Colorado와 지엠시의 Canyon입니다. 타코마가 토요타 차답지 않게 트랜스밋션등에 품질문제가 많고 두리뭉실한 디자인에 염증을 느끼던 중에 콜로라도와 캐년이 나오자 인기를 끌며 엄청 팔렸습니다. 타코마에게 빼앗긴 쿼터 톤 트럭 시장의 점유율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GM딜러 정비샵에는 항시 트럭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제가 일하고 있는 딜러는 대자연을 끼고 있는 노스쇼어에 자리잡고 있어서 특히나 트럭의 비율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아래 그림은 오늘 오전의 딜러 정비샵 모습입니다. 테크니션들이 차에 붙어있지 않고 노트북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일은 하지 않고 유튜브 보고 있나? 그건 아니고요. 차를 들여다보고 증상을 확인하고 체크엔진들이 들어온 경우에는 코드를 확인한 다음, 서비스 인포메이션을 확인합니다. 서비스 인포메이션은 자동차 연구소에서 설계자들이 시스템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어디에 문제가 있을 경우, 어떤 경로로 문제의 원인을 추적하는지 프로세스를 자세히 설명해놓은 정비지침서입니다. 테크니션들이 그걸 들여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500쪽이나 천쪽이 넘는 두꺼운 책으로 되어있는 정비 매뉴얼을 뒤적거리며 일을 했는데, 인터넷이 대중화된 이후로는 노트북이 정비 매뉴얼을 대신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을 시작한 차는 2019년형 쿼터 톤 트럭 지엠시 캐년입니다. 디젤엔진 트럭인데, 냉각수가 새는 문제가 있고, 계기판...

좋은 바나나, 그러나 하루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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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바나나, 그러나 하루 한 개 바나나, 자고나면 치솟는 물가, 요동치는 경제상황, 마치 세탁기 속에 들어가 정신없이 휘몰아 치는 소용돌이 속에서 사는 것같이 어지러운 요즘, 그래도 가난한 몽키들이 먹을만한 싸고 좋은 식품 중에 바나나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바나나, 좋은 바나나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옛날 코스트코에는 노랗게 잘 익어 정말 먹음직스럽고 또 먹어보면 진짜 맛있는 바나나가 양도 많고 싸고 좋았는데, 요즘은 오가닉 바나나마저 시퍼렇고 그걸 사다가 집에 가져다 놓으면 예쁘게 노랗게 되지도 않고, 어느날 갑자기 시꺼멓게 변해버리고 마는, 그리고 맛도 없고.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바나나마저 그렇게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코스트코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세이브온 푸드, 후레쉬마트, 등등 어딜 가봐도 노랗고 맛있는 바나나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정말 이 몽키가 원하는 정말 노랗고 맛있는 바나나 파는 곳을 한 군데 발견을 했습니다. 바로 퇴근할 때, 거쳐서 올 수 있는 곳에 있는 세이프웨이입니다. 이곳에 들리면 백프로 원하는 바나나가 거의 늘 있습니다. 세이프웨이가 체인점인데도 다른 곳은 아니고, 이곳만 이런 바나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여기에 들려 바나나를 삽니다. 들릴 때마다 다른 것은 사지 않고 바나나만 대여섯 덩어리를 사니, 직원이 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직원이 오늘은 바나나 일곱 덩어리를 한 번에 저울에 올리는 묘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바나나, 이게 정말 좋은 과일인지, 뭐든 모르는 것이 없는 AI(구글 Gmini)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과일이고 비타민도 많은데, 당분과 칼륨이 많으니, 하루에 2개 이상은 먹지 말라고 하는군요. 원숭이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군요. 먹을 것 없는 몽키는 이걸 쌓아놓고 하루종일 그것만 먹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은 AI(구글 Gemini)가 해준 바나나에 대한 설명입니다. ========== 바나나의 영양, 효능, 좋은 과일...

리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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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의 꿈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 갔다 왔습니다. 그런 건 아니고, 2006년형, 그러면 20년된 차인가요? 기아의 오래된 조그만 차 리오의 키를 매니저가 직접 챙겨주며, 자기 친구차라고 좀 봐달라고 합니다. 워터 펌프를 바꾸어야 할 것 같아서 타이밍 벨트 키트까지 파트를 다 주문해두었다고 합니다. GM 딜러에서 일하면서 다른 메이커 차를 봐야하는 게 정말 싫습니다. 그런 속마음을 모르는지, 친구차라고 타 메이커 차만 가지고 오면 왜 저한테만 맡기는지 모를 일입니다. 차를 제 베이로 들이고 나니 뭐가 문제인지를 보여줍니다. 시동을 걸고, 스티어링 휠을 돌리니 워터펌프 풀리가 돌지 않고 벨트가 슬립을 합니다. 그걸 보고 워터펌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타이밍 벨트 키트를 준비한 모양입니다. 리오는 워터 펌프를 교체하려면 타이밍 벨트를 걷어내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니저가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왜 워터펌프가 돌지 않고 벨트 슬립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제가 일단 벨트를 걷어내고 상태를 체크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리오에는 3개의 벨트가 있습니다. 파란색 벨트와 오렌지색 벨트는 크랭크 샤프트 풀리에 연결되어 있어서 엔진이 돌 때, 직접 돌려주는 형태입니다. 즉, 파란색 벨트는 위쪽의 워터 펌프 풀리와 아래쪽의 알터네이터 풀리를 돌려주고, 오렌지색 벨트는 에어컨 콤프레서 풀리를 돌려줍니다. 그리고 노란색 벨트는 워터펌프 풀리와 연결되어 위쪽의 파워스티어링 펌프 풀리를 돌려줍니다. 그러니까 파워 스티어링 펌프는 크랭크 샤프트 풀리가 직접 돌려주는 것이 아니고 워터 펌프 풀리를 거쳐 동력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일단 벨트들을 다 들어내고, 워터 펌프 풀리도 걷어냈습니다. 그리고 워터펌프 샤프트를 체크해보니, 유격이나 플레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돌려보면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이 베어링이 망가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제 직감대로 파란색 워터펌프 벨트의 장력이 약하여 일어난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되어 매니저에게 보여주고...

양심의 주권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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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주권을 지켜라 정말 지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박근혜 때는 시원하게 탄핵을 선고하던 헌재가 이번에는 왜 이리 미온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트럼프의 입김이 이번 사태에까지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답답하여 그런 상상까지 해봅니다. 대한민국의 상식과 기본적인 양심은 다 어디로 갔나요? 답답하여 문인들도 들고 일어나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국민들이 멘붕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양심과 도덕성의 기준까지 무너지고 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한국 교회 진단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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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진단 리포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자기를 먼저 알아야 뭘 하려고 해도 방향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를 모르는데 무슨 아이디어가 생길 수 없습니다. 개인도 그런데, 교회가 어떻게 되길 원하면 지금 이 교회, 내 교회가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무슨 잣대를 가지고, 어떤 저울을 가지고 내 교회의 길이를 재어보든지, 무게를 달아보든지, 양을 측정해보든지 할 수 있을까? 아래 동영상을 보니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스타링크 난리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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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난리블루스 요즘 천문학계에 문제가 좀 있다고 합니다. 앨런 머스크가 위성 인터넷 사업을 위하여 저궤도 인공위성을 너무 많이 띄워 별을 관측하는데 심각하게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놈이 별 데다가 다 휘젓고 다니면서 말썽을 부리고 있구나!” 그 소리를 들으면서 도대체 그 놈이 쏘아 올린 위성이 몇 개나 되길래 그러나? 500km 정도 높이의 저궤도라고 하면 그곳에는 공기 저항이 없나? 공기 저항이 있다면 공기마찰 때문에 속력이 떨어지면서 추락할텐데? 그러면 자체추진력을 가진 위성인가? 무게는 얼마나 되지? 그 무게 가지고 떨어지지 않고 중력에 버티려면 그에 상응하는 원심력을 만들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속도로 돌아야 하지? 뭐 그런 생각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었습니다. 공학을 전공한 놈의 직업병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공대까지 갈 필요도 없고, 고등학교 물리시간에도 나오고 대학교 입시에도 나왔던 중력과 원심력 구하던 공식이 가물가물 잘 생각나지를 않습니다. ‘헐!’ 친구놈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아도 그 공식은 생각났었는데, 이제는 가물가물하네. 이렇게 형편없어진 정신머리 가지고 인생을 더 살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래서 이제 사람보다 더 똑똑해졌다는 AI(구글 Gemini)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알아낸 내용을 대충 정리하면 이런 정도입니다. 스타링크 하나의 무게는 260kg 정도, 고도는 550km, 지구로 떨어지지 않고 원심력의 힘을 이용하여 그 궤도를 유지하려면 초속 7.8km(시속 28,000km)의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궤도에는 희박하게나마 공기가 존재하여 공기와의 마찰로 인한 저항으로 인해 위성의 속도가 점차 떨어지기 때문에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체 추진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올라가 있는 스타링크 위성의 수는 6천개 이상이고, 그렇게 많은 돈을 쓰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산업계와 군사분야에서 위성 인터넷을 이용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AI에...

벤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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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꿈 독일의 국민차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브랜드 자동차가 무엇입니까? 폭스바겐? 아마 그게 보편화된 생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독일에 직접 한 번 가보고는 독일의 국민차가 폭스바겐이 아닌 걸 알았습니다. 그게 언제였던가? 대충 한 30년 전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에 출장을 갔습니다. 공항에 내렸고, 기차를 탔고, 기차에서 내려 기차역 앞으로 나갔습니다. 기차역 앞에는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죽 십수대 줄을 지어 서 있었습니다. 그 택시들을 보는 순간 저는 제가 뭘 보고 있는 건지 제 눈이 의심스러웠습니다. 그 택시들이 모두 전부 다 벤츠였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독일의 국민차가 벤츠인 것을.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캐나다에 이민 온 사람들이 한번 타보고 싶어하는 차중에 아마도 벤츠가 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BMW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서 거의 반반이겠지만, 웬지 벤츠가 더 전통적인 강호고 클래식한 기분이 있어서 젊은 층에서도 의외로 벤츠를 더 선호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러면 벤츠의 뭐가 좋아서 사람들은 일생에 한번 벤츠를 타보고 싶어하는 것일까요? 백프로 그 둥근 원 안에 있는 삼각 표시의 그 벤츠 브랜드를 보이며 뻐시고 싶은 욕망 때문입니다. 사실 차는 까놓고 보면 벤츠라고 달리 특별한 것 하나 없는 것이 팩트입니다. 캐나다에 와서 20년 넘게 정비를 하면서 제가 직접 체크하고 경험한 팩트입니다. 한국에서 현대 자동차 연구소에서 18년간 신차(新車) 개발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도 있어서 설계적인 측면에서도 동시에 같이 평가해보게 됩니다. 오늘도 벤츠 한 대를 손 보았습니다. 일하는 딜러의 세일즈쪽 직원의 차입니다. 10년 된 벤츠입니다. 벤츠 엠블렘은 아직 멀쩡합니다. 차의 모든 부분이 이 처럼 멀쩡해야 과연 벤츠라는 소릴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독일차를 모를 때는 독일차들은 녹도 잘 슬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부식방지 대책을 기술적으로 아주 잘 하는 줄 알았습니다. 일본차 중에 부식에 제일 강한 차는...

범인(凡人)과 천재의 수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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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凡人)과 천재의 수준 차이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천재와 범인(凡人) 사이의 재능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평생 시기한 살리에리의 이야기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평범한 작곡가와 천재 작곡가의 차이가 묘사되고 있지만, 사실 모짜르트의 천재성과 음악성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면 살리에리도 평범한 사람은 아니고 음악적 소양과 눈썰미가 뛰어난 편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창작 능력과 감각과 아이디어가 모짜르트만큼 되지 못했다는 것이지 그도 역시 당대에 활약한 음악가인 점은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학이 발전하고 K-Pop이 세상을 휩쓰는 요즘까지도 모짜르트를 능가하는 클래식 음악이 생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살리에리만 평범한 음악가였다고 단언한 수도 없는 일입니다. 모짜르트의 음악과 그가 작곡한 악보만 보고도 대작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살리에리 역시 나름 뛰어난 음악가였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정말 꼴불견은 모짜르트의 음악을 듣고 연주회가 끝난 다음, 음악이 어땠냐고 묻는 말에 왕이 잠시 주저하다가, “노트가 좀 많았다.”고 코멘트를 다는 말은 코미디였고, 꼴불견이었습니다. 그 호사스런 연주회를 참 많이도 보았을 왕이 음악에 다는 코멘트 치고는 너무나 형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현대에서도 가장 완벽한 음악으로 추앙(?)을 받고 있는 모짜르트의 음악에 노트가 좀 많았다니? 아마도 그냥 훌륭했다고 코멘트를 달았다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음악을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표시가 날까봐 그랬을까요? 그 코멘트로 인해 왕은 후대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남을 칭찬할 줄 모르는, 인격도 잃었고, 음악적 소양이 형편없다는 것도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살리에리만 모짜르트의 음악이 완벽한 음악이라는 것을 속으로 인정하고 있었고, 질투심을 꾹꾹 눌러담고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이 사실에 얼마나 근접한 것인지, 아니면 왕같은 귀족 그룹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