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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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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봤다 고뢔? 고래 봤어? 오랜만에 참 화창한 날씨입니다. 햇볕이 참 좋은데도 공기는 아직 엄청 차갑습니다. 하늘에서 푸른 물감이 쏟아져내려 바닷물이 짙푸른 색깔로 물들어 버렸습니다. 던다레이브쪽에서 스탠리 파크쪽으로 바라보는 뷰에도 바닷빛은 사파이어빛보다 더 짙푸릅니다. 오후 시간이 뒤로 늘어질수록 씨웍(Seawalk)에 햇볕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납니다. 사람들이 밴쿠버쪽 먼 바다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니 돌고래들이 보입니다. 간혹 한번씩 물 위로 몸을 내미는 몸도 보이지만, 뿜어내는 물줄기로 보아서는 너댓마리 정도로 보입니다. 큰 고래는 아니고 아마도 작은 돌고래들이 오카(Orca)에 쫓겨서 안쪽 바다로 들어온 모양입니다. 아래 그림은 한 마리가 뿜어내는 걸 잡은 것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반응 속도가 늦어서 크게 뿜어내는 순간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은 두 마리가 뿜어내는 모습입니다. 이쪽 웨스트 밴쿠버에서 고래까지의 거리가 대충 3km 정도 되기 때문에 집 앞 물에 나타난 고래지만 실감나게 디테일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집 앞에서 고래 봤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시면 광고가 방해가 됩니다. 노트북 화면으로 보면 광고가 옆으로, 밑으로 붙어 글을 읽기가 훨씬 편합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