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치며 노래하는 아내와 같이 놀려고 시작한 일렉 기타
우쿨렐레 치며 노래하는 아내와 같이 놀려고 시작한 일렉 기타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음악하고의 인연이라고는 고등학교 다닐 때 음악 시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대학 생활하면서 취미로 기타라도 쳤으면 그게 평생의 값진 자산이 되었을 것인데, 그걸 하지 못한 것이 평생 후회할 일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한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의 소용돌이 쳇바퀴 속에서 정신줄 놓고 뛰는 다람쥐처럼 캄캄할 때 출근해서 깜깜할 때 귀가하면서 애 얼굴은 잠든 얼굴 밖에 보지 못하며 평생 하루 벌어 하루 먹기 바쁘게 살아왔으니 음악이 남의 음악이었지 나의 음악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먹을만큼 먹고 어깨 허리 힘 빠지는 나이에 아내가 우크 치면서 예쁘게 노래 부르는 걸 보면서 “나도 음악이나 한번 시작해볼까?”라는 정말 용감하고 미친 생각이 가슴에 들어온 것은 지난 해 여름이었습니다. 요즘은 전자 악기가 혼자서 별 소리 다 만들어내서 그것 가지고 놀면 음악하기 쉽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어가지고, 정말로 음치가 음악하겠다고 덜커덕 저지른 것은 3옥타브가 반영된 37건반의 조그만 미디 건반입니다. 제품은 아카이(Akai)의 MPK mini plus라는 조그만 건반입니다. 음악을 내 음악으로 만드는 과정은 천로역정이지만, 스타링크로 전쟁하는 시대에 탄생한 아마존을 통하여 악기 하나 사는 것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악기 사는 게 쉬우니 음악하는 것도 쉽겠다고 멍청하게 순간 착각을 헸었던 것은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그 건반엔 전자 피아노처럼 내장 스피커가 포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반을 눌러도 혼자 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처음에 건반을 두드려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으니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미디 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