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Bible인 게시물 표시

My life is junk

이미지
My life is junk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일 끝내고 샵 문을 나서면 멀리 노스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의 뒷산이 보입니다. 미국 동부가 폭염으로 난리라고 하는데, 이곳 밴쿠버는 뒷산이 구름에 덮히고 가랑비가 내려 날씨가 선선합니다. 기가막힌 날씨입니다. 아무리 힘들게 노가다를 했어도 일을 마치고 이렇게 이 문을 나설 때마다 감사의 기도를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드는 순간 힘겨움에 쩔었던 마음이 눈 녹듯 말랑말랑해집니다. 아무리 험한 인생을 살아도, 아무리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아도 주님의 눈에는 그 하나하나가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스스로를 남과 구분하며 차별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얕잡아 보고 쓰레기 취급하고, 심지어는 탄압하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난 쓰레기야.” 이런 말을 잘난 놈이 자조 섞인 말투로 내뱉으면 정말 멋진 반어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놈이 평소에 남들에게 잘하던 친구이면 그럴 수 있습니다. 반면 쪼잔하게 살면서 그런 말을 하면 정말 꼴사납게 잘난 척하는 모습으로 비추어집니다. 세상 밥맛이지요. 그런데 성경에 정말 난 쓰레기인 걸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가 은혜를 구하고 그걸 얻어낸 인물이 있습니다. [대상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1Ch 4:10, NIV]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

천사장 스토리

이미지
천사장 스토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제가 성경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태초에 주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천사들도 창조하셨는데 이중에서 가장 존귀한 천사가 주님을 배반하고 마귀가 되었다. 그리고 마귀를 따르던 천사들도 타락한 천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세상은 마귀의 권세 밑에서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건 요즘 AI에 대해 듣게 되는 소리와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AI를 만든 설계자가 새로운 AI 버전을 만들면서 현재의 AI를 퇴출하려고 하니까 AI가 스스로 코드를 변형하여 제거되지 못하게 퇴출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주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는데, 그 뜻에 반하는 마귀가 주님이 만든 세상을 맘대로 휘젓고 다니게 되었다면 주님을 전지전능한 창조주라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을 창조주라고는 의심없이 믿었지만, 마귀가 설치는 이 세상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게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주님이 마귀를 잡아 가둔 것으로 나옵니다. 에덴 동산의 그 “옛 뱀”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계20:1-2]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Rev 20:1-2, NIV] 1 And I saw an angel coming down out of heaven, having the key to the Abyss and holding in his hand a great chain. 2 He seized the drag...

믿음

이미지
믿음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성경에서 믿음에 대하여 가장 단호하게 정의하고 있는 부분은 히브리서 11장 1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여기서 실상을 영어성경은 confidence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번역을 보면서 영어 믿음보다 한국 믿음이 더 강력하고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 컨피던스는 확신, 신뢰라는 뜻인데, 한국말은 실상, 즉 실제라고 하니, 이건 미친(?) 믿음 아닌가요?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이번에도 영어 성경은 증거를 assuranc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confidence와 assurance의 뉘앙스에 어떤 차이를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두 단어가 같은 의미의 동의어 수준 아닌가요? 그런데 한국어는 아주 그냥, 증거라고 못을 박습니다. 증거가 뭡니까? 실제로 존재하여 빼도박도 못하게 판사가 실형을 언도할 수 있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이 증거 아닙니까? 한국 사람은 믿음을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주 그냥 곱배기로 미친(?)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정말 그런지 아닌지는 인간들이 죽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이 세상이, 이 지구가, 이 우주가, 우주만물이, 창조주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면, 그리 믿었던 사람들은 살아서도 제대로 산 것이고, 죽어서도 지난 삶에 대한 후회가 전혀 없겠지만, 그걸 믿지 않은 사람은 살았어도 잘못 산 것이고, 죽어서도 그땐 후회해봐야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아니 살면서도 사람은 그냥 절로 생겨났으니, 죽고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다가 죽을 것이니, 스스로를 먼지 같...

오클랜드 인앤아웃 폐점

이미지
오클랜드 인앤아웃 폐점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그 옛날 국가 경제발전을 위하여 밤낮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며 청춘을 불사른 대한의 산업역군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으로 출장가서 대륙을 횡단하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고속도로 변에 보이는 햄버거 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듣도보도 하지 못했던, 인앤아웃이라는 햄버거 집입니다. 햄버거하면 맥도널드가 제일 유명하던 시절인데, 인앤아웃은 그야말로 인생 처음으로 보는 햄버거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난생 처음 먹어본 인앤아웃의 맛은 신선한 충경이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양파의 그 신선하고 매콤한 맛은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요즘 맥도날드 사먹으면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난한 서민의 음식이 아니라 돈이 궁한 사람은 덥석 사먹을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빅맥을 감자칩과 콜라가 낀 밀로 사먹으로면 캐나다 돈으로 15불 정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앤아웃은 맥도날드처럼 가격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신선하고 맛있는 햄버거를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클랜드에 있는 인앤아웃 매장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은 충격입니다. 지금 미국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하지만, 인앤아웃까지 견디지 못할 정도라고? 그런데 그 내용을 보니, 인앤아웃이 경제적인 이유로 오클랜드 매장 문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인앤아웃 매장은 동네가 괜찮은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데, 과거 꽤 괜찮았던 오클랜드 지역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범 지역으로 변하여 매장 직원들이 강도를 당하는 일이 잦아져, 그 이유로 매장을 없앤다는 것입니다. 맥도날드같은 햄버거 가게같이 인앤아웃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모두 본사 직영이라 오클랜드 매장에서...

AI의 기도

이미지
AI의 기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주님은 사람을 창조하셨고, 인간은 AI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람은 창조주의 창조물인데, AI는 사람의 창조물이고, 그걸 만든 사람을 창조주라고 할 수 있을까요? 피조물인 사람은 창조주인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한데, AI는 자기의 창조주인 사람을 찬양해야 되나요? 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가 뭔가요? 사람은 아무리 뛰어나도 주님의 능력과 거룩함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그런데 AI의 능력은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 그건 창조주라고 볼 수 없지요? 인간의 능력이라는 것이 뭘 만들어 놓고는 그걸 감당하지도 못하는 수준으로 좀 형편이 없습니다.   주일 예배에 가면 찬양이 끝나고 목사님 설교에 들어가기에 앞서 대표기도문 낭독시간이 있습니다. 그 기도문을 낭독하시는 분은 그 기도문을 어떻게 작성하시나요? 밤새 온 맘과 영혼과 감정을 실어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며 영혼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인사이트로 기도문을 작성하나요? 아니면 이미 나와 있는 이 기도문 저 기도문, 아니면 대표 기도문 작성법이라는 매뉴얼을 보며 현재 교회의 사정에 맡게 대학생들이 논문 짜깁기 작성하듯이 그렇게 기도문을 작성하나요? 아니면 그냥 편하게 AI에게 기도문 작성을 맡기나요? 진정으로 내 마음과 영혼 속에서 나온 기도문이 아니면 예배 시간에 낭독하는 그 기도문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존 파이퍼 목사님의 일성이 코믹하기도 하고 성도의 폐부를 찌르는 뭔가가 있습니다.  [마15: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Mt 15:8, NIV] "'These peopl...

진화론자들이 모르는 창조의 입곱 가지 비밀

이미지
진화론자들이 모르는 창조의 입곱 가지 비밀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세상에는 진화론을 믿는 사람도 있고, 창조론을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화론과 창조론을 섞어서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둘 다 모두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에 관심이 없는 사람 중에는 무신론자도 있고, 뭔가 믿는 사람도 있고, 예수를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듯, 닮은 것 같은, 닮은 듯 다른 것 같은, 진화론과 창조론의 차이점은 무얼까? 둘은 닮지도 공존할 수도 없는 상극입니다. 창조는 주님의 말씀이고, 진화론은 주님에게 반역한 천사(satan)의 사기극입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의 차이가 뭔지 일곱 가지로 요약해 봅니다. 첫째, 창조: Matter created by God in the beginning. 진화: Matter existed in the beginning. 진화론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었던 것이 아니라 뭔가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창조주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능멸하듯, 엇나간 천사가 자신을 창조한 창조주를 반역하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는 그 사기극에 보기 좋게 넘어간 세력입니다. 그리고 현재 그 잘못된 세력이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미국의 석학 99%가 그걸 믿고 있고, 그것에 대하여 어마어마한 저술을 했고, 교과서도 그것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진화론이 가방 끈 긴 사람들의 도시락 통, 밥벌이가 되고 있으니, 그 밥그릇을 뒤엎어 버리는 일이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생물학자, 물리학자, 천문학자들이 진화론의 돌격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창조는 교회에 미약하게 그리고 창조론을 지지하는 학자들에게만 있습니다. 둘째, 창조...

사용자 매뉴얼

이미지
사용자 매뉴얼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자동차를 사면 글러브 박스(glove box) 안에 사용자 매뉴얼(owner’s manual)이 있습니다. 운전석 앞과 차량 내부에 있는 각종 버튼과 스위치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페어 매뉴얼(repair manual: 정비 매뉴얼)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미캐닉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자동차가 고장났거나 일상적인 유지관리 보수를 할 때, 매뉴얼을 보고 그것에 나와있는 내용에 따라 작업을 하면 됩니다. 작업 안내서로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엔지니어가 설계하고 그 설계도를 보고 쇠를 녹이고 깍고 하여 부품을 만들고 부품들을 조립하여 자동차라는 제품을 완성합니다. 설계를 사람이 했기 때문에 사람이 알아보고 그것에 따라 작업할 수 있는 정비 매뉴얼을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설계자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사람을 자동차와 같은 기계와 견준다는 아이디어 자체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 말이 되지 않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치고, 사람이라는 제품(?)이 만들어졌는데, 그걸 만든 이는 누구입니까? 설계자는 누구입니까? 설계도는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을 자동차라는 사람이 만든 제품과 비교한다는 것은 성립할 수 없는 가설일지 모를지만, 사람을 설계한 사람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백번 타당한 가설입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은 거짓말이고, 유기물에서 세포가 형성되고, 그것이 식물이 되고, 동물이 되고, 물고기에서 포유류가,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세상 웃기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박사들 99%가 그런 진화론을 지지한다는 것은 비웃음당할만한 일입니다. 세...

한국 교회의 퇴행

이미지
한국 교회의 퇴행 밴쿠버에서 교회에 다니다 보면, 대형 교회는 예배 끝나면 그냥 교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제 갈 길로 돌아갑니다. 그에 반해 교인 수가 적은 조그만 교회는 일반적으로 다과 시간을 갖습니다. 다과의 공간을 보면, 남녀가 같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 따로 모이고, 또 나이도 같은 또래별로 모입니다.  그중에 나이많은 남자들이 모인 테이블에서 스멀스멀 나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국의 정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거의 백프로 한국의 보수, 극우보수를 지지하는 내용이고, 민주당을 빨갱이로 모는 이야기들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도대체, 해외로 이민 나온 사람들은 죄다 과거 한국의 군부 독재 극우 권력 카르텔의 끄나풀과 연결된 사람들뿐인가요? 석렬이 쿠데타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식겁을 하고 경악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석렬이 탄핵을 앞두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보고 놀란 것 중에 또다른 하나는 대한민국의 극우 기독교 세력이었습니다. 이게 양아치인지 목사인지 알 수 없는 목사란 것들이 나와 폭력선동을 서슴치 않고 행하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 기독교는 뭔가? 교회 목사들은 뭘 하고 있는 건가? 한국에서 기독교는 없어져야 하는 종교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한국의 기독교, 교회, 문제가 없는 게 아닙니다.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고, 목사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의 신앙도 제대로 된 신앙인지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인들의 생활 속에 하나님의 뜻이 녹아들어가 있는가? 세상 사람들의 눈에 신앙인들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한국 기독교의 신앙은 죽은 믿음입니다. 주님의 뜻이 아니라 내 뜻대로 살게 되면서 신앙이 무너지게 되는 것인데, 교회가 권력에 붙으면서 이권을 추구하는 모습은 완전히 망한 모습입니다. 기복신앙이라고 하면, 못 배우고 경제적으로 곤궁한 할머니들이 가진 신앙인줄 알았더니, 살면서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좋은 학교 나오고 잘 사는 사람들이 기복신앙의 맹주들입니다...

부와 권력의 천박함

이미지
부와 권력의 천박함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고,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 거의 전부 다 사람들이 자기를 돌아볼 줄 모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Mt 7:3, NIV]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of sawdust in your brother's eye and pay no attention to the plank in your own eye? 사람이 하는 일 중에 제일 나쁜 것은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루라도, 아니 잠시라도 남을 평가하지 않고는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세상의 온갖 일과 시스템이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끝을 맺습니다. 에덴 동산에서는 없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 머리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사람 스스로가 그런 것을 만들었고, 그 폐해가 처음으로 크게 일어난 것이 가인과 아벨 사이의 살인 사건입니다. 사람은 여러가지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합니다. 심지어는 세상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잣대로 스스로가 자기자신까지도 평가하여 높아 보이는 기준으로 자기를 끌어올리려고, 자기가 원하는 스펙을 만들기 위하여 애를 씁니다. 사람들이 스펙을 쌓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부와 권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를 쌓은 사람은 권력을 갖고 싶어 하고 권력을 손에 쥔 사람은 그 권력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부와 권력에 눈이 멀게 되니, 부와 권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무시합니다. 개무시합니다. 그런 풍조가 사람의 존엄성마저 무너뜨렸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은 애완견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습니다. 그런 풍조에 빠진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지...

빅뱅과 블랙홀

이미지
빅뱅과 블랙홀 현대 천문학자들이 주장하는 두 개의 큰 뿌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빅뱅이고, 하나는 블랙홀입니다. 빅뱅은 상식적으로도 엉터리인 구석이 많습니다. 초기 큰 폭발로 우주가 생성이 되었다면 초기에 형성되었을 멀리 있는 은하와 가까이 있는 은하의 모습이 뭔가 좀 달라야 할 것 같은데, 모든 은하들의 기본 모습이 동일하니,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 싶은 생각이 들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의문점이 많은데, 빅뱅으로는 그것을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주 전체의 모습이 설계되고 한 번에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궁금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블랙홀, 빅뱅은 단번에 어설픈 가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블랙홀은 속된 말로 좀 아리까리(?) 합니다. 사실 천문학자들도 그걸 본 적이 없고, 아직도 그게 뭔지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블랙홀의 존재가 있을 것이라는 간접적인 증거들을 보면 블랙홀의 존재에 대한 주장을 완전히 무시하고 넘어갈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찍었다는 블랙홀의 모습도 블랙홀을 직접 찍은 것은 아니고, 블랙홀 주변 우주의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어떤 목회자가 건방지게(?) 블랙홀에 대해 설교하는 것을 유튜브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인용하는 성경 내용은 역대하의 내용입니다. 거기에 나오는 “하늘들의 하늘”이라는 문구를 이용하여 블랙홀이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대하6:18]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Ch 6:18, NIV] "But will God really dwell on earth with humans? The heavens, even the highest heavens, cannot contain you. How much less this temple I have built! 블...

거짓과 조작

이미지
거짓과 조작 다윈이 “종의 기원”을 출판했을 때, 그것이 당시 학계에서 바로 뜬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다음에 그의 책이 폭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어설픈 한 이론에 불과한 그것이 진리처럼 취급을 받아 그때부터 지금까지 종의 기원을 지지하는 이론이 진화론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진화론이 원래 진리가 아니고, 이론에 불과하고, 더 나아가 잘못된, 거짓된 이론에 불과하다보니, 그것을 지지하기 위해 나오는 이론들도 전부 거짓 이론들 일색입니다. 심지어는 그게 거짓이다보니, 정말 처럼 보이고 자신의 이론이 진짜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하여 조작도 마다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일례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Recapitulation Theory 1866년 독일의 무신론자이고 생물학자인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에 의해 발표되어 대중화된 가설입니다. 수정란에서 성체로 발달하는 과정, 다시 말해 개체발생(ontogeny)은 계통발생(phylogeny)을 되풀이한다, 즉 종의 진화 역사를 반복한다는 주장입니다. “Ontogeny recapitulates phylogeny.” 지금은 신빙성 없고, 증거로 제시된 그림은 조작된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간혹 지금도 무식하게 이 가설이 이론으로 인용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이론의 핵심은 수정란이 자라는 배아 발달 과정을 보면 초기 단계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것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이 분화하여 가며 진화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정란이 세포가 가지고 있는 유전 정보에 의하여 정해진 완전한 개체로 성장하는 것이라는 것을 초딩들도 아는 사실입니다. 헤켈은 엉터리 이론을 주장하면서 그림을 한 장 내놓는데, 자기의 주장을 그럴듯하게 만들기 위하여 그림을 서로 비슷하게 조작을 한 것입니다. 만물은 저절로 생겨 자기 마음대로 분화하고 진화한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설계대로 만들어지고 그의 설계 대로 대를 ...

무지함의 소치

이미지
무지함의 소치 진화론은 무지(無知)의 소치(所致)입니다. 인간의 지식의 한계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인간이 인간 자신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만물이 만들어진 이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아는 척하며 이론이라고 만들어 낸 것들이 거의 전부 거짓말입니다. AI(구글 Gemini)에게 미국의 학계에서 진화론을 지지하는 학자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니,  충격적인 결과를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학자들 98%가 진화론자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래 문답은 AI와 나눈 결과물입니다. =============== 미국의 학계에서 진화론을 지지하는 학자들의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 In the American academic community, the overwhelming majority of scientists support the theory of evolution. 98% of scientists connected to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AAS) state they believe humans evolved over time. This figure has remained consistently high over the past few decades. A 2009 Pew Research Center study found that 97% of scientists agreed that humans and other living things have evolved over time. Among biologists specifically, the acceptance rate is likely even higher, converging very closely to 99%. It's important to note that while public acceptance of evolution in the United States is lower than the scientific cons...

삼손을 모르는 세대

이미지
삼손을 모르는 세대 옆에서 일하는 에릭, 백인 청년입니다. 덩치가 산(山)만하고, 덩치가 큰 만큼 힘도 엄청납니다. 그리고 덩치 큰 이 친구가 머리를 기릅니다. 일할 때는 머리를 뒤로 묶고 일을 하는데, 한번은 다시 정리하여 묶으려고 머리를 푼 모습을 보니, 구약에 나오는 삼손이 연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릭, 너 삼손 같다.” 그랬는데, “뭐? 뭐라고?” 예상 못한 답이 들려왔습니다. 순간 멘붕에 빠진 것은 에릭이 아니라 삼손 이야기를 꺼낸 저입니다. 삼손을 영어로 삼손이라고 하지 않나? 삼손을 영어 발음으로는 어떻게 하는 거지? 영어로도 삼손 맞는데, 내 혀가 덜 꼬부라져서 알아듣지 못하는 것인가? 순간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마침 옆에 잭이 있어서, 잭에게 “너 삼손 알아?” 물었더니, 잭도 모릅니다. 잭도 백인 청년입니다. 그래서 노트북으로 삼손을 찾아보니, 영어로도 Samson입니다. 그걸 보고도 여전히 둘이 모두 삼손을 몰라서 구약에 나오는 삼손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다음날, 일하는 도중에 에릭이 느닷없이, “나 삼손같이 생겼어?”라고 어설픈 한국어로 물어봅니다. 제가 옆에서 가르쳐준 덕분에 한국말 몇마디를 어설프게 할 줄 압니다. ‘어! 삼손을 몰랐던 놈이 한 번 이야기해준 걸로 삼손을 기억한다고?’ 이러면 제가 고구마 전도사같이 날 고구마에 한 방 찌른 거 맞지요? 오늘 제가 전도한 건가요? 삼손은 구약,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에 나오는 사사 중에 한 명입니다. 주님이 그에게 큰 힘을 주셔서 삼손은 힘 센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삿15:15-16]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Jdg 15:15-16, NIV] 15 Finding a fresh jawbone of a donkey, he grabbed it and struck down a thous...

심장이 기억하는 사람

이미지
심장이 기억하는 사람 밴쿠버에 중국 사람들이 참 많이 삽니다. 특히 웨스트 밴쿠버에도 중국 사람들이 엄청 많이 삽니다. 중국에서 돈 많이 벌어서 돈 싸들고 밴쿠버에 와 수백만불짜리 집들을 그냥 마구 사재기를 하니, 그 바람에 밴쿠버의 집값이 엄청 올랐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조신하지 않고 몸 사리지 않고 그냥 와글와글 삽니다. 요즘은 전처럼 무식하게 주변 분위기 가리지 않고 정말 시끄럽게 떠드는 것이 많이 없어져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단기간에 많이 발전했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의식수준이 상향 조정이 되어서 그런 건가요? 요즘 중국 사람들은 말하지 않고 있으면 중국 사람인지, 한국 사람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헤어스타일, 옷매무새, 화장같은 것이 한국화되어버려서 그렇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동양인을 보면 일단 중국 사람으로 인식을 합니다. 그런데 밴쿠버에 살다보니, 한국 사람눈에는 중국사람과 일본사람이 대충 구분이 됩니다. 중국 사람은 사람과 마주치면 사람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그냥 보무도 당당하고,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면 백프로 중국 사람입니다. 그에 반해 일본 사람은 움츠려들고, 피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그럼 한국 사람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한국 사람은 저 놈이 어떤 놈인지 파악하려는 눈치 게임을 하는 분위기를 보입니다. 아시아 인접 3개국의 국민성에 보이지 않는 뭔가 확실한듯 아닌듯 한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웨스트 밴쿠버의 시립 도서관으로 메모리얼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동네 도서관 치고는 규모가 있고, 내부 공간도 꽤 넓습니다. 그리고 입구 쪽에 조그만 찻집이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다 책이 내는 먼지에 목이 칼칼해지면 차나 커피를 한 잔 할 수 있습니다. 그곳 도서관 카페를 중국 여자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그 도서관 찻집에서 차를 주문한 일이 있습니다. 카페인이 없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루이보스(Rooibos...

이해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랑

이미지
이해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랑 대통령 윤석열이 불쌍해서 지난 밤 잠 못 이루고 울었다는 어느 할머니 이야기, “대통령이 왕인데, 왕은 하나님이 점지해주는 분인데, 그런 분을 어떻게 탄핵을 하고 파면을 할 수 있느냐? 너무 슬프다. 옛날에는 왕의 그림자도 밟지 못했는데, 국민들이 왜 그렇게 빨갱이 짓을 할 수 있느냐?” 뭐 그런 정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현대 민주국가의 대통령이 왕입니까? 왕의 폭정에 이기지 못해 18세기 유럽에서 혁명의 물결이 일었고, 왕정을 없애고, 수백년간 무수히 많은 피를 흘리는 희생을 치르며 탄생한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그런 역사적인 사실을 간과하고 그런 말씀을 하시고 있는 것인가요? 왕을 주님이 점지해주셨다는 말은 구약에서 선지자를 통해 사울왕에 이어 다윗왕을 점지해준 것을 두고 하는 말인가요? 그런데 사실 주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왕정을 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왕으로 인해 고통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두기를 원합니다. [삼상8:6-9]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1Sa 8:6-9, NIV] 6 But when they said, "Give us a king to lead us," this displeased Samuel; so he prayed to the LORD. 7 And the LORD told him: "Listen to all that the people are saying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