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에어컨인 게시물 표시

에어컨 블루스

이미지
에어컨 블루스 햇볕이 뜨거워지면 정비샵에서는 특별히 늘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에어컨 작업입니다. 보니 테크니션 몇이 에어컨 관련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차도 에어컨 문제로 지엠 딜러샵을 찾아왔습니다. 2013년형 캐딜락 SRX입니다. 에어컨을 켜면 에어컨 컴프레서의 클러치가 붙어야 하는데, 컴프레서 클러치가 전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요즘 차들은 히터와 에어컨을 컨트롤러가 통합하여 컨트롤하기 때문에 혹시 관련 코드가 있나 싶어 스캐너로 체크해 보니 관련 코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냉매를 리커버해보니 1.45파운드가 나옵니다. 스팩은 1.61파운드지만 에어컨만 정상이라면 냉매가 그 정도 부족해도 에어컨은 거의 정상으로 작동을 합니다. 스팩대로 냉매를 주입하고 에어컨을 켜도 여전히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에어컨 컴프레서 퓨즈를 체크해보니 이상이 없고 퓨즈에 전기도 이상없이 오고 있습니다. 릴레이를 다른 것과 바꿔 끼워봐도 변화가 없습니다.  컴프레서의 클러치로 연결되는 커넥터의 두 단자에서 전압을 체크해보니, 에어컨을 켜면 전압이 옵니다. 해서 새 컴프레서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을 했습니다. 컴프레서를 딜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없고, 지엠 웨어하우스에 있다고 하여 수리는 다음 날 가능합니다. 다음 차도 에어컨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지엠의 실베라도 픽업 트럭입니다. 에어컨뿐만이 아니고 브레이크 문제도 같이 들고 왔습니다.  에어컨 시스템을 체크해보니 냉매가 새고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냉매와 다이(dye)를 채우고 새는 곳을 조사해보니 콘덴서에서 새는 것이 보입니다. 이 두 차뿐만 아니라 워터 펌프가 망가진 오래된 SUV까지 손대느라 픽업 작업이 다음 날까지 넘어갔습니다. 다음 날 픽업 작업을 하면서보니 SRX 컴프레서 작업을 다른 테크니션이 하고 있습니다. 제게 일이 밀려, 매니저가 다른 테크니션에게 제 일을 떼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일이 밀려 은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잘 된 일입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나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