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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캐나다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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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캐나다 그랑프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F1 경기가 열리는 나라는 잘 사는 나라입니다. 그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만약 스포츠 범주에 넣을 수 있다면 스포츠 중에서 가장 비싼 장비가 사용되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F1 경기는 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펼칩니다. 각 경기를 마무리하고 등수에 따라 점수를 주고 최종전 후에 최고 누적 점수를 얻은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가장 크게 이슈가 된 것은 토탈 점수로 1, 2위를 달리고 있던 맥라렌(McLaren) 선수들끼리 부딪치며 사고가 발생한 장면입니다. 팀킬, 우승에 대한 욕심이 화를 불렀습니다. 동료의 우승을 위해서 한 사람이 희생하는 팀웍이 필요한데, 동료와 피튀기는 선두다툼을 했습니다.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두 선수 모두 우승과 준우승을 죄다 놓쳤습니다. [주:] 위의 동영상을 보려면 검은 화면에 나타난 글 중에 마지막에 밑줄 그어진 " Watch on YouTube" 를 클릭하면 됩니다. 미국에서도 F1이 개최되지만 미국인들에게 더 인기있는 것은 Indy입니다. 이번 캐나다 경기에서 우승한 선수는 저입니다. 밑의 그림이 제가 운전한 F1 머신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ㅋㅋ..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F1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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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Dream 현대 자동차에 월드랠리팀이 있습니다. 월드랠리에서 우승을 하는 기염도 토했습니다.  그 팀을 꾸리려면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 월드랠리차를 운전하여 우승할 수 있는 랠리 드라이버, 그 옆에 앉아 쉼없이 드라이버에게 정보를 공유해주는 전문 네비게이터, 그리고 둘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랠리에 참가하는 차는 껍데기는 양산차지만 내부는 랠리를 뛸 수 있도록 모두 개조해야 합니다. 샤시도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소재로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이런 팀을 현대 자동차 직원중에서 뽑아 키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 랠리를 할 수 있는 팀을 돈 주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대팀이 되는 것입니다. 현대는 광고효과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정세영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자기 아들인 정몽규에게 내준 적이 있습니다. 모터 스포츠, 특히 F1에 관심이 많았던 몽규는 현대에 F1팀을 만들고 싶어했고, F1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서킷까지 건설할 생각을 하고 있었던듯 합니다. 당시 현대자동차 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시험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저는 박병재 부사장을 수행하여 현대본사 정몽규 부회장실에 불려간 일이 있었습니다. F1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안을 검토하기 위한 거였습니다. 하지만 그후 정몽규가 현대자동차를 물려받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 왕회장의 결정에 따라 몽규는 현대자동차를 떠나 아파트 만드는 그룹으로 내려갔고, 현대자동차 회장으로는 왕회장의 아들인 몽구가 들어섰습니다. 그로 인해 현대에는 월드랠리팀만 남고, F1 추진은 수증기처럼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런 저런 일로 인하여 개인적으로 F1 모터 스포츠에 흥미와 관심이 많이 생겼고, 당시 F1 세계를 호령하던 F1 드라이버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는등 잠시 그쪽에 관한 공부를 나름 해본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시들시들, 내 인생과는 상관없는 일, 한 때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옮겨와 살면서 미국과 가까워 졌으니, 미국의 모터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