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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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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계획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캐나다는 의료 서비스가 무료라 병원에 갈 때 지갑을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수요(환자, 진료 받으려는 사람)에 비하여 공급(의사, 병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겉멋만 들고 정권 유지에만 관심있는 멍텅구리 트뤼도가 이민정책을 개판을 쳐놔서 지난 수년간 인구가 비정상적으로 폭증하는 바람에 의사 비율은 더 턱없이 부족하여 졌고, 그로 인해 워크인(walk-in) 진료 마저 거의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조그만 동네 병원을 가도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사태로 바뀌었습니다.  뭐 정 급하면 24시간 운영하는 종합 병원 이머전시(emergency)로 가거나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는 어전트(urgent) 프라이머리 케어 센터에 들릴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패밀리 닥터를 확보(?)해 놓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패밀리 닥터를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몸에 뭔 큰 일이 있어서 전문 닥터가 필요하면 패밀리 닥터가 어레인지를 해줍니다.  근래 새로 개업한 한국인 패밀리 닥터가 있어서 그리로 거래(?)를 트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도 패밀리 닥터가 있었지만 새 패밀리 닥터가 훨씬 스마트합니다. 기념(?)으로 혈액 검사같은 것을 다시 했는데, 다행히도 몸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일을 놓지 않고 계속하고 있는 것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하여 새해에 작심하고가 아니라 당장 유산소 운동을 겸한 달리기를 좀 해볼 생각을 했습니다. 연말에 시작한 신년 계획, 달리기를 통한 체중 5kg 낮추기와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기. 당장 밖으로 나가 씨워크(Seawalk)을 이용하여 던다레이...

생명나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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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의 비밀 의학이 발전하고, 신약(新藥)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인간은 왜 아픈 사람이 그리 많을까요? 진화론자의 이론대로라면, 사람이 점점 더 건강하고 강건해지고, 수명도 늘어나야 할텐데, 아담과 하와 이후로 사람의 수명은 계속 줄어들기만 했습니다. 홍수 후에 노아도 꽤 오래 살았는데, 구약에 나오는 그 후손들의 수명을 보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평균 수명이 그렇게 줄어들고 있는데, 그러면 요즘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요? 주변에 백 살 넘은 사람은 보기 힘들고, 90살도 그리 흔치는 않고, 있더라도 그냥 집안이나 침대에 누워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노구를 이끌고 싸돌아 다니는 노인네들은 80대 정도까지가 평균치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그 80대 노인들은 강건하여 먹는 약도 전혀 없을까요? 주변을 둘러보며 60대 이후부터 각종 약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흔한 것 같습니다. 비타민제는 물론이고, 혈당을 조절하는 약, 혈압을 조절하는 약등 갖가지 약들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면 약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평균 수명은 이제 60대까지라고 보는 것이 틀리지 않은 판단이 될 수 있을까요? 천년의 수명이 60으로 줄어든 인생. 이쯤되면 현대의학과 신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결론은 현대 의학이나 신약이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진 못했습니다. 다만 아픈 것을 덜 아프게, 다친 곳을 염증이 생기지 않게 치료하고 인간 신체 스스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도와주는 것, 그 역할을 해주는 것 뿐입니다. 옛날에는 그런 과정이 없기 때문에 치료해주면 살 수 있는 사람이 치료받지 못해서 죽었을 뿐이었지, 의학이 수명 자체를 연장시켜 준 것은 아닙니다. 과학과 현대의학의 발달로, 신약의 발달로 사람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그러면 사람의 수명이 왜 이렇게 짧아진 것일까요? 뭐가 잘못되어 에덴 동산에서 천년을 살던 사람들이 이제는 백년을 넘기기도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