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아합인 게시물 표시

김건희 vs 이세벨

이미지
김건희 vs 이세벨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이세벨을 아십니까? 교회에 다니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본 단어입니다. 사람 이름입니다. 그것도 여자 이름입니다. 이세벨 같은 여자? 세상이 워낙 악한 세상이 되다보니, 그런 여자 우리 사회에 어디에나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있고, 교회 밖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아니구나,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도 있었습니다. 김건희와 윤석열, 이 조합이 이스라엘 왕 아합과 이세벨의 조합과 데자뷔(déjà vu), 싱크로율 완전히 백프로입니다. 김건희 특검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세벨이 얼마나 악한 인물인지 요한계시록에서 악함의 대명사로 뽑혀 언급이 되어질 정도입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 악마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악마가 되기로 자청한 사람이 악마입니다. 그래서 제일 무서운 동물이 사람이라는 말이 생긴 겁니다. [계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Rev 2:20, NIV] Nevertheless, I have this against you: You tolerate that woman Jezebel, who calls herself a prophet. By her teaching she misleads my servants into sexual immorality and the eating of food sacrificed to idols. 이세벨이 얼마나 악한 여자냐 하면 김건희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산 것 같습니다. 권력을 잡으면 너희들 다 죽...

정녕 봄은 오는 것인가?

이미지
정년 봄은 오는 것인가? 옆에서 일하는 덩치 큰 백인 테크니션 에릭이 아침에 절 보더니 한국에 온통 불이 나서 난리라는데, 뭔 일이냐고 묻습니다. 그 소릴 어디에서 들었냐고 되물으니, 출근하면서 차 라디오에서 들었다고 합니다. 한국 산불 소식을 캐나다 지역방송에서도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캐나다 나와서 살고 있는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고 있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으면 정말 열불이 나서 못 살 것 같습니다. 한국의 산불이 석열이 와이프가 무당 말 듣고 불로 이 사태를 다스려야 한다는 말을 퍼뜨려 그 추종자들이 불을 낸 것이 정말이라면 한국은 희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나라를 구멍가게 모양으로 만들었던 박근혜를 여지없이 파면시키던 헌재의 기강도 무너져 버리고 마지막 양심마저 바닥에 떨어진 대한민국. 북이스라엘 시절의 아합과 이세벨 같은 윤석열과 김건희를, 무당에 빠진 한국판 이세벨을 지지하는 한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도대체 근본이 어디에 있는 사람들인가? 정말 대환장 파티를 봅니다. 이러다 정말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 같습니다.  심란한 마음을 추스리고 하루종일 그냥 일에 매달렸습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데, 아내가 던다레이브 해변으로 오라고 카톡을 띄웁니다. 늘 들고다니는 파란색 예티(Yeti)  물병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바나나 한 묶음을 사가지고 아내가 오라고 한 해변으로 갔습니다. 잔잔한 바다를 보며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과자를 먹으며, 바나나를 먹으며 망중한에 빠졌습니다. 일하면서도 매일을 휴가처럼 보낼 수 있는 곳이 이곳 웨스트 밴쿠버입니다.  일주일 전인가? 2주일 전인가? 휘슬러 올림픽 파크는 아직도 한 길 높이의 눈이 쌓였었는데, 이곳 해변에는 봄꽃들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해당화가 정말 큰 송이로 활짝 피었습니다. 어느 새 진달래도 만개했습니다. 목련도 한창입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