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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이 진화의 최종단계이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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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이 진화의 최종단계이어야 하는가? 단세포가 진화하여 사람까지 되었다면, 사람 이후에는 왜 진화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진화의 최종 목표가 사람이었던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왜 진화를 마치 살아있는 무언가 처럼 이야기하는가? 진화를 왜 마치 조물주인 것처럼 이야기하는가? 창조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창조주에 대항할 무언가를 만들어 낸 것이 진화인가? 진화가 창조주에 대항할만한 능력자인가? 정신 차리고 조금만 다시 생각해보면, 진화는 그 자체로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모순 투성이인 사람이 만들어낸 어설픈 이론이고 가설일 뿐입니다. 단세포가 진화하여 어찌어찌 원숭이까지 되었고, 원숭이가 진화하여 사람이 되었다면, 원숭이도 많고 사람도 많은 이 세상에 원숭이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아직도 진화를 진행 중인 그 연속적인 진화의 개체들은 다 어디 숨어있는 것인가? 사람이 진화의 산물이라면 원숭이도 아닌 것이, 사람도 아닌 것이, 그런 이상한 것이 이 세상에 원숭이보다도 많고, 사람보다도 더 많아야 하는 것이 상식적인 논리 아닌가요? 흑인이, 황인종이, 아메리카 인디언이 그 중간 단계인가요? 진화가 사실이라면, 사람보다 더 멋있고, 능력있고, 슈퍼맨보다 더 뛰어난 무언가가 계속 사람에 이어 이 세상 어딘가에 아니 우리 주변에 득실거리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득실거리기는 커녕 비정상적인 사람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 몸보다도 정신이 더 병신인 것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 게이, 동성연애자, ADHD, 정신병자, 범죄자, 이런 것들이 사람으로부터 더 진화를 거듭한 산물인가요? 자가당착에 빠진 진화론자들이 말은 하지 않았지만, 진화로 이 세상이 생겨났는데, 진화의 최종 단계는 사람인 것으로 스스로 그렇게 정의해버린 이유는 진화론이 태동할 당시의 세계적인 역사적 사조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대항해시대의 개막과 노예 거래, 산업혁명, 금속활자에 의한 출판물의 대량생산,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르네상스

믿음과 믿음 사이

믿음과 믿음 사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광대한 우주를 보며, 믿지 않는 사람들이 창조주를 믿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습니다. 왜 이런 역설적인 생각이 불현듯 든 것일까요? 이 세상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정교하고, 우주는 광대하기 그지 없으니 어떤 신이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어떻게 이걸 만들었겠어? 도대체 어떻게? 뭘 가지고? 이렇게 생각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믿을 수 밖에 없었나요? 그게 누군가 만들었다고 믿는 믿음보다 더 황당한 믿음 아닌가요? 지금 세상은, 이 세상이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우기는 사람들과 무소불이의 능력을 가진 신이 만들었다고 우기는 사람들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기기 줄다리기 싸움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쪽은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우기는 쪽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조차도 자기가 물리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때문에 빅뱅을 이론이 아니라 믿음으로 믿는 사람을 보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니 세상의 패러다임은 현재 저절로 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주 많이. 학교 교과서도, 많은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것도 죄다 저절로를 우기는 쪽의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확인되지도 않았고, 확인할 수도 없는 과거의 일을 그렇게 주장한 것이 만약 전부다 거짓이라면 우리는 거짓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대학입시에 성공했다면 거짓말에 잘 동조해서 대학에 들어간 것이고, 박사논문도 거짓말로 잘도 우겨서 받은 것입니다. 각설하고, 다시 한번 더 운을 떼봅니다. 어느쪽 믿음이 더 단순무식한 믿음일까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절대자가 우주만물을 만들었다고 믿는 믿음이 단순무식한 믿음인가요? 이렇게 정교한 우주만물이 ‘뻥’ 우주를 몽땅 파괴할 큰 폭발 이후에 만들어졌다고 믿는 믿음이 단순무식한 믿음인가요? 작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거대한 산불 이후에 저절로 다 타버린 숲에서 멋진 저택이 하나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이 없습니다. 저택은 고사하고 움막집도 하나 생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