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데이, 귀신에 홀린 사람들 - 웨스트 밴쿠버
귀신데이, 귀신에 홀린 사람들 -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식탁 위에 조그만 초콜릿들이 놓여 있어 이게 뭐냐고 했더니, 아파트 관리 사무실 앞에 놓여 있어서 몇 개 집어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동네 집들 앞마당에 온통 거미줄이 쳐져 있고, 해골들이 매달려 있고 그렇습니다. 귀신데이, 시월의 마지막 날, 오늘이 할로윈데이입니다. 세상에 별 일이 많고, 윤석열이 같은 바보가 있고, 트럼프 같은 사이코패스 같은 놈들이 있고, 그런 놈들을 따르고 지지하는 또 또라이들이 있는 세상이지만, 그런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귀신데이를 만들어 놓고 쵸콜릿과 사탕을 나눠주는 해프닝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고, 적응이 되지 않고, 이 깡통 머리로도 도대체 납득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전통이라고 할 수도 없고, 문화라고 인정할 수도 없는 이 이상한 짓을 사람들은 왜 하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오래 전에 미국 여행을 하면서 어떤 대형 마트에 들렸을 때, 어떤 또라이가 해골 그림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를 입고 어슬렁거리며 쇼핑을 하고 있는데 한 백인 아줌마가 그 티셔츠 그림에 홀린듯 쳐다보더니 그 셔츠를 입은 놈에게 그 셔츠 너무 마음에 든다고 진심 어린 톤으로 내뱉는 소리를 듣고는 정말 혼절할뻔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니 나이든 아줌마가 해골이 뭐가 좋아서 그러는지 정말 놀라 까무러칠 일입니다. 어릴 때 그걸 보면서 쵸콜릿 받아먹던 추억이 너무 달콤하고 아련해서 해골이 죽은 자의 귀신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강아지 인형같은 액세서리로 느껴지기 때문일까요? 그러면 그건 거의 문화이긴 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저는 귀신데이라고 사람들이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