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 2025의 게시물 표시

고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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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봤다 고뢔? 고래 봤어? 오랜만에 참 화창한 날씨입니다. 햇볕이 참 좋은데도 공기는 아직 엄청 차갑습니다. 하늘에서 푸른 물감이 쏟아져내려 바닷물이 짙푸른 색깔로 물들어 버렸습니다. 던다레이브쪽에서 스탠리 파크쪽으로 바라보는 뷰에도 바닷빛은 사파이어빛보다 더 짙푸릅니다. 오후 시간이 뒤로 늘어질수록 씨웍(Seawalk)에 햇볕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납니다. 사람들이 밴쿠버쪽 먼 바다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니 돌고래들이 보입니다. 간혹 한번씩 물 위로 몸을 내미는 몸도 보이지만, 뿜어내는 물줄기로 보아서는 너댓마리 정도로 보입니다. 큰 고래는 아니고 아마도 작은 돌고래들이 오카(Orca)에 쫓겨서 안쪽 바다로 들어온 모양입니다. 아래 그림은 한 마리가 뿜어내는 걸 잡은 것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반응 속도가 늦어서 크게 뿜어내는 순간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은 두 마리가 뿜어내는 모습입니다. 이쪽 웨스트 밴쿠버에서 고래까지의 거리가 대충 3km 정도 되기 때문에 집 앞 물에 나타난 고래지만 실감나게 디테일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집 앞에서 고래 봤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시면 광고가 방해가 됩니다. 노트북 화면으로 보면 광고가 옆으로, 밑으로 붙어 글을 읽기가 훨씬 편합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Corolla CVT Oil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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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lla CVT Oil Change 겨울을 거치면서 우리집 마차 역할을 하고 있는 2017년형 코롤라에 필요한 정비들을 많이 했습니다. 우선 코스코에서 윈터 타이어를 교체했고, 제가 일하는 GM딜러 건너편에 있는 토요타 딜러에 가서 앞쪽 브레이크 패드, 스파크 플러그, 배터리를 구입하여 제가 직접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가지, 바로 트랜스미션 오일을 교체해주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차를 구입한지, 8년째이고, 마일리지가 11만km를 넘었으니, 트랜스미션 오일을 손봐줄 때가 된 것입니다. 오일이 나빠져 트랜스미션 밸브에 장애가 생기거나 트랜스미션이 맛이 가면 몇 천불짜리 정비가 될 수 있습니다.  오일만 드레인시키고 새 오일을 보충해주는 정도가 아니고, 오일팬 안쪽의 필터(strainer)까지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팬 안쪽에 잔뜩 고여있을 금속가루 찌꺼기들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 코롤라의 CVT 트랜스밋션은 오일 레벨을 측정할 수 있는 딥스틱이 있는 것이 아니라 팬에 오버플로우 파이프가 박혀 있어 그것으로 오일 레벨을 맞춰주어야 합니다. 이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차를 올리고 먼저 트랜스미션 오일팬에 있는 드레인 플러그를 풀어냅니다. 그러면 약간의 오일이 드레인플러그를 통해 나옵니다. 그 다음에 드레인 플러그 안쪽에 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오버플로우 파이프를 풀어냅니다. 사용하는 툴은 드레인 플러그를 풀어낼 때와 같은 것을 씁니다. 그러면 오일팬에 고여있던 오일들이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오일팬에는 제법 많은 오일이 아직 고여 있습니다. 오일팬을 떼어내야 나머지 오일들을 모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일팬에 고인 오일들과 오일 필터(스트레이너) 안에 고여 있는 오일까지 다 담아내면 대충 5리터 정도가 됩니다. 얼마만큼의 오일이 배출되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오일을 드레인 시키고, 오일팬을 들어낼 때 오일을 받아내는 버켓(bucket)이 필요한데, 버켓에 담...

처음이 제일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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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제일 완벽했다 로마가 그리스를 무너뜨렸지만 문화적으로는 그리스에 점령을 당했습니다. 로마가 그리스를 무력으로 접수했지만, 당시 동유럽 문화의 꽃은 그리스어를 기반으로 한 헬레니즘 문화였습니다. 신약성서들도 헬라어로 쓰여졌습니다. 라틴어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헬라어에서 많은 것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저급 언어가 고급 언어의 도움없이는 고급스럽게 되기 어려운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언어가 발전한다고 믿습니까? 진화론자들은 그렇게 믿습니다. 사람에게 말이 없다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말이 생기고 언어가 발전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 반대입니다. 한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언어가 퇴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문법적으로나 어휘적으로나 구사하는 능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한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신조어가 늘어나고 있다구요? MZ세대의 신조어는 정상적인 언어나 어휘가 아닙니다. 그냥 긴 말을 줄인 말입니다. 더 단순화되고 결과적으로는 더 퇴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언어의 퇴보 현상은 한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닙니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거의 단순 과거, 미래, 현재 시제만 쓰고 있습니다. 완료형 문법이 여러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완료형조차도 거의 쓰지 않고, 미래 시제를 말할 때도 will만 쓰지, shall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실생활에서 shall을 쓰는 미친(?) 놈은 없습니다. Who도 마찬가지입니다. Whom을 써야 할 자리에도 그냥 who로 다 쓰고 whom은 퇴보하는 어휘가 되고 있습니다. 영어도 셰익스피어에서 절정을 이루고 그 이후로 퇴보를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영어성경도 KJV와 NIV가 참 다른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언어의 퇴보, 그건 진화론자들을 난감하게 하는 일입니다. 지금 원숭이가 진화하여 애기처럼 말을 구사하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원숭이가 있습니까?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면...

치사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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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 빵이다 정말 치사 빤쓰다. 증말 진절머리 난다. 윈도즈 11이 깔린 랩탑을 켜면 화면 하단에 원클릭으로 앱을 바로 켤 수 있는 아이콘을 배열해놓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평소 자주 쓰는 앱의 아이콘을 배열해놓으면 사용하기가 참 편합니다. 사실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 무궁무진하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쓰는 앱은 서너가지에 불과한 것이 사실입니다. 메인 화면 밑에 배열한 아이콘 중에 자주 쓰는 것 중의 하나가 윈도즈를 깔면 기본적으로 같이 나타나는 기본 앱 중의 하나인  페인트입니다. 간단한 사진 편집 작업에 쓸 수 있고, 간단한 그림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페인트가 윈도즈에 묻어 처음 등장할 때는 기능이 정말 별볼일 없었습니다. 공짜 그래픽 앱이다 보니, 기능면에서 포토샵같은 앱과는 견줄 대상도 아닙니다. 그래서 디지털 사진을 손보는데 좀 더 다양한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은 포토샵이 아니더라도 페이트보다는 더 나은 나름대로 좋아하는 앱을 찾아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페인트가 제법 기능이 많이 붙어 이제는 기본적인 수준의 사진을 손보는 작업이나, 컴퓨터 화면을 캡쳐하여 필요한 부분을 사용하는 작업 정도는 아주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제법 자주 활용하는 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윈도즈11이 되면서 더욱 좋았던 것은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려주는 기능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거 제법 가끔 사용할만한 수준의 앱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잘 썼는데, 어제 그걸 쓰려고 하는데, 되질 않습니다. 페인트 앱을 열고,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열면 입력창이 뜨고 거기에 그리고 싶은 그림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줬는데, “어라!” 명령을 입력하는 창이 열리면서 서브스크립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제는 AI로 그림 그리려면 돈 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매월 10불 정도 내야 AI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돈 내고 쓰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도 쓸 ...

무한을 보여주시는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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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을 보여주시는 그 분 없었는데 있었다. 아무 것도 없는 세상. 아니 세상이란 것이 없을 때. 생각도 아무런 존재도 없었던 그 때. 아니 그 때란 것도 없었을 때.  없었는데 생겨났다. 있는 걸 가지고 뭘 만드는 걸 만든다고 합니다. 있는 걸 가지고 뭔지 알아보는 것을 인간이 만든 말로 연구한다고도 하고 과학을 한다고도 합니다.  동물이 새끼를 낳는다고 하지, 만든다고 하지 않습니다. 잉태하는 것을 창조라고 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것, 아무 재료도 없는 상태에서, 무에서 유가 생겨났을 때, 그것을 창조라고 합니다. 그리고 창조는 저절로 생겨날 수 없고, 창조하는 주체가 있어야 합니다. 그 분이 바로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니 창조가 일어난 다음에 피조물들은 자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모릅니다. 엄마가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며 내가 네 엄마다라고 말해주어 엄마가 내 엄마인지 알게 됩니다. 사람은 스스로의 생각으로 창조주를 알아볼 능력이 없습니다. 창조주가 당신이 창조주임을 알려주셔야 그 분이 창조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Ge 1:1, KJV]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창조주가 사람에게 내가 창조주라고 알려주시는 말씀이 성경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정말 은혜가 되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더구나 그 말씀에 이어서 하루 하루 어떻게 하셨는지 디테일까지 친절하게 말씀해주십니다.  내가 존재할 존재가 아니었는데, 그 분 때문에 나라는 존재가 지금 이렇게 있다는 것은 심히 놀라운 일이고 은혜고 그 분이 나라는 존재에게 보여주는 놀라운 사랑입니다.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Isa 41:10, KJV] Fear thou not; for I am with thee: ...

정비는 내 솜씨가 아닌 천사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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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는 내 솜씨가 아닌 천사의 도움 아침에 출근하니 전기문제부터 시작을 합니다. 전기문제는 때로는 골치 아프게 하는 작업이긴 하지만, 기름 묻는 작업보다는 다소 편하게(?)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 가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정신도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첫번째 캠페인 작업으로 모듈을 리프로그래밍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모듈 프로그래밍을 하고 마지막으로 시리얼 데이터 어센티케이션 컨피그레이션(Serial Data Authentication Configuration)이라는 마무리 확인 작업을 하는데 이게 마무리되지를 않습니다. 뜨는 코드는 K73 관련 에러코드가 뜹니다. K73 모듈은 Telematic Control Module입니다. 온스타 스위치를 보니 아무 불도 들어오지 않고 스위치를 눌러도 먹통입니다. K73 모듈과 관련된 에러가 있는 것입니다. 이 놈 때문에 워런티로 다른 모듈 업데이트 하는 프로그래밍 작업이 장애를 받은 것입니다. 이건 뭐 워런티 관련된 작업이라 제가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샵포맨에게 리포팅하니, 매니저와 둘이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GM본사의 허가를 받고 추후 관련 액션을 취하겠지요. 그 놈의 트럭으로 시간을 좀 쓸데없이 낭비하고, 다음 작업으로 받은 트럭도 전기 관련 문제를 달고 왔습니다. 2023년형 지엠씨 씨에라 트럭입니다. 이 트럭에는 110볼트 전기를 쓸 수 있는 콘센트(리셉터클)가 센터콘솔과 베드 쪽에 하나씩 있는데 이것들에 전기가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확인을 해보니 센터콘솔에는 오고 베드쪽에는 오지 않습니다.  12볼트 전기를 컨버팅하여 이 110볼트 리셉터클(receptacle)에 110볼트 전기를 보내주는 T1 DC/AC Converter Control Module은 트럭 뒷자리 시트백 뒤쪽에 있습니다. 이 문제 진단을 위해 T1 모듈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뒤쪽 시트백을 뜯어내야 합니다. 그게 잔 손이 많이 가는 좀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몇번 해보고 노...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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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웍오더(work order) 화면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가 뜹니다. 이그니션 키를 돌려보니, 스타터에서 ‘틱’하는 소리조차 나지 않습니다. 차를 밀고 들어와 베이에 올린 다음, 스타터를 두드려가며 시동키를 돌려봐도 기별이 없습니다. 차는 2014년형 트랙스입니다. 스타터 모터를 다시 확인해보았습니다. 스타터에 연결된 선들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스타터 메인 와이어에 12V도 잘 걸리고 있습니다. 다만 스타터 솔레노이드에는 시동키를 돌려도 전압이 오질 않습니다. 관련 퓨즈와 릴레이를 확인해도 이상이 없습니다. 스캐너를 연결하니 코드가 많이 뜨는데, 모듈마다 ECM(Engine Control Module: 엔진을 컨트롤 하는 전자 모듈)과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다는 에러 메시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캐너가 다른 모듈과는 대화(communication)를 하는데, ECM하고만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모듈간의 통신을 담당하고 있는 서킷은 2500(아래 그림의 핑크 라인)과 2501(아래 그림의 블루 라인)입니다.  스캐너가 다른 모듈과는 이상없이 통신을 하는 걸로 봐서는 이 2500과 2501 서킷 자체에는 결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 확인 사살을 위하여 DLC(Data Link Connector)에서 ECM까지의 2500과 2501 서킷을 다시 한번 더 확인했습니다.  스캐너는 자동차에 있는 모듈의 데이터를 읽는 고가의 전자장비이고, 모듈의 데이터를 읽기 위하여(통신, 대화하기 위하여) 스캐너를 연결하는 커넥터를 DLC라고 합니다. 즉, 스캐너를 자동차의 DLC에 꼽으면 각 모듈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이 자동차 운전석 앞쪽 밑에 있는 DLC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6번 터미널이 2500번 서킷에 연결되고, 14번 터미널이 2501번 서킷에 연결됩니다. DLC에서부터 ECM에 연결되는 커넥터 사이의 두 하이스피드 GMLAN 서킷 2500과 2501에는 문제가 ...

1656년간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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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년간 일어난 일 주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첫 사람 아담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이브도 만들어 에덴 동산에서 둘 다 알몸 상태로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천국이 거기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를 짓고 난 후 천국의 모습이 허물어지고, 사람의 악독은 점점 더 험해져 갔습니다. 결국 사람의 죄악이 넘치고 넘쳐 주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시고,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지구를 구상하십니다. 그렇게 전 지구를 덮는 노아의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아담에서 노아의 홍수까지, 그 기간은 성경에 기록된 바, 1656년의 기간입니다. 그 기간 동안 지구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짐승들 먹을 풀도 있고, 아담과 이브 먹을 채소도 있고, 열매를 맺을 나무도 있었습니다.  [창1: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Ge 1:12, NIV] The land produced vegetation: plants bearing seed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trees bearing fruit with seed in it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묘목 심고 50년만 지나도 나무가 엄청 커지는데, 당시는 아담과 이브가 벌거벗고 지낼 수 있을만큼 기후가 좋아 사람들이 땔감도 필요 없었을 것이고, 나무는 천적(?) 없이 무한대로 씨를 뿌리며 자라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지구 상에는 숲이 많이 없어졌지만, 홍수 후 숲이 가장 울창할 때보다도 홍수 전에는 수백배 더 울창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인구는 어땠을까요? 사람 수명이 거의 천년이었으니, 인구증가가 천년 넘는 세월동안 정말 어마무시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80억 보다 훨씬 더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공룡을 포함한 동물들의 수도 정말 천문학적인 숫자였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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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 트럼프가 백악관에 아직 들어가지 않았나요? 트럼프같은 인재(?)가 두 번씩이나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니 미국에도 참 인물이 없는 모양입니다. 대도시가 불에 타 없어지고 있어도 그런 것은 그냥 니들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심산인듯, 그냥 미국 땅덩어리 늘릴 생각에만 잡혀 있습니다.  캐나다를 미국에 합병하고 싶은 모양인데, 정작 캐나다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만약 캐나다가 미국에 합병되는 것에 대한 건을 캐나다 국민투표에 붙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로 국민투표에 붙이는 어리석은 모험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영국의 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국이 EU에서 탈퇴할 것인가를 국민투표에 붙였다가 망한 예가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영국국민들이 절대로 EU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예상을 빗나가는 결과가 나왔고,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고 나서는 여러가지 면에서 곤경에 처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그런 국민투표를 붙였다가는 정말로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내도 캐나다가 미국에 합병되는 것을 결사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두 가지 이유를 드는데, 첫번째는 캐나다에는 동네마다 있는 수영장 사우나 시설이 미국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사설 수영장 사우나가 있는데, 그게 동네마다 있는 것도 아니고 사설이라 사용료가 어마무시하고 캐나다 것처럼 고급스럽지도 못합니다. 캐나다는 그것을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미국의 가격에 비하면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비용으로 고급스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의료보험입니다. 캐나다 의료보험이 한국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국민이 의료혜택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데, 미국은 의료보험에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의 그 두가지에 더하여 한가지를 더 붙이고 싶습니다. 바로 총기 소지 문제입니다. 캐나다가 미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