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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과학, 그리고 종교의 역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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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과학, 그리고 종교의 역사 리뷰 요즘은 과학과 철학이 별개인 세상입니다. 철학과는 문과고, 과학은 이과입니다. 분야를 완전히 갈라놓았습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하여 근대 백년 전까지만 해도, 철학, 종교, 과학은 하나의 끈으로 묶여있는 분야였습니다. 까까중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그 옛날 아리스토텔레스가 정말 대단한 인물인 걸로 알고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한심한 소리를 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에 대해 왜 그렇게 열심히 가르치고 배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이 헛소리라로도 철학과 과학 분야의 포문을 열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에서 근대사에 나온 철학자와 과학자의 계보를 대학 입학 시험 때문에 열심히 외운 기억이 있지만, 세월이 지나 누가누구였지 헷갈리는데, 장하석 교수의 이 강의를 들으면서 인간 철학사의 흐름과 과학 역사의 근현대사 속에서의 흐름을 개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문학자들이 신을 믿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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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이 신을 믿지 않는 이유 우리 주변을 둘러보고, 바다에도 가보고, 산에도 가보도, 외국 여행도 다녀보고, 그러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내가 사는 지구가, 세상이, 우주가 얼마나 광대하고 신비로운지 모릅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어떤 신이 그리 전지전능하기에 이런 세상과 천지만물을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이건 누가 어떻게 만들 수 있는 스케일이나 솜씨가 아니다.” 아마도 이런 종류의 자기 생각  때문에 그들은 세상에 신은 없다고 섣부른 판단을 했던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그들이 이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구상의 동식물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를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만화처럼 만들어낸 이야기가 우주가 큰 폭발로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빅뱅설이고, 종의 기원에 기록한 자연선택이니, 진화론이니 하는 뭐 그런 종류의 이야기입니다. 그게 오늘날 생각해보면 정말 학문이라고 할 수 없는 초등학생이 엄마따라 어느 섬을 한번 여행하고 쓴 곤충채집과 일기 수준의 쓰레기 이야기입니다. 그런 수준의 이야기가 오늘날까지 과학계의 패러다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인간의 지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참으로 한심한 현실입니다. 그러면 도무지 알 수도 없고, 알아내지도 못할 그런 일을 가방 끈 긴 것 내세워 우기지 말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간단하고 쉬운 상식선에서 우리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그러면 노벨상 받은 박사님과 농사나 짓던 할배와도 대화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변에 사람보다도 더 많아 진 것 같은 자동차를 가지고 한번 이야기를 시작해봅시다. 자동차가 유구한 세월이 흐르면 흙 속에 섞인 철강석이 어찌어찌 스물스물 흙을 떨구고 기어나와 스스로 자동차로 진화합니까? 그런 생각을 하면 정신병원에 가야할 수준이지요? 아니면 만화작가나 공상과학 소설가지요.  자동차 한 대를 만들려면 5천명의 설계자가 설계하고, 5만명의 작업자가 달라붙어 몇년을 고생해야 만들어집니다. 자동차보다 비싸긴 하지만 만드는데 필요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