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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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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죄인이라는 말과 회개라는 말에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너나 죄인해라. 나는 죄 지은 것 없다. 바보들” 이런 응대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조차, 왜 내가 근본적인 죄인인가? 죄는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 같은데, 왜 조상이 지은 죄 때문에 나도 자동으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도대체 원죄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였으니, 죄인인 것은 맞겠는데, 나는 다른 사람 때려본 일도 없고, 사기친 일도 없는데, 왜 무조건 회개를 하라고 하는가? 교회는 왜 사람을 다짜고짜 죄인 취급하는가? 좀 기분 나쁜 일 아닌가?  교회 다니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까지도 일단 인정은 했지만, 그 후(?)로도 내내 생각 속에서 뭔가 정리되지 않고 뭔가 의문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도는 것을 느낍니다. 왜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인정?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하게 잡혀가 취소실 안에서 부당한 공권력 앞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인정이라는 과격한 말보다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인정하고(?) 인정을 이해 수준으로 좀 낮춰 볼까요? 인정이라는 레벨보다 낮추어서 이해라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인정은 영적인 차원에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건방지게(?) 따질일이 아니라 납작 엎드려 순종해야 할 일이지만, 창조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억지가 없...

전기쟁이는 역시 골치아퍼 – 온스타모듈 와이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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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쟁이는 역시 골치아퍼 – 온스타모듈 와이어링 written at Oct 2, 2015 요즘 지엠의 온스타모듈 업그레이드 작업이 한창입니다 . 지엠이 온스타 서비스로 들어오는 수입이 짭짤한지 온스타 모듈을 4G LTE 로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에 열정적입니다 . 그런데 온스타 모듈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어느 때부터인가 하나 더 따라 붙은 것이 있습니다 . 차종에 따라 온스타 모듈로 들어가는 커넥터 리웍 (rework) 작업을 해주는 것입니다 . 이게 처음 맞닥뜨리면 매뉴얼 내용을 이해하는 것조차 헷갈리고 쉽지 않습니다 . 이 커넥터 리웍 작업에는 두 가지 작업이 있는데 , 한가지 작업은 두 커넥터에서 한 선씩 꺼내어 묶어주는 것이고 , 다른 하나는 커넥터 X3 의 커넥터들을 뽑아 커넥터 X2 로 옮겨주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 두 번째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 커넥터와 터미널의 형상에 따라 커넥터에서 터미널을 뽑아내는 툴의 모양이 다른데 , 이 툴이 없으면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 아래 그림은 커넥터 X3 에서 3 개의 터미널을 모두 꺼낸 모습입니다 . 아래 그림은 커넥터 X3 에서 꺼낸 터미널들을 커넥터 X2 의 빈 커넥터에 꼽아넣은 모습입니다 . 이걸 원래 설계할 때 제대로 만들어서 잘 하지 , 왜 딜러 테크니션들 고생시키는지 모를 일입니다 . 고생이 아니라 돈 벌게 해주는 것인가요 ?

썩은 와이어 – 2008년 트럭 리모콘 콘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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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와이어 – 2008 년 트럭 리모콘 콘트롤   옆의 어플렌티스가 2008 년 실베라도 트럭을 들여놓고 낑낑거리고 있습니다 . 뭐가 문제냐고 하니 , 리모트 콘트롤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어제 다른 테크니션이 새 리모콘을 오더하여 새것을 가지고 하는데도 먹히지 않고 , 프로그래밍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나름 한참 고민을 하더만 종이쪽지 하나를 들고오더니 묻습니다 . “ 여기에 12 볼트가 걸리는 것 아닙니까 ?” 아래 그림의 “Power” 라고 표시한 부분에 보면 “B+” 이 보입니다 . 맞습니다 . 콘트롤 모듈에 12 볼트가 들어오고 있어야 합니다 . 그런데 그곳 커넥터를 찍어보니 , 1.5 볼트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 “ 그럼 선에 문제가 있는 거네 . 선을 체크해봐 ” 라고 하니 , “ 퓨즈 박스와 모듈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요 ?” 하는 것입니다 . “ 선이 있잖아 ? 선이 어디 찡겨서 껍데기가 벗겨져 녹슬었거나 했겠지 ?”   그 말을 듣고 , 어플렌티스가 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 그 말에 힌트를 얻고 , 앞쪽에서 모듈까지 선을 체크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더니 드디어 뭘 찾았는지 , 와서 이것 좀 보라고 합니다 . 선이 벗겨져 녹이 슬어있습니다 . 문제가 생긴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 이어붙여 수리를 했더만 그제야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 아래 그림에 표시한 부분이 선에 문제가 생긴 부분입니다 . 모듈에서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 트림 커버 끝부분에 찍혀서 선에 문제가 생겼던 모양입니다 .

2013년 카마로 연료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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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 카마로 연료펌프   2013 년형 카마로를 받았습니다 . 뭔가 먼저 선행 작업이 있었던듯 한 차입니다 . 웍오더에도 이미 히스토리가 가득 적혀있습니다 . 이럴 때 , 뭔 작업을 해야하는지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은 파트 (part) 로 가서 이 차에 뭐 걸린 파트가 뭐가 또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 아니나 다를까 주는 물건을 받아 박스를 열어보니 , 안에 연료펌프가 들어있습니다 . 샵포맨인 조에게 가서 뭔 일이냐고 물어보니 , 손님의 불만인즉슨 , 주행중 가속할 때 , 약간 딜레이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았지만 재현은 되지 않고 , 불틴 (bulletin) 에 나와있는대로 연료펌프를 교체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 6.2 리터의 어마무시한 엔진에서 뿜어나오는 힘은 가공할만 합니다 . 악셀을 조금 가볍게만 건드려줘도 몸이 시트에 ‘ 콱 ’ 박히면서 박차고 나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닌데 , 그게 딜레이된다고 하니 , 호강에 초치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 카마로 같은 덩치크고 못생긴 차가 팔릴 수 있는 곳은 북미뿐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엔진이 크기 때문에 연료탱크도 큽니다 . 큰 연료탱크가 뒤쪽에 큰 것이 달려있고 , 그 밑으로 드라이브 샤프트와 머플러 같은 것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연료탱크를 들어내려면 손이 많이 갑니다 . 파킹 브레이크 케이블도 치워야하고 , 연료탱크 뒤쪽 부분 아래쪽에 프레임까지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프레임 앞부분까지 좀 내려줘야 연료탱크가 미끄러지듯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 아래 그림이 떼어낸 드라이브 샤프트와 머플러의 모습입니다 . 연료탱크에 연결된 호스와 와이어들을 풀러내느라 좁은 공간으로 손을 밀어넣고 작업을 했더니 , 손과 팔이 날카로운 쇳조각들에 긁혀 상처가 많이 났습니다 .

라이트하우스 파크 –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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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파크 – 웨스트 밴쿠버 written at Sep 28, 2015   웨스트 밴쿠버에만도 산과 비치를 따라 수많은 파크와 트레일들이 있습니다 . 파크마다 각기의 특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파크가 제일이다라고 손꼽기는 힘든 일입니다 . 라이트하우스 파크도 그 규모와 풍광의 아름답기가 다른 곳에 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 파크의 규모가 장난이 아니어서 하루에 돌기가 버거울 정도입니다 . 마음 먹으면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 동네 파크 트레일을 그리 무리해서 다 돌 필요는 없는 일이고 , 한번 갈 때마다 두어시간 하이킹을 즐길 정도만 돌아보고 옵니다 . 오늘도 풍광이 빼어난 웨스트쪽 트레일을 돌았습니다 . 그리고 저니퍼 포인트에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 바위 벼랑 위에서 밑으로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컵라면을 하나 까먹어보는 것이 오래전부터 벼르던 일이었습니다 . 지난 번에 올 때 , 컵라면 먹기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난 일이 있습니다 . 배낭에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잘 챙겨넣고 오긴 했는데 , 컵라면을 챙기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 차 뒤 트렁크에 잘 챙겨왔는데 , 파크 주차장에서 트레일로 나서면서 트렁크에 있는 컵라면 챙기는 것을 그만 까먹었습니다 . 오늘은 물과 라면을 잘 챙겼습니다 . 그런데 라면을 먹으려는데 보니 , 오늘은 또 젓가락 챙기는 것을 까먹었습니다 . 이제 그만 살고 돌아가실 때가 된 모양입니다 . 그래도 좌우지간 라면 먹어보는 것은 포기할 수 없어서 나뭇가지를 꺽어 그걸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라면을 먹으면서 보니 , 저 밑 바위 위에 물개 (seal) 가 한 마리 보입니다 . 지난 밤을 그 바위 위에서 보낸 모양입니다 . 아직도 잠이 덜 깨었는지 , 물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지 , 가끔씩 게으르게 꼬물거리고 있을 뿐입니다 . 노인네 한 분이 조그만 카약에 몸을 싣고 파도에 출렁거리며 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