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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게임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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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게임룰 미국에서 불기 시작한 피클볼(pickleball) 열풍이 캐나다에도 시골 구석까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테니스 코트를 피클볼 코트로 바꾸고 난리도 아닙니다. 테니스 코트가 늘 북적거리고 모자라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테니스 코트를 피클볼 코트로 바꾸어 놓으니, 사람들이 코트에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이게 뭐지?' 싶어 웹서핑을 해보니 그게 모르는 사이 미국에서 캐나다로 건너와 아는 사람들끼리 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으로 번져나가고 있었고, 그게 코비드를 전후해서부터입니다. 코트 크기는 테니스 코트 하나에 피클볼 코트 4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작은 코트에 4명이 북적거리며 복식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면 공 '딱딱'거리는 소리와 왁자지껄거리는 소리가 섞여 정말 시끄럽고 지나치게 화기애애하고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게 언제 이렇게 대중화되었지?' 정말 궁금할 일입니다. 월마트에 가보니 스포츠용품 코너에 정말 피클볼 라켓과 공이 보입니다. 우리만 이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피클볼 라켓과 공을 구해 들고 코트로 가서 쳐보니 재미있습니다. 테니스만큼 기교와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폼이 중요하지도 않고 그냥 막치면 되고, 힘에 겹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반면 치다보면 운동도 제법 됩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해보는 사람도 금방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혼합복식을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한가지 복병이 있다면 룰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처음 들어보면 머리가 돌아버릴 정도로 복잡합니다. 뭐 처음에는 일단 치는데 익숙해지도록 룰은 뒤로 하고 네트 넘기는데 전념하며 막 치기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치는데 좀 익숙해지면 제대로 치고 싶을 것이고, 서브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하면 룰을 좀 알아야 합니다. 해서 기본적인 룰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복식 경기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코트의 구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코트의 가장 끝라인을 베이스 라인이라고 합니다. 서비스를 넣을 때는 베이스

맥도널드 모노폴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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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모노폴리 게임 대기의 공기가 차갑게 변하는 겨울 초입이 되면 맥도널드가 시작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늘 장사가 잘되는 맥도널드인데 이때가 되면 매상이 폭발적으로 올라갑니다. 바로 맥도널드 모노폴리라는 게임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맥도널드 푸드를 사면 음료를 담은 종이컵과 버거를 담은 종이박스에 모노폴리 게임판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걸 떼어 모노폴리 게임판에 붙이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에 게임 스티커의 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렇게 스티커를 붙이면서 게임판을 완성해나가는데, 주로 세 개의 스티커 시리즈를 완성하면 뭔가 하나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스티커가 완성되었다고 해당 상품을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완성시킨 사람 중에 추첨을 통해 뽑혀야 상품 하나를 탈 수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티커를 붙여나가는데 종이 게임판은 뭐냐? 그건 아마도 나중에 큰 상품을 타게 될 경우, 실제 해당 스티커를 가지고 완성한 게임판인지 확인할 용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맥도널드 모니폴리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건 작년부터입니다. 그럼 작년에 사용하다 남은 게임 스티커를 올해 사용할 수 있나? 룰을 체크해보니 그건 안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시험 삼아 작년 스티커 코드를 입력해보니 되지 않습니다. 이 맥도널드 모노폴리 게임 상품으로는 트럭도 있고, 만불짜리 현금더미도 있습니다. 그럼 이 게임 2년동안 하면서 큰 상품 하나 얻은 것이 있나? 없습니다. 도넛과 버거 몇 개 뽑힌 것이 전부입니다. 스티커 3개를 채우는 경우가 아직 한 번도 없습니다. 두 개까지는 되는데, 두 개가 된 이후에 필요한 세번째 스티커가 나오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똑같은 스티커만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이 모노폴리 게임으로 작은 물건이라도 하나 생길 수 있는 확률은 복권 당첨확률만큼이나 기대할만한 것이 아닌듯 싶습니다.

맥도날드..싼 음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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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싼 음식인가.. 맥도날드 빅맥 밀세트 메뉴를 사면 드라이빙을 시작하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먼저 감자칩을 씹게 되는데, 이 칩 맛이 맥도날드보다 맛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시원한 콜라를 한모금 마시면 '카-!' 시원한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버거를 입에 집어넣으면 드라이빙 하는 동안 포만감은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맥도날드 푸드 가격이 결코 싼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스토랑같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팁을 주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는 극강의 편리함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가격이 결코 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다른 음식을 사먹을 때 현실감 있게 다가옵니다. 스시 레스토랑에서 런치 스페셜 박스를 투고로 사보면 맥도날드 햄버거 가격이 심지어는 바가지 수준으로까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네 입 먹으니 버거가 없어지더라, 먹고나서 배고프다라는 이야기는 먹성 좋고 덩치는 서양인에게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입니다. 빅맥 밀세트 두 개보다는 그 돈으로 스시런치박스 하나 사서 둘이 먹는 것이 더 실속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투고 음식점이 많아 맥도날드 같이 팁을 주지 않고도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빅맥 밀세트를 사는 가격으로 고기를 넣은 똠양꿍을 사먹을 수 있으니 맥도날드가 더 이상 싸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피클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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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클볼 열풍 피클볼..오이절임공? Pickle Ball..이거 열풍이 장난이 아닙니다.  테니스 치는 사람들에게 밴쿠버는 코트 천국입니다. 한국에서는 무료 테니스 코트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밴쿠버는 커뮤니티마다 여기저기 곳곳에 테니스 코트들을 시에서 지어놓고 아무나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써리, 코퀴틀람, 버나비같은 곳은 테니스 인구가 많아 코트가 많아도 항상 붐비는 편이지만 노스 밴쿠버나 웨스트 밴쿠버의 테니스 코트들은 늘 비어있어 아무 때나 라켓 들고 떨레떨레 가면 바로 테니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변화의 선두주자는 노스밴쿠버인데, Murdo Frazer 파크 테니스 코트에 여섯 면의 피클볼 코트가 만들어졌습니다. 그게 코비드를 전후한 시점인데..그 코트가 만들어진 후 코트는 늘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테니스 코트쪽은 한산한데, 늘 피클볼 코트쪽만 북적거립니다. 피클볼 대박이 터진 것은 캐나다보다는 미국이 먼저입니다. 미국은 곳곳에 피크볼 코트가 지어지고 있는데, 공이 라켓에 맞을 때 내는 큰 소리와 노는 사람들 왁자지껄 거리는 소리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코트 주변의 집들이 이사가는 헤프닝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웨스트 밴쿠버 높은 숲속에도 피클볼 코트가 만들어졌습니다. 두 면의 테니스 코트가 있었는데 한면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4개의 피클볼 코트를 만들었습니다. 테니스 코트만 있을 때는 사람들이 정말 뜸했는데, 피클볼 코트가 만들어지면서 이곳도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피클볼은 코트 크기가 테니스보다 작아 멀리 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활동량이 많아 운동이 충분히 되고, 테니스보다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훨씬 낮아 테니스를 잘 못치는 사람도 바로 쉽게 칠 수 있어서 동호인 인구가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이 피클볼 코트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라켓과 공만 준비되면 바로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켓은 월마트에 가도 보이는데 라켓 재질에 따라 가격이 천

그랜드캐넌의 비밀

 그랜드캐넌의 비밀 그랜드캐넌을 가본 것은 두번으로 기억합니다. 한번은 미국에 일하러 갔다가 지나는 길에 둘러본 것이고, 한번은 휴가 때 가족여행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과 가까운 캐나다에 살면서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랜드캐넌은 진화론자에게도, 진화를 믿지 않는 창조론자에게도 모두 이슈거리입니다. 저는 진화론쪽에 선 박사도 아니고 창조론쪽에 선 박사도 아닙니다. 그냥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학사 출신의 엔지니어일 뿐입니다. 가방줄은 박사들보다 짧을지언정 상식이나 지능 수준은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라는 것을 살면서 눈치챘습니다.  그랜드캐넌에 도착하여 그 일반인의 상식 수준으로 그 깊은 골짜기를 내려다 봤습니다. 계곡 안을 나르는 관광용 헬기가 계곡 저 아래로 개미만하게 보일 정도로 정말 광대한 골짜기였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며 진화론자 박사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곱씹어보았습니다. "그랜드캐넌 골짜기는 긴 세월동안 풍화작용으로 깍여나간 것이다." 제 안에 있는 상식이라는 놈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장구한 세월동안 계곡이 깍여나간 것치고는 절벽이 너무 90도로 바짝 서있는 것입니다. 그 큰 계곡의 그많은 흙덩이가 깍여내렸다면 계곡은 여기저기 흙이 쌓여 막혀있어야 할 것입니다. 계곡은 바로 엊그제 한꺼번에 왕창 깍여나간 것처럼 반듯하게 깍여있고 계곡밑의 콜로라도 강은 막힘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성경의 역사적인 기록을 믿는 창조론자들의 그랜드캐넌을 보는 시각은 어떤 것일까요? "노아의 전세계적인 대홍수 이후에 대륙에 갖혀있던 대규모 물들이 홍수 때문에 생겨난 지형적인 댐에 갖혀있다가 댐이 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나가면서 아주 단기간내에 그 물폭탄이 깍아내린 계곡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한표를 주시겠습니까? 어느 쪽의 가설이 더 타당해 보입니까? 그랜드캐넌이 아니라도 대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는 세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과학만이 진실이고 성경은 뻥이고 거짓인가?

 과학만이 진실이고 성경은 뻥이고 거짓인가?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고, 배타고 나간 유럽인들은 아프리카 도착한 곳에 요새를 짓고, 교회를 만들고, 노예를 잡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경악할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찌 사람을 노예로 잡아들이고 짐승 다루듯 가혹한 학대를 하고 죽이고 했을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런 일을 하면서 항해자들이 그들의 악행을 합리화시킨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노아의 아들 중에 아버지를 부끄럽게 한 아들에게 노아가 저주를 내립니다. 성경 창세기 9장 25절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창9:25) 항해자들은 노아에게 저주를 받은 사람이 아프리카로 이주를 했고 그의 후손들이 아프리카 흑인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노예로 잡아부릴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당시 그 논리가 유럽 백인 사회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그건 자신들의 죄를 덮으려는 궤변일 뿐입니다. 그 여파는 너무도 뿌리가 깊고 영향력이 있어 지금까지도 흑인을 바라보는 인종차별적인 편견으로 남아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당시 저주 받은 자가 백인의 조상이었을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포악한 일은 주로 백인의 손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역설적인 가설이 더 옳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놈의 종자가 히틀러고, 스탈린이고, 푸틴일 가능성이 더 농후한 일입니다. 과학이 발전하고 전쟁을 통해 대규모 학살이 일어나고, 동시에 산업과 의학이 발전하고 돈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쾌락을 더 많이 쫓고, 죄는 더 심화됩니다. 이기적이고 폭력적으로 세상의 문화가 바뀝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인간들에게 조금 남아있는 양심은 같은 마음 속에 있는 죄와 갈등합니다. 그런 세태를 대표하는 소설도 쓰여지는데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작품입니다. 이런 갈등 속에 죄를 단죄하는 성경으로부터 사람들이 떠나고 싶어합니다. 신이 없다면 죄를 벌할 자가 없어지는 것이고, 마음껏 죄

박사탈을 쓴 거질말쟁이들

 박사탈을 쓴 거질말쟁이들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정말 셀 수도 없는,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은 책들이 세상에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그 안에 다 진리, 진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실만을 담아놨을까요? 노벨상을 받은 천문학자, 지질학자, 물리학자, 생물학자들이 쓴 책들이 다 진실만을 담고 있을까요? 그 내용들이 진짜인지는 규명도 되지 않은 채, 박사들이 쓴 책이라고 그 내용들이 그냥 맹신되고, 교과서에도 실린 채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수백 억년전에 빅뱅이라 불리는 대폭발이 있었고, 그 이후 장구한 세월동안 생맹체가 저절로 생겨나고 그것이 점점 복잡한 생명체로 진화하며 도태될 놈은 도태되고 살아남은 놈들은 진화하면서 오늘의 지구 생물체들이 되었다는 것이 수많은 박사들과 책들이 내놓은 이론들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중세 시대까지만 해도 신은 당연히 있는 걸로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그런데 대항해 시대 이후로 사람들의 마음이 신을 떠나고, 산업혁명 이후 과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을 맹신하는 과학주의가 되었고, 무신론, 인본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세상을 지배하게 됩니다. 멋지게 디자인된 표지와 그럴듯한 스토리로 채워진 두꺼운 멋져 보이는 책들. 그 안의 내용들은 믿을만한 것인가? 빅뱅, 진화, 수억년, 수백만년, 선택적이라는 미사여구로 도배된 책의 내용들은 진실인가?  박사들이 쓴 책이라고, 노벨상 위원회가 인정한 사람들이 제시한 이론이라고, 주눅들고 무조건 믿고 그러지 말고, 이제는 한번 따져보자고요. 박사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무기가 놀랍게도 아무에게나 있습니다. 바로 상식이라는 대단한 무기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진도나간다고, 하늘과 같은 선생님들 권위에 눌려 가동시킬 수 없었던 상식을 이제 가동시켜보자고요. 먼저 빅뱅, 태초에 우주를 생성시켰다는 큰 폭발, 폭발이 생산적인 도구입니까? 화산폭발로 날아간 먼지와 돌이 집한채 뚝딱 만드는 것을 본 사람이 있습니까? 그걸 본 증인이 있으면 빅뱅설을 믿겠습니다. 폭발은 잘 지어진 이미 있는 집들을 부술뿐 새집을 만들

뭐든 만들 수 있는 요술지팡이는 무엇일까요?

뭐든 만들 수 있는 요술지팡이는 무엇일까요? 저절로..장구한 세월만 있으면 뭐든 만들 수 있는 용광로가 저절로입니다. 수십만년 동안 저절로에서 만물이 만들어졌다..창조는 없다는 것이 진화론자들의 신앙입니다. 그것은 과학이 아니라 신념이고, 신앙입니다. 저절로는 정말 대단한 요물입니다. 용광로는 쇠를 만들어내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쇠 재료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걸로는 아무런 물건, 어떤 완성체가 될 수가 없습니다. 용광로가 쇠는 만들지만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쇠를 이용해서 다시 2차적인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데, 뭔가 사용목적이 있는 물건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설계가 필요하고, 실제 제작을 위한 공정설계도 뒤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저절로는 이런 설계도 필요없고, 재료준비도 애써 할 필요가 없고, 그저 장구한 세월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니 이런 대단한 거시기(?)가 세상에 어디 또 있겠습니까? 인간이 자동차는 만들어도 사람은 만들지 못합니다. 원숭이도 만들지 못합니다. 인간은, 원숭이는 저절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보다 훨씬 덜 정밀한 자동차는 거시기가 왜 만들지 못할까요? 뭔가 이론과 가설들이 뒤죽박죽입니다. 어느 쪽인가 거짓이 있는 것입니다. 원숭이가 인간이 되었다면, 그 중간 개체는 왜 보이지 않는 걸까요? 현재도 원숭이는 원숭이를 낳고, 사람은 사람을 낳습니다.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를 했다면 지금 지구상에는 원숭이보다, 사람보다 그 중간 개체들, 연속적으로 진화되는 과정에 있는 개체수가 훨씬 더 많아야 말이됩니다. 이게(저절로가 만물을 만들었다는 가설) 말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대단한 믿음입니다. 듣고보니 뭔가 이상하다..말되네 라는 기분이 든다면 한번 잘 생각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