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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보수 집단의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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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보수 집단의 가짜뉴스 요사이 며칠 아주 개운하고 잠이 잘 온다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석열이 잡혀가는 꼴을 보니 십년 묵은 체증이 가라앉고,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들 시원해 합니다. 참 잘된 일입니다. 박근혜가 청와대 뒷방에서 얼굴 주사 맞아가며 주름살이나 펴며 국정농단을 하던 시절, 그게 나라꼴이 말이 되었습니까? 그런데 석열이가 근혜를 뛰어넘는 짓을 하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다시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고 골통 보수들은 우리나라 정부가 또 빨갱이에게 뒤집혔다고 개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감옥에 가고, 문재인이 대통령 되었다고, 또 석열이가 잡혀갔다고 우리나라가 빨갱이 나라가 되고, 우리나라가 김정은 밑으로 들어가면서 적화통일이 되었습니까? 우리나라의 정치는 그야말로 코미디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간 우리가 경험한 정치라는 것이 보수가 정권을 잡는 동안은 군사독재 아니면, 국정농단이었고, 민주가 정권을 잡으면 빨갱이가 정권을 잡았다고 악다귀를 치는 판의 연속이었습니다.  보수의 힘은 골통 보수에서 나오면서 민주(당)를 좌파 빨갱이라고 입에 개거품을 물고 태극기를 흔들며 난리법석을 쳤고, 전두환이 광주시민을 학살하는 것을 빨갱이들 잡았다고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를 지금도 열심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민주(당)의 힘은 운동권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운동권을 몽땅 주사파로 싸잡아 몰고 가는 것이 골통보수의 가짜뉴스입니다. 주사파는 군사독재가 한창이던 시절, 그 세력에 대항하는 철없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북한의 주체사상을 대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운동권까지 파고들면서 전파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김일성을 신성시 했다니 정말 젊은 날의 치기로 넘기기에는 너무도 철없고 어리석은 일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주사파들이 나이 들고 철이 들면서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전향을 했고, 그래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암약하던 주사파 세력들은 차례차례 국가 수사망에 걸려 잡히면서 지금은 거의 ...

고등어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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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조림 그게, 수퍼 스토어였는데, 어디 수퍼 스토어였는지는 생각이 가물가물,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그때 그날 저녁 느즉이 거기에 들려 저녁거리를 좀 사가지고 나오는데, 나이가 좀 든 백인 남자가 우리 카트에 든 무를 보면서 그걸 어떻게 해서 먹냐고 묻습니다. ‘무를 어떻게 요리해서 먹느냐고?’ 그 질문을 받고 입에서 무슨 대답이 나오는 대신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동치미, 깍두기, 고등어 조림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걸 어떻게 쉽게 설명하지? 그런 생각을 혼자 순간적으로 심각하게 하고 있는데, 머리보다 입이 더 빠른(머리가 더 빠르니까 입이 그렇게 순발력 있게 움직이는 것일 테지만) 아내가 쉽게 대답을 해줍니다. “샐러드 해서 먹는다.” 그 대답에 백인이 금방 수긍하며 총총 수퍼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사람이 무를 사갔을지는 모를 일이지만, 저는 못내 고등어 조림에 대해 알려주지 못한 아쉬움을 크게 가슴에 담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뭐 진드기 떼어내듯 무성의한 대답으로 상대를 날려버린 아내의 성의(?)가 좀 아닌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좌우지간 어쨌든 그럴 때는 제가 바보 쪼다 윤석열이 된 기분입니다. 역시 흙으로 만든 남자보다, 더 고급 재료인 뼈로 만든 여자가 뭔지 웬지 가끔씩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스쿼미쉬에 살 때 여름이면 , 토요타 딜러에서 일하고 퇴근하면 바로 낚시대 들고 강가로 나가 매일 핑크 연어 두 마리를 잡아오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핑크 연어는 딱히 결정적인 요리 방법이 없습니다. 치눅(chinook)은 구이로 제격이고, 코호(coho)는 회로 최고인데, 핑크는 기름이 엄청 많아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좀 난감합니다. 한번은 고등어 조림을 생각하고 조림을 해봤는데, 별로입니다. 연어 요리, 북미에서는 연어 요리를 고급 요리로 치지만, 어떻게 해서 먹어도 연어가 고등어보다 맛있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을 위하여 노르웨이가 고등어를 열심히 잡아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노르웨이는 바다에서 ...

아침 일상: 헛똑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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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상: 헛똑똑이들 GM딜러에 출근하여 아침 일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에 제가 작업할 차 2대가 있습니다. 까만 트럭은 2018년형 지엠씨 트럭이고, 하얀 SUV는 2021년형 볼보입니다.  먼저 지엠씨 트럭, 어제 이 트럭이 견인되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차 주인은 젊은 백인 남자였습니다. 저 트럭이 누구에게 떨어질까 했는데, 제게 낙찰(?) 되었습니다. 웍오더(work order)를 보니, 최근에 배터리를 교체했는데, 계기판에 배터리 워닝 라이트(warning light)가 뜬다고 코멘트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세워둔 트럭을 시동을 거니, 계기판에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트럭을 베이로 들인 다음 시동을 끄지 않고 충전 전압을 먼저 측정해보려고 했습니다. 후드를 열고 배터리 전압을 측정하려다 말고 바로 시동을 껐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발전기(alternator)를 돌려주는 벨트(serpentine belt)가 보이지 않고 발전기의 풀리(pulley)도 없어진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니, 배터리를 교체했다면서 이걸 보지 못했다는 거야?’ 정말 허당입니다. 알터네이터(발전기)와 벨트를 교체하고 충전전압을 재어보니 13.8볼트가 나옵니다. 당연히 배터리 워닝 라이트(warning light)도 더 이상 계기판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음은 볼보, 지엠 딜러에 들어온 이 차를 인스팩션 하다가 엔진룸에 거슬리는 것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오른쪽 위쪽 엔진 마운팅 러버 부싱에 큰 크랙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마운팅을 교체해주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게 전후 움직임만을 잡는 것이라서 힘을 크게 받지 않을 것 같은데 얼마 되지도 않은 연식의 엔진 마운팅에 이렇게 큰 크랙이 가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볼보, 거의 망해가는 회사 아닙니까? 볼보를 안전한 차라고 비싼 돈 주고 사는 사람들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엔진 마운팅 브라켓에 둥근 댐퍼가...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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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의 퍼즐 유튜브를 보다보니 어떤 목사가 어떤 목사의 의견을 반박하는 내용이 보입니다. 그 내용인 즉슨, 한 목사가 주님이 세상을 창조하면서 천사도 창조하였다고 언급하는데 대해 다른 목사가 반박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 반박의 내용을 가만히 듣자니, 주님이 세상을 창조했지만, 천사와 마귀는 창조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이건 또 무슨 개소리. 이건 주님이 창조주이심을 은근한 척하면서 전적으로 부인하는 내용입니다. 주님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이 아니라는 말이고, 주님이 천사나 마귀급 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 목사는 마귀의 앞잡이가 되기로 작심을 한 모양입니다. 전광훈 목사급 적그리스도이고 마귀의 수괴(首魁)입니다. 인간들이 목사라고 하는 것들이 참 가지가지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개탄할 일입니다. 창조 이야기가 나오니 또 창세기 1장 1절이 생각납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주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주님이 세상을 완벽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셨는데, 갑자기 2절에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고 나옵니다. 이게 뭔 소리? 도대체 태초에 뭔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성경 이사야에서도 주님이 세상을 혼돈케 창조하시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사45: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Isa 45:18, NIV]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created the heavens, he is God; he who fashioned and made the earth, he founded it; he did not create it to be empty, but formed it to be inhabited— he says: "I am the LORD,...

도둑과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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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과 트럼프 천조국, 지구상의 그 어느 나라도 흉내낼 수 없는 위용의 항공모함 군단을 수 척 보유하고 있는 미국, 지구 상의 그 어느 나라도 따라 만들 수 없는 랩터 전투기를 가지고 있는 미국, 세계인들로 하여금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게 만들었던 나라 미국. 그 미국의 대통령, 아직 취임식도 하지 않았는데, 그린랜드를 사겠다. 캐나다는 미국에 붙어라며 푸틴같이 땅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지금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보험회사 CEO가 왜 테러를 당했는지, 미국의 전역에 걸쳐 왜 도둑질이 성행하고 있는지, 그런 문제부터 고민을 해야 되는 것 아닌지? 금전만능, 자본주의, 민주주의의 대명사가 된 미국은 부자들이 주도해서 경제를 이끌어 가는 나라입니다. 부자들이 부자들 좋게만 나라를 만들어 왔습니다. 돈 놓고 돈 먹는 세상을 만들면서 극심한 빈부 격차가 있는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적절하지 않은 현행법도 고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금전만능, 금전위주의 사회입니다. 천조국답지 않은 의료보험과 병원 부조리, 총기사고, 이런 문제들이 돈이 최우선이고, 돈 가진 놈의 목소리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이 천조국이 가진 극도로 허약한 모습입니다. 부자들이 지들만 돈 많이 만들면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극단적인 이기적인 모습이 지금 도둑질이 난무하는 지옥같은 미국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지구가 망해가면 자기들만 화성으로 피난 가서 살려고 화성 이주를 꿈꾸는 미친 놈들이 있습니다. 부자들 너희 먼저 우주선 타고 지구를 떠나거라. 화성 가서 얼마나 잘 사나 보자. 도둑질이 난무하는 현장을 찍은 사진을 보면 흑인들이 많습니다. 과거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들을 끌고 온 조상들의 죄가 세월이 지나 복수극으로 펼쳐지는 모습입니다. 미국 전역에 베스트웨스턴 호텔이 깔려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그 호텔들을 즐길 수 있었던 시절, 그 시절만 해도 아메리칸 드림은 전세계 인구들이 꿈이었습니다. 여행을 ...

월마트에서 건진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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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에서 건진 디저트 뭐든 코스트코가 제일 싸다.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코스트코에만 사람이 버글버글 해야 하는데, 월마트에 가보면 거기에도 역시 사람들이 버글버글 합니다. 왜 그럴까요? 코스트코는 가격이 싼 대신 덩어리가 커서 결국은 최종 지불 시, 돈이 많이 들어서 조금씩 여러가지를 사야하는 사람들은 코스트코보다는 월마트로 몰리는 탓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월마트에 가보면 코스트코에서는 살 수 없는 물건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가격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월마트에 가면 매장을 둘러보면서 구경할 거리가 있습니다. 티셔츠같은 옷가지나 신발들을 코스트코보다 싼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밖에 나왔다가 월마트에 들릴 일이 있어 구경하다가 초콜릿 볼을 샀습니다. 두 봉지에 10불, 아몬드를 다크 초콜릿으로 감싼 것인데, 밀크 초콜릿으로 감싼 것보다 덜 달아서 좋습니다. 커피도 처음 대하면 그 쓴맛에 ‘이게 뭐야?’하고 거부감이 있는데, 몇 번 마시다 보면 커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에 적응이 되어가는 것과 같이 다크 초콜릿도 먹다보면, 밀크보다 다크를 찾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두 봉에 십불, 한 봉에 340그램이니, 그램 당 가격이 1.4센트입니다. 이에 반하여 코스트코의 밀크 초콜릿 볼은 한 봉에 29.99불이고, 1500그램이니 그램당 가격이 1.9센트입니다. 코스트코 초코볼 가격이 더 비쌉니다.  더구나 월마트 것이 더 좋은 것은 두 봉지로 나뉘어져 있어서 보관과 사용이 용이합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시면 광고가 방해가 됩니다. 노트북 화면으로 보면 광고가 옆으로, 밑으로 붙어 글을 읽기가 훨씬 편합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