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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라인 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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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라인 20초 새 랩탑 산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전원 켜고 바탕화면까지 나오는 윈도즈 로딩 시간이 엄청 느려졌습니다. 애시당초 20초였던 것이 1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이렇게 맛이 간다고?’ 보니, 랩탑 연결 포트에 데이터를 읽어야 할 기기들, 메모리 카드나 외장하드 같은 것이 연결되어 있으면 그 외부기기 내부의 데이터까지 확인하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팅할 때는 외부기기를 연결하지 않고, 랩탑 안의 하드 드라이브 안에 있는 큰 데이터들도 외장 하드로 옮겨 놓고 다시 부팅을 시키니 옛날의 20초 대로 돌아왔습니다. 안심! 랩탑을 정리하고나니, 랩탑 이상으로 제 손을 타는 테블렛에 있는 불필요한 앱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저장된 사진이나 데이터들은 수시로 랩탑으로 옮겼다가 다시 외장하드로 옮기기 때문에 데이터는 거의 손 볼 것이 없고, 많이 사용하지 않거나 더는 필요하지 않은 앱들을 언인스톨시켜주기만 하면 됩니다.  테블렛의 앱을 정리하다보니, 거기에 하늘의 별자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Sky Map”이라는 앱이 보입니다.  앱을 열고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한 다음에 하늘을 향하여(사실은 천장을 향하여) 태블릿을 갖다대니, 앱 뒤로 멀리 보여야 할 별자리들이 테블릿 화면에 나타납니다. 먼저 북쪽 하늘의 정점에 태블릿을 대니,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보입니다.  [욥38: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Job 38:32, KJV] Canst thou bring forth Mazzaroth in his season? or canst thou guide Arcturus with his sons? 태블릿을 동쪽 하늘로 향하니 왕의 별인 목성(Jupiter)과 태양계에서 세번째로 큰 천왕성(Uranus)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