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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농사 끝, 바베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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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농사 끝, 바베큐 시작 고사리를 마지막으로 따러 갔던 것이 벌써 2주전쯤이었던가? 2주 동안이나 고사리밭을 둘러보지 않았다면 올해 고사리 농사는 망쳤다고 보아야 합니다. 오랜만에 우리가 관리하는 고사리 밭 제 1농장(?)을 둘러보았더만 아니나 다를까 비 온 뒤 고사리들이 엄청 커버려서 수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른 농장으로 올라가볼까? 그냥 올해 고사리 농사는 끝내기로 했습니다. 산길에 핀 들꽃들이 작고 겸손한 모습이지만 주님이 그 안에 극강의 아름다움을 심으셨습니다. 아주 작은 들꽃인 파피(Poppy Flower)도 자세히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 색감은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이건 사람이 아직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예쁘지만 이렇게 섬세하고 연약한 것이 빅뱅 폭발 이후에 저절로는 절대로 생겨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장구한 세월이 주워져도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보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으로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눈 먼 돈 모이는 대학과 연구소에서 가방끈만 긴 양심없고 상식없는 박사님들이 월급 많이 받아먹으면서 밥값 한답시고 할 일 없는 시간에 억지로 지어낸 거짓말들입니다. 다윈이 세상을 정말 잘못 관찰했는데, 그 이후에 그를 추종하는 과학자들은 오늘날까지도 너무나 더 많은 잘못된 주장을 해오고 억지로 뭔가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거짓을 덮기 위한 더 큰 거짓말들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그런 주장들이 노벨상 받은 박사님들이 하는 주장이고, 멋진 책으로 인쇄되어 도서관마다 쌓여있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그 내용들이 정말인줄 믿게 만들고 있습니다. 콘플라워(Cornflower)의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의 모습도 얼마나 극적인지 모릅니다.  그 꽃망울이 터지는 모습이 팝콘 터질 때의 모습과 비슷하여 이름이 콘플라워로 지어졌나 봅니다. 소박한 모습의 블랙베리꽃도 만개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Come back to Barbe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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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to Barbecue 사할린과 같은 위도상의 웨스트 밴쿠버, 5월로 접어들면서 대기에 찬기운이 거두어지고 이제 발코니에 나설만합니다. 꽃과 풀들에게도 숨쉬기 딱 좋은 기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발코니에 나서면 건물들 사이로 멀리 조지아 스트릿 건너 UBC 땅이 보입니다.  여름이면 채소밭으로 바뀌는 발코니의 싱그러운 모습이 보는 사람에게도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웨스트밴쿠버가 사할린과 같은 위도지만 연중 훨씬 더 따뜻한 이유는 북태평양으로 올라오는 멕시코 난류 때문입니다. 소고기 바베큐, 이제 거의 바베큐 도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기는 한번만 뒤집어야 한다.” 고기굽기계(?)에서 미신처럼 번지던 그 룰은 일찌기 폐기처분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상태를 보면서 타지않게 몇번 뒤집어주고, 뒤집을 때마다 고기의 부드러운 정도를 체크하면 속이 어느 정도 구워졌는지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감이 점점 더 정확해지고 있습니다. 와이어리스 고기속 온도 측정기를 살까말까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굽는 감이 정확해지다 보니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기는 채소와 같이 먹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해피 썸머가 인생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