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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메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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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메뉴얼 1960년대 대한민국, 정전이 가끔 되기는 해도 하꼬방(箱(はこ)房: 판잣집)에도 전기는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당시 전기 들어오는 집에 가전 제품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그냥 백열 전구가 가전 제품의 전부가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전구 다음은 아마도 라디오 정도가 첫번째 가전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차츰 흑백TV가들어왔고, 냉장고가 들어온 것은 그 후로도 한참 후가 아닌가 싶습니다. 냉장고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컬러TV 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요즘 보통 사람들 집에서 가전 제품으로 첫번째를 꼽으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뭘까요? 소위 말하는 백색 가전으로 냉장고, 세탁기는 말할 것도 없고, 진공 청소기, 공기 청정기, 전기 다리미 등 온갖 전자 제품 중에 요즘 사람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전자제품 중에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일까요? 컴퓨터일까요? TV일까요? 아니면 먹는 문제가 제일 기본적이고 중요하니, 냉장고일까요? 냉장고를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요즘은 정전이 잘 되지 않는 세상이니 그럴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제 1번 전자제품은 단연 스마트폰 아닐까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무엇이 제일 중요한 전자제품이었을까요? TV였을까요? 아마도 컴퓨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전자제품을 사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처음 보는 전자제품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매뉴얼을 보아야 합니다. 사용방법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제품은 퀵 매뉴얼이 있어 한두 페이지만 훑어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하고 직관적인 전자전기 제품이 뭐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컴퓨터는 매뉴얼부터 읽어보고 사용하나요? 아마도 그냥 포장 뜯자마자, 전원 코드 연결하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컴퓨터일 겁니다. 제가 직장생활할 때도 컴퓨터를 매뉴얼 보고 배우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대자동차 연구소 차량시험팀에 소속되어 시험차를 테스트하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