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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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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죄인이라는 말과 회개라는 말에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너나 죄인해라. 나는 죄 지은 것 없다. 바보들” 이런 응대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조차, 왜 내가 근본적인 죄인인가? 죄는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 같은데, 왜 조상이 지은 죄 때문에 나도 자동으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도대체 원죄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였으니, 죄인인 것은 맞겠는데, 나는 다른 사람 때려본 일도 없고, 사기친 일도 없는데, 왜 무조건 회개를 하라고 하는가? 교회는 왜 사람을 다짜고짜 죄인 취급하는가? 좀 기분 나쁜 일 아닌가?  교회 다니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까지도 일단 인정은 했지만, 그 후(?)로도 내내 생각 속에서 뭔가 정리되지 않고 뭔가 의문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도는 것을 느낍니다. 왜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인정?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하게 잡혀가 취소실 안에서 부당한 공권력 앞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인정이라는 과격한 말보다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인정하고(?) 인정을 이해 수준으로 좀 낮춰 볼까요? 인정이라는 레벨보다 낮추어서 이해라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인정은 영적인 차원에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건방지게(?) 따질일이 아니라 납작 엎드려 순종해야 할 일이지만, 창조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억지가 없...

아직도 한겨울 – 싸이프러스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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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겨울 – 싸이프러스 마운틴   때는 3 월 19 일 , 3 월말 즈음이면 이젠   봄입니다 . 그것도 완연한 봄 . 지지리도 지리하게 오던 비가 멈춘 , 햇살 화창한 주말 , 예배 후에 마을 뒷산 , 싸이프러스 (Cypress) 마운틴에 올랐습니다 . 2010 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 일부 눈 (snow) 과 관련된 경기종목이 싸이프러스 스키장에서 열렸습니다 . 타운에 봄기운이 완연한 3 월말에 그 싸이프러스에 올랐습니다 . 올라가보니 거긴 아직 한겨울입니다 . 설국입니다 . 더구나 하이킹을 시작하는데 , 눈발도 날립니다 .       겨우내 엄청 쌓이고 쌓인 눈의 두께를 트레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비교적 완만한 트레일을 따라 꼬불꼬불 설국의 경치에 취해 걷다보면 보웬섬 (Bowen Island) 을 포함한 호사운드 (Howe Sound) 와 션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포인트인 보웬 룩아웃 (Bowen Lookout) 으로 오르는 비교적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이 됩니다 . 호흡을 가다듬어 가며 서너굽이 오르다 보면 크게 어렵지 않게 드디어 그 뷰포인트에 이르게 됩니다 .   보웬 룩아웃에는 그곳을 지키는 터줏대감들이 있습니다 . 블루제이로 불리는 스텔라제이와 위스키제이로 불리는 그레이제이등 두가지 종류의 새가 그곳 터줏대감들입니다 . 파란색의 블루제이는 의심이 많아 사람에게 여간해서는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 반면 위스키제이는 먹이를 손에 올려놓으면 전혀 개의치 않고 사람 손에 올라앉아 먹이를 챙깁니다 . 블루제이는 거기도 살고 , 타운에도 보입니다 . 하지만 위스키제이는 타운에는 보이지 않고 고산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새입니다 . 기가막힌 경치를 즐기며 새들과 한참을 놀다가 스키장 하우스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 스키하우스는 봄에 한겨울을 즐기는 사람들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