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 2017의 게시물 표시

최신글 모음

레이더가 설치된 2018년형 일본 자동차들 품질 문제

이미지
레이더가 설치된 2018년형 일본 자동차들 품질 문제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레이더가 처음 실전에 등장한 것은 2차 세계 대전 때입니다. 독일 공군에 위협을 느낀 영국은 1930년 대 중반에 독일을 향한 해안에 체인홈(Chain Home)이라는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합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공군력이 열세에 있던 영국 공군은 효과적으로 독일 공군에 저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거대한 덩치의 레이더가 공동공진 마그네트론(Cavity Magnetron)이라는 기술을 개발하여 레이더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선박이나 항공기에도 적재할 수 있게 되고, 이 기술을 활용하여 미해군이 태평양에서 일본군을 격퇴하는데도 일조했습니다. 레이더가 그런 무지막지한(?) 군사 무기이고, 가격도 엄청났을텐데, 이젠 이것이 덩치가 작아지는 것에 비례하여 가격도 줄어들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자동차에도 쓰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동차에 쓰이는 레이더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컨트롤 장비의 핵심 부품입니다. 오늘 2018년형 혼다차와 닛산 차를 점검했는데 둘 모두 레이더 시스템과 관련하여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혼다 CR-V 계기판에는 3가지 경고가 떴습니다. 코드를 찍어보니 코드는 하나가 뜨는데 세가지 경고 메시지 모두 이 코드와 관련이 된 것입니다. 그냥 시스템으로 뭉뚱그려서 코드를 띄웠습니다. 그에 반해 닛산 무라노는 레이더 센서를 지정하여 코드를 띄웠습니다. 무라노의 전방 레이더는 그냥 노면 가까운 위치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노면에서 튀는 돌 같은 것에 맞아 금이 간 흔적은 없지만, 잔...

저녁 나절 동네 한바퀴 – 캐필라노 리버 트레일

이미지
저녁 나절 동네 한바퀴 – 캐필라노 리버 트레일 웨스트 밴쿠버의 숲은 휘슬러의 웅장함과 스쿼미쉬의 터프함에 더하여 도심의 품격까지 지니고 있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 방구석에 처박혀 화면에 영혼을 빼앗기고 있다가 떨구고 동네 뒷산 , 이 숲으로 들어오면 치유가 있습니다 . 눈도 시원해지고 , 영혼까지 맑게 세척이 됩니다 . 정말 사람은 과학과 인공을 떠나 자연으로 돌아가야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순간 듭니다 .   비가 온 바로 뒤인데도 트레일을 워낙 잘 가꾸어놓아 신발밑에 질척거리는 것없이 말끔하게 트레일을 돌 수 있습니다 . 지지난 주까지만 해도 동네 뒷산에 눈이 내렸건만 오는 시간과 계절은 막을 수가 없는 것인가 ?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 숲으로 나와 제일 먼저 먹는 맛있는 곰먹이인 스컹크 캐비지가 꽃을 피운 것이 보입니다 . 습진 곳에서 어찌 저런 황홀한 노란색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정말 신비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등산 하면서 새콤함과 달콤함으로 입술과 혀를 축일 수 있는 허클베리가 봉오리를 움틔우는 모습도 보입니다 .   숲에는 별의별 모양새들이 있습니다 . 바위를 품은 나무도 보입니다 .   댐에 물이 불어 댐밑으로 떨어지는 물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 디디고 있는 발밑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지축을 흔들고 있습니다 .  저녁 나절 , 4.5 킬로미터 정도를 숲에서 어슬렁거렸습니다 .

2015씨에라 트럭 B374A 코드

이미지
2015 씨에라 트럭 B374A 코드   개인이 쓰는 트럭이 아니고 , 어느 회사에서 쓰는 지엠시 (GMC) 씨에라 (Sierra) 이 정기점검을 받으러 들어왔습니다 . 차를 맡기면서 남긴 코멘트가 있는데 , HVAC 이 디프로스트에 스탁 (stuck) 되는 문제가 자주 있다고 합니다 .   메인트넌스 (maintenance) 정비를 하면서 트랜스밋션 쿨러라인 하나가 리킹 (leaking) 되는 것이 보여 리포팅 했더만 교체하겠다고 하고 , 파트 (part department) 에 마침 물건도 확보되어 있어 라인을 교체했습니다 . 2.6 시간짜리 작업입니다 . 그런데 재주껏 요령있게 하면 실제 걸리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돈이 되는 작업입니다 .   그리고 예의 그 HVAC 문제 진단을 시작했습니다 . 스캐너로 코드를 읽어보니 , HVAC 콘트롤 쪽에 코드가 하나 뜹니다 .   B374A 61 Air Flow Control Feedback Circuit   SI(Service Information) 을 열어 검색을 해보니 , 우선 TSB 가 하나 보입니다 . HVAC 모듈을 리프로그래밍해주라는 겁니다 .       경험상 모듈만 프로그래밍해주면 문제가 다시 생겨 고객이 뿔나서 다시 돌아올 확률이 그렇지 않을 확률보다 더 많습니다 . 해서 해당 코스 진단 매뉴얼을 열어보니 , 모드도어 (mode door) 액츄에이터와 콘트롤러 사이의 와이어링을 체크하여 이상이 없으면 콘트롤러를 교체하라는 내용이 보입니다 .   서킷 몇 군데를 체크하는데 ,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이 아래 도면에 표시한 부분입니다 .   HVAC 모듈이 두 개가 있습니다 . 흔히 알고 있는 모듈은 가운데 히터 콘트롤러가 있는 부분에 있는 큰 모듈이고 , 여기에서 위에 지금까지 언급된 모듈은 K33 이라는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