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주말 사이프러스 - 웨스트 밴쿠버
붐비는 주말 사이프러스 -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오전에 그러나 느즈막히 웨스트 밴쿠버 뒷산 사이프러스에 올랐습니다. 시절이 7월 중순인데 다가올 겨울 스키 시즌 준비를 하는 것인지 산을 오르는 아스팔트를 새로 까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산을 오르는 내내 구름이 산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에 분위기가 죽입니다. 구름 속으로 차가 들어가면 한치 앞이 보이지 않다가 구름이 옅은 지역으로 들어가면 마치 안개 속을 주행하는 듯한 극적인 분위기가 압권입니다. 스키 하우스에 도착을 하니 사람들이 엄청 붐빕니다. 여늬 때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양새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산악 트레일을 런닝하는 시합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시상식이 행해지고 있었고, 아직 꼴등에 속하는 런너들이 들어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구름덩이가 훑고 지나간 덕에 숲의 잎새들이 물방울을 머금어 빛을 받아 마치 보석과 같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생 블루베리의 시즌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한 걸음을 땔 때마다 블루베리를 한줌씩 입에 집어넣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휘스키잭(Whiskey Jack)이 겨울철에나 사람을 반기는 법인데 한 여름에 사람에게 접근하는 일은 보기 힘든 일입니다. 재미있는 트레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