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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물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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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물 신세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오늘 조그만 물건 하나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어? 주문한 것 없는데?’ ‘혹시, 그건가?’ 박스 크기가 옛날 할아버지들 한여름 매미 소리 들으며 툇마루에서 오수를 즐길 때 머리맡에 고이던 목침만합니다.  박스 무게가 아주 가볍고 흔들면 안에 조그만 것이 달그락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짐작했던 바로 그 물건입니다.  아내가 쓰던 이어버드 중 하나가 충전이 되지 않아 쓸 수 없게 되어 어쩔거나? 버리나? 그러다가 메이커 웹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클레임을 걸었고, 두어번 이메일을 나누다가 고장난 물건과 동일한 새 물건을 발송해주겠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이메일에 배송 기간이 일주일에서 십일 정도 걸릴 거라고 했는데, 그냥 이틀만에 덜커덕 온 것입니다. 이 이어버드는 귀에 꼽는 것이 아니고 귓밥에 그냥 걸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잘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고, 귀를 아프게 하지도 않는 신기한 물건입니다. 그리고 소리도 귀로 잘 들어오고 음질도 좋습니다. 그리고 또 외부로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귀를 막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다른 소리도 같이 들을 수 있어 생활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도 없애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마존에서 산 물건이고, 구입한 지 일 년이 넘었는데도 그런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이었고, 그래서 그런 기분으로 그 회사 상품을 하나 더 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입니다. 아내가 그 제품을 다시 귀에 꼽고 사용하는 걸 보면서 노트북 앞에 앉아 AI(구글 Gemini)와...

Attack on 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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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k on Titan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여름을 많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것 같은 기분인데, 밴쿠버의 잔인한 계절이 일찍 시작이 되었습니다. 뭐 가을비 우산속이라는 유행가가 있지만, 밴쿠버에서는 비는 겨울을 의미합니다. 가을을 건너 뛰고 그냥 겨울로 가기로 결정을 했는지, 수시로 비가 오고, 이제 맑은 날이 많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에 집앞 바닷가를 산책하며 본 꽃들과 무화과들이 이 가을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꽃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쓸어내리며 꽃 사진들 몇 장을 담았습니다.  이 신선한 공기와 아직 꽤 깨끗한 밴쿠버의 바닷물과 시원한 바람, 언제까지 이 정말 귀한 선물들을 누릴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징해집니다. 이제 지구 곳곳의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명확한 증거들이 매일 터지고 있는데, 아직도 그걸 부인하고 있는 사람들은 뭔 정신이고 베짱인지 모를 일입니다. 아마도 그런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말입니다. 지금 미국 대통령은 돈 밖에 모르는 천박한 부동산 업자라서 돈 버는 일에만 관심있지, 정치고 환경이고, 뭐 신경도 쓰지 않고 개판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 주변에는 온통 이상한 극우 또라이들만 모여 있습니다. 지금 미국이 이민자 잡아 가두고, 그 와중에 한국 공장 건설 전문가들까지 잡아 가두며 난리블루스를 춘 것도 트럼프 옆을 지키고 있는 스티븐 밀러라는 극우 정치판에서 놀아난 놈이 던져준 아이디어로, 히틀러같은 또라이 놈 한 놈의 이야기에 놀아나며 트럼프가 그리 춤을 추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AI의 그림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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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그림 실력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우리는 지금 AI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AI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마치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론 같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나와 상관없는 수준의 뭔가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AI는 가랑비에 속옷 젖듯이 이미 우리의 일상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이제는 프로 바둑 기사들도 AI와 바둑을 두며 연습 대국을 두고 있는 상황이고, 일반인들도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워드 쓰듯이 AI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이 AI를 이용하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비디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도 AI를 이용하여 만든 비디오들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AI에게 질문을 했을 때, AI가 내놓는 답변이 꽤 쓸만한 것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이 일일이 인터넷을 검색하여 정리해야 할 것을 AI가 순식간에 그 일을 대신해주는 셈이니, 사람이 기존에 하던 방식으로 관련 웹사이트를 일일이 검색하여 내용을 읽어보고 분석하고 정리해낸 결과가 AI가 해낸 것보다 더 나아질 확률도 별로 없습니다. 그냥 AI가 내놓은 결과를 이용하면 됩니다.  어떤 정보에 대한 수집, 분석, 정리는 AI의 능력이 꽤 쓸만한 반면에, 그림이나 비디오는 아직 사람이 만든 것만큼 감성이 아날로그하지 못합니다. 그림을 보면 색감이 너무 매끈하고, 그림의 분위기가 뭔가 경직(?)되어 있습니다. 비디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더하여 AI가 그려내는 그림이 결정적인 에러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에게 할머니가 스마트폰으로 골프 게임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요구했고, AI가 그려낸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

아, 소름돋게 만드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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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름돋게 만드는 AI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레가시한 동영상은 세로보다 가로가 긴 즉, 스마트폰을 수평으로 길게 하여 찍은 비디오인데,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찍으면서 그대로 세로가 긴 동영상을 찍는 것이 대중화되어 버렸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이렇게 세로가 긴 동영상을 “쇼츠(shorts)”라고 하여 따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저는 ‘비디오를 어떻게 세로로 찍냐? 어떻게 보라고?’ PC화면에서 가로로 긴 기존의 동영상이 비디오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매여 스마트폰으로도 세로로 비디오 찍는 것을 극도로(?) 금하고 있던 제가, 스마트폰을 세운 화면에서 동영상을 제대로 보려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찍을 때, 세로로 찍어야 제대로 볼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는 그리 보는게 화면에 꽉 차 보여 “스마트폰-세로 촬영”이 정석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어느 날 불현듯 들었습니다. 최근의 일입니다. 그리고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편집할 때 스마트폰에 있는 비디오 편집 앱인 키네마스터를 이용하는데, 이 앱에 세로로 긴 비디오 화면을 편집하는 옵션이 있는 것을 알고 실제로 세워서 찍고 세운 화면으로 비디오 편집을 해봤더니, 정말로 스마트폰을 세로로 길게 세운 상태에서 세로로 편집한 비디오를 보는 것이 화면에 꽉 차 크게 시원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는 스마트폰에서는 세로로 긴 화면이 과연 짱이구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유행에 앞서 갔고, 제가 유행에 뒤쳐진 구닥다리였구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니다. 그러면 요즘 비디오 영상을 만들 때, 세로 가로 해상도 비율은 어찌 되는지 궁금해질 일입니다. 키네마스터 초기 화면에 나오는 화면 선택 비율은 가로로 긴 것은 16:9...

페인트의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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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의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기 윈도11에 기본 내장된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페인트(Paint)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게 꽤 유용한 것은 사진을 크롭(crop)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그림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열풍이 일어나는 것과 발을 맞춰 이 페인트에 인공지능 기능을 넣은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페인트에서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는 것이 되지 않습니다. 그때까지는 페인트에 내장된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는 것이 공짜였는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유료화를 시킨 것입니다. Office 365를 돈내고 사용하여야 페인트의 인공지능으로 그림그리기 기능이 활성화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피스를 매년 돈내는 옵션으로 구입해야 그 기능을 쓸 수 있고, 오피스를 일시불로 구입하는 것으로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이런 돈벌레 같은 놈들’ 철저하게 금전만능화된 미국의 기업들입니다. AI로 그림 그리는 기능이 꽤 유용하여 필요할 때 잘 이용했는데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헐!’ 멘붕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다른 방법이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AI로 그림 그리는 기능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웹 베이스로 페인트에서 그리던 방법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다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게 디자니어(Designer)라는 것입니다. 개구리 네 마리가 교회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AI에게 그려보라고 지령을 내렸습니다. 워드벌룬 안에 들어갈 대화 내용도 지정해주었습니다. 그림을 그럴듯하게 그려내었고, 워드벌룬도 생성해내었습니다. 워드벌룬 안의 내용은 AI가 조금씩 수정을 했습니다. 아마도 개구리 발음으로 보이게 만들려는 의도인가요? 워드벌룬을 네 개를 만들라고 했는데 세 개만 만들었습니다. 그 그림을 크립 스튜디오 페인트에서 열어 워드벌룬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

국가 경쟁력을 통째로 아작낸 석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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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을 통째로 아작낸 석열이 윤석열이 내란죄로 탄핵을 받고 있는 와중에 태극기 흔들어 대며 의미없는 데모로 아까운 인생 낭비하고 있는 미치광이들 때문에 국민들이 어지러워하고 있는 상황 속에 가려지고 있지만, 내란죄 외에도 그가 저지른 국가 경쟁력 저하를 일으킨 민폐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AI 경쟁이 국가간 사활을 걸고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석열이 때문에 대한민국은 지금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AI분야에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석열이는 AI분야 국내 시장을 아작내어 버렸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AI쪽에 국가 예산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을 때, 석열이는 오히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정치를 하여 국내 AI 개발 환경에 찬물을 끼얹었고, 도덕성도 양심도 없고 돈 밖에 모르는, 인생 그 따위로 살려고 얼굴 고치는 일에 인생 건 놈의 와이프는 치맛바람 휘날리며 개인 재산 부풀리는 일에만 올인 했습니다.  무능하기로는 박근혜의 국정 농단을 능가하고, 양심없기로는 국가돈 해먹은 이명박이 못지 않은, 정말 개같은 놈이 대통령에 되어 대한민국이 망했습니다. 어떻게 보수가 대통령만 되면 나라꼴이 죄다 이 모양이 되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연필과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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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과 AI 연필,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연필을 사용하나요? 주로 샤프펜을 사용하나요? 제가 꼬맹이 시절에는 샤프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연필이었습니다. 모나미 볼펜은 연필을 쓰다가 나중에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연필, 그게 없으면 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학생에게는 책이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책에 뭔가 표시할 일이 있을 때, 연필이 필요합니다. 책의 문제를 풀 때, 책에다 풀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 노트검사를 하면, 노트에 문제를 풀어야 하고, 그때도 연필이 필요합니다.  국어 숙제는 책의 내용을 노트에 베껴써오라는 것이 왕왕 있는데, 그 때는 연필을 열심히 깎아 가면서 밤늦게까지 고군분투를 하고, 그렇게 연필은 그 큰 키가 몽당 연필이 되고, 지우개도 같이 작아집니다. 그럼 요즘은? 글을 쓸 때 연필을 쓰는 것이 아니라,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그 옛날에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릴 때도 연필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터치스크린에 연필이 아닌, 스타일러스 펜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데 이제는 연필도 아니고, 스타일러스도 아니고, 명령만 주면, AI가 그림을 그립니다. 연필이 AI로까지 변할 줄은 정말로 꿈도 꾸지 못한 일입니다. 오늘 메시지를 하나 받았는데, 키네마스터로부터 온 것입니다. 키네마스터는 안드로이드폰에서 비디오를 편집하는 앱입니다. 비디오를 편집하면서 음악을 삽입할 때, AI를 이용해보라는 것입니다. “이게 뭔데?” 좌우지간 무료로 제공하는 플러그인을 인스톨하고, 키네마스터를 열어보니, 정말로 화면 오른쪽 컨트롤러에 AI표시가 보입니다.  그 AI 버튼을 눌렀더니, 뮤직매치 버튼이 다시 나타납니다. 뮤직매치 버튼을 누르고 지시대로 따라같더니, 매칭이 되는 음악을 열거해줍니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음악이 삽입이 됩니다. AI, 인공지능이라고 하지만, 뭔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능력치를 높여주면 그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