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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가 뭔가 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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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가 뭔가 봤더만 물려받은 재산 없이 캐나다 밴쿠버에 와서 살아남으려면 뭘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그건 이민자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애들은 고등학교에서 영어 점수만 제대로 잘 받아 놓았으면 BCIT에 입학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입학하고 공부하면서 필요한 자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영어점수가 없는 사람은 BCIT 입학을 위한 영어 수준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내놓아야 합니다. 그럼 한국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영어점수를 들이밀면 될까요? 유감스럽게도 그건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시험보는 토익점수는? 토익점수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토플은? 토플 점수는 인정해줍니다. 아주 높은 토플 점수를 가지고 있으면 BCIT입학은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토플 점수나 IELTS 점수같은 것이 없는 사람은, 만약 영어 수준이 자신이 있다면, BCIT에서 실시하는 자체 영어시험을 보면 됩니다. 거기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면 입학이 허용이 됩니다. 만약 그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경우, 그 영어시험 결과의 수준에 해당하는 BCIT 대학 자체에서 운영하는 영어공부반에 들어가 공부하고 좋은 점수를 얻으면 됩니다. 좌우지간 BCIT가 내놓은 영어시험 중에 하나를 패스해야 입학을 할 수 있는데, BCIT 웹사이트를 보니 예전에 보지 못한 테스트가 하나 더해져 있습니다. 듀오링고라는 것입니다. Duolingo가 뭔가 한번 보려고 듀오링고 웹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보니, 너 지금 어느 나라말 쓰냐, 그리고 어느 나라 말을 공부하고 싶으냐 그런 것을 묻습니다. 나 한국말 쓰고,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고 하니 영어 수준은 어느 정도 되냐고 묻습니다. 중급이라고 대답하니, 테스트를 해보자고 합니다. 중급영어라 하여 대단한 줄 알았더만 초초초보 영어입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

BCIT 입학을 위한 영어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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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T 입학을 위한 영어준비 BCIT는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을까요? 거긴 왜 들어가려고 하나요? BCIT는 취업전선에서 인기가 있는 직종의 과목을 만들어 이론과 실기를 배운 다음 취업전선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실질적이고 파워풀한 교육을 해줍니다. 그래서 취업이 잘되고 현장에서도 BCIT 출신을 반기기 때문에 어찌보면 공급자와 수요자가 다른 선택지 없이 그냥 BCIT 출신을 원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뭘 공부해야 할지는 자기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한번 해볼 수 있을 것같은 것의 방향을 정하여 BCIT 웹사이트를 뒤져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일단 찾아내야 합니다. 자기가 가야할 운명같은 과목을 찾았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학비와 영어실력입니다. 그게 둘 다 있다면 입학은 어렵지 않게 바로 된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돈을 마련하는 문제는 미루고 이 장에서는 영어준비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공부한 장소는 아래 BCIT 캠퍼스 사진 중에서 위쪽에 있는 “BCIT School of Transportation”이라고 표시된 건물입니다. 그곳에서 자동차 정비의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건물이 길게 두어개 연결되어 모여있는데, 여러반이 동시에 운영이 됩니다. GM 어프렌티스 과정, Ford 어프렌티스 과정등 자동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정비교육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프렌티스 과정은 현장에서 일을 하는 중간에 매년 일정기간 BCIT 캠퍼스에 모여 집중 교육과정을 수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프렌티스로 경력을 마치려면 총 4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선택하여 공부한 과정은 현장에서 시작하는 어프렌티스 과정이 아니고, 2년 동안 BCIT 캠퍼스에서 이론과 실기를 공부하고 끝내는 과정입니다. 이름하여 “Automotive Service Technician Program” ASTP라는 2년제 디플로마(diploma) 과정입니다. 즉, 졸업장도 주고 가운 입고 졸업식도 하는 gradu

BCIT 입학하기

BCIT 입학하기 지구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 회사 상위 랭크에 미국 빅 테크 회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세기, 지금도 제일 잘 나가는 회사들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들이 그렇게 잘 번 돈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거부하고 왜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는 걸까요? 구글은 작년도 올해도 만명 이상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구글은 앱에 들어있는 기능 열몇가지를 뺀다고 합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구글 직원의 수가 맥시멈을 치던 그 때, 구글 직원들의 머리에서 나온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구글 제품에 적용이 되었고, 사람의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편리성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구글이 계획했던 프로젝트와 제품들이 거의 모두 완성된 형태로 나왔습니다. 앱들의 종류와 완성도, AI의 수준도 원하는만큼 나왔습니다. 이제 뭐 더 나올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모두 내놓고 보니, 너무 많은 것을 내놓았고, 굳이 필요없는 기능이나 앱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필요없는 것과 사용빈도가 많지 않은 쳐내야 될 것들을 쳐내면 원가도 경비도 절감되고 기업이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칼을 들어 필요없는 기능들을 삭제하고, 프로젝트들이 완성된 이후에 이제는 더 이상 필요없어진 인원들도 쳐내는 것입니다. 동시에 수만명이 나가버리면 그 사람들은 다음 직장을 어디에 잡아야 하나요? 구글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일하다가 쫓겨난 사람들이 뒤엉켜 IT쪽에 취업대란이 일어날까요? 구글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어떤 직종에 근무하던 사람들일까요? 코딩하던 사람들일까요? IT와 상관없는 사무직에 종사하던 사람들일까요? 구글같은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어 무슨 필요한 공부를 해야할지 준비하는 사람들은 구글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직종과 구글이 아직도 필요한 직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작업일 것 같습니다. 밴쿠버에서 제일 큰 대학은 UBC입니다. 공대로서 좋은 곳은 빅토리아 대학도 있고,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