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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칵테일을 얹은 오후의 낭만 - 웨스트 밴쿠버 리쿼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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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칵테일을 얹은 오후의 낭만 - 웨스트 밴쿠버 리쿼 스토어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매년 이맘때(7월초)면 딜러 정비샵이 한산해집니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보니, 정비하러 서비스 리셉션으로 코를 박은 차들이 대여섯 대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평소에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대로변까지 꼬리를 물고 늘어선 모습과 대조되는 풍경입니다. 리셉션에 차가 열대 정도만 줄을 서 있어도 상당히 번잡해보이고 많은 차들이 아침부터 정비 받으러 와서 와글거리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열명 남짓한 테크니션에게 한 대씩 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차 한대 가지고 하루종일 혹은 며칠 씩 작업하는 테크니션도 있지만, 점심께까지 지속적으로 그 정도의 차가 와주어야 하루종일 테크니션들이 쉼없이 풀로 일할 수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점심 먹고 나니 작업이 끊기고 워크스테이션 화면에는 PDI 작업 하나가 뜹니다. PDI는 신차 인스펙션입니다. 일이 없을 때 테크니션에게 땜빵으로 주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그 작업을 시작하는데 닉(샵포맨: shop foreman)이 이번 주에 예약도 거의 없고 너무 한산한데, 원하면 이번 주 오프하고 다음 주에 다시 올래 라고 물어봅니다. 정말 샵에 빈 베이가 많고 아이스크림 차가 샵 안에까지 들어와서 아이스크림을 팔아대고 있습니다. PDI를 마치고 페이퍼를 매니저인 조에게 가져다주니, 닉에게 이야기를 들었냐고 묻습니다. 들었다고 하니, 아니 내일 좀 나와달라고 닉의 말을 뒤집습니다. 갑자기 일이 좀 생긴 모양입니다. 오케이 하고 정리하고 오후 일찍 나왔습니다. 일찍 끝나 일보다 더 좋은 아내와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팀호튼즈에 들려 시원한 모카 아이스카푸치노...

미스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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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파이어   2004 년 쉐비 익스프레스밴이 미스파이어가 나서 샵에 들어왔습니다 . 화면에 뜨는 히스토리를 보니 , 같은 문제로 얼마 전에 들어왔는데 , 같은 문제로 다시 들어온 것입니다 . 다른 테크니션들이 두 차례에 걸쳐 , 전기계통과 연료계통을 체크하고 스파크플러그까지 교체했습니다 .   차는 아이들에서 심하게 차체까지 떨리면서 미스파이어하고 있고 , 스캐너로 미스파이어 히스토리를 체크해보니 , 홀수 실린더는 괜찮고 , 짝수 실린더 , 즉 2 번 , 4 번 , 6 번 , 8 번 실린더에서만 미스파이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런 문제를 여러분 같은면 어떻게 접근해서 문제를 진단하고 풀어나가겠습니까 ? 의심되는 부분이 어디가 되겠습니까 ?   지엠의 8 기통 엔진에서 왼쪽이 홀수 실린더이고 , 오른쪽 , 즉 조수석쪽이 짝수 실린더들입니다 . 왼쪽은 괜찮고 오른쪽만 문제라면 , 오른쪽의 어느 하나가 문제가 아니고 , 오른쪽 4 개 실린더 모두가 문제라면 스파크 즉 , 전기문제라기 보다는 연료계통 문제라고 짐작하고 접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연료라면 , 휘발유뿐만 아니라 휘발유와 섞이는 공기문제까지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먼저 배기 매니홀드 (exhaust manifold) 를 체크해보았습니다 . 그쪽으로 배기가스가 새는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 해서 엔진이 움직이는 상태에서 스캐너로 오투센서 (HO2S) 들 작동상태를 체크해보았습니다 . 왼쪽 홀수쪽 실린더의 오투센서들은 정상적으로 사이클링 (cycling) 을 하고 있습니다 .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두 개의 오투센서들이 있습니다 . 왼쪽의 위쪽 (upstream) 오투센서는 70 에서 800mV 사이에서 싸이클링 하고 있고 , 아래쪽 센서는 65 에서 100mV 사이에서 싸이클링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오른쪽 오투센서는 스탁 (stuck) 되어 움직이질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