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누가 어디 있는지 끊임없이 색출하려고 한다 - 2026 센서스
국가는 누가 어디 있는지 끊임없이 색출하려고 한다 - 2026 센서스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5월 중순, 지난 겨울에 처음으로 타운에 눈이 오지 않아 올 여름 너무 뜨거워지는 것 아닌가 잔뜩 쫄아있는데, 다행히 많이 뜨겁지 않고 기가막힌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우편함을 열어보니, 연방 정부에서 온 2026 센서스 봉투가 들어있었습니다. 노트북을 열고 봉투에 적힌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센서스에 응했습니다. 지금 사는 주소에 누가 사는지, 주소, 사는 사람 모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언어도 입력합니다. 센서스, 인구조사입니다. 주소, 사람이름, 생년월일. 대한민국의 주민등록증에 있는 개인 정보들과 일치합니다. 한국은 당연히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정보가 굳이 필요하지 않지만, 캐나다는 다민족 국가이고, 현재도 이민으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국어 자체도 영어와 불어 2개 국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정보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언어 데이터를 통해 개인들이 어느 나라에서 유입된 사람인지도 파악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주소에 몇 명이 살고 나이가 얼마인지 알면 전쟁이 일어나서 강제징집이 필요할 경우, 센서스 데이터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소 정보가 국가의 입장에서 국민들을 통제하기 용이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개인으로서는 주소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여권을 발부 받을 수 없고, 우편물을 받을 수 없고, 신용조회를 할 수 없고, 전기, 물, 인터넷을 연결할 수 없습니다. 투표도 할 수 없고,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