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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無知)에서 지성(知性)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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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 無知 ) 에서 지성 ( 知性 ) 으로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유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박식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지만 꼭 진보라기 보다는, 좌우 어디로 치우치기 보다는, 상식과 공정 그리고 부조리에 어긋나지 않게 무엇이 정의인지에 중심을 두고 정치를 논합니다. 정치적으로 오만불손하고 불법에 크게 치우친 극우를 깔 때는 팩트에 기반을 두고 시원하게 풀어나갑니다. 가수 오은혜가 박식하다고 유시민에게 감탄할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보통 사람보다 공부 열심히 하고 책을 많이 읽은 냄새가 풀풀 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무식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진화론자인 점입니다. 자신을 진화론자라고 하지는 않지만 진화론에 동조하고 진화론을 믿으면 진화론자입니다. 책을 많이 보고 가방끈이 긴 사람들이 자칫 책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이 책을 기본적으로 무조건 믿고 읽는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쓴, 사람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 그 내용이 전부 맞을 것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책을 쓴 사람이 무슨 학자이고, 무슨 대학 교수이고, 박사이고, 이름 있는 출판사에서 찍어낸 두꺼운 책이면 비판 의식 없이 그냥 읽고 믿는 것이 자칭타칭 엘리트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쉽게 빠져드는 오류입니다.  한번 잘못 쓰여진 책의 내용을 믿으면서 그로부터 파생되는 책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출판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다윈의 진화론이고 세상에 깔린 진화론 서적들입니다. 그 책들은 창조를 부인하고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중세 이후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싹 튼 인본주의가 오늘날 인간들의 정신 세계를 지배하는 패러다임이 되었습니다. 유기물이 단세포가 되었고, 단세포에서 시작...

주님이 주신 치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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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신 치아 관리법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옛날 시골 어르신들이 한 여름 웃통 벗고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부채질하며 동네 아낙네들 궁디 흔들고 지나가는 것을 보며 흥얼거리던 명언이 있습니다. 春風融鐵 秋霜穿石 춘풍융철 추상천석 봄바람이 쇠를 녹이고, 가을 서리가 돌을 뚫는다. 그 옛날 시골 서당을 수석 졸업한 어르신네가 어려운 한시를 읊조렸지만, 좀 더 고상하게 세종대왕님식으로 품위 있게 표현하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봄 보지가 쇠 저를 녹이고 가을 좆이 쇠판을 뚫는다.” 봄에는 여자가 정력이 세고, 가을에는 남자가 정력이 넘쳐난다는 말을 그렇게 고급지게 표현한 것입니다. 욕 아닙니다.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니 음담패설도 아닙니다. 그냥 속담같은, 민담같은 명언입니다. 테스 형이 한 명언보다 훨씬 감칠맛이 있습니다. 한국의 높은 문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누가 뭐라고 하면, 즉각, 적극적으로, 조급하게, 응대하지만 그 시절 아낙네들은 그런 소리 못들은 척 슬쩍 듣고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가는 눈썹 한번 슬쩍 요염하게 흘기고는 더 보라는듯 그냥 소박(?)하게 살짝꿍 더 비틀어대며 요염하게 그냥 갈 길 갔습니다. 그 시절 섹시에 비하면 요즘 섹시는 섹시도 아닙니다. 다 내놓은 섹시보다 감추어진 섹시가 훨씬 더 사람 환장하게 하는 묘미(?)가 있습니다. 그게 뭐, 주님이 설계하신 호르몬의 지령대로 몸과 생각이 움직여 대는 것이지만, 예수님 기준으로 본다면 몽땅 다 핑계댈 것 없고, 범죄자들입니다. 거룩은 그런 범죄(?) 현장을 피하는 능력이 아니라 유혹이 앞에 나타났을 때 그것을 거부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그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미국이나 한국에나 망하지 않고, ...

믿음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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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증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11월 마지막 날입니다. 2025년도 이제 한 달이 남았습니다. 다들 평안하신가요? 믿음 생활은 강건케 이어가고 계신가요? 저는 매일, 매시, 매순간 끊임없이 헤매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다 천국 갈 수 있나요? 있습니다.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백프로 갈 수 있습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Jn 3:16, NIV]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그런데 주님은 믿는 것에 뭐를 더 붙이십니다. [요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Jn 8:12, NIV] When Jesus spoke again to the people, he sai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따르면. 따르면이 뭔가요? 주님의 말씀을 따른다는 것이겠지요. 그럼 말로만 따르겠다고 선포하고, 실제로 따르는 행동이 없다면? 사기친 거죠. 믿는다고 하면서 믿지 않는다는 증거를 스스로 보인 겁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따름이 없는 행동은 믿지 않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마7:16-21] 1...

하늘에 들리는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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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들리는 찬양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이 찬양, 여성 보컬의 사운드가 인상적이어서 올립니다. 위 영상에서 찬양을 리드하는 찬양 목사는 이 교회 담임 목사의 아들이고, 찬양 목사의 보컬에 이어 나오는 힘있는 여성 보컬은 찬양 목사의 부인입니다. 부부가 찬양을 리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교회는 캘리포니아 레딩에 있는 베델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어느 교단에도 속하지 않은 교회인데 찬양 사역이 활발하고 그게 좋아 교인이 많이 모일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같은 이단 교회는 아니지만, 기적과 치유를 좀 지나치게 강조하고 초현실주의 신앙을 강조하여 논란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뭐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성경이 세상에 쫙 깔린 세상에서 주님은 초현실적인 현상을 보여주시지 않습니다. 성경이 곧 말씀이고, 말씀이 주님이시니, 그걸 보고도 믿지 않으면 뭐 어쩌겠냐 그런 거지요. 사실 성령의 임재없이 그냥 맨땅에 성경만 읽고 단번에 믿기는 인간의 모자란(?) 머리로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초현실적인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런 일은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성경이 퍼져나가지 못한 지역이나 기독교가 탄압 받는 지역에서 전도 미션에 필요할 경우 주님이 기적을 허용하시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어찌 하옇든 간에 이 찬양 동영상의 사운드만큼은 좋습니다. 은혜가 되는 찬양입니다. 치유 사역? 1.9단쯤 됩니다. 찬양이 좋지만 구설수에 올라있는 팀들이 몇 있습니다. 호주의 힐송처치가 그렇고 엘리베이션 교회도 찬양은 좋은데 번영 신학을 내세우는 것이 조엘 오스틴의 레이크우드 교회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필 위컴도 CC...

Canadian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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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Fly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볼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코퀴틀람에 나갔다가 때가 때인지라 국밥 한 그릇 먹으려고 한인 식당에 들렸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뒤쪽 칸막이 위에 파리가 한 마리 앉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스마트폰을 들이밀어도 개무시하며 앉아 지 할 일 하고 있고, 덕분에 근접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극소형 드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움직임이 빠르고 정교합니다. 저렇게 작은 것이 움직임과 동작이 심히 정확하고 기민한 것이 경이롭습니다. 저 놈도 주님이 설계하시고 만드신 겁니다. 인간의 솜씨로는 절대로 저리 만들 수가 없습니다. 저런 디자인이 그 똥같은 머리 속에서 나올 수도 없습니다. 주님, 사람 만든 주님 솜씨가 똥같다는 그런 말은 절대 아닙니다. 주님은 완벽하게 잘 만드셨는데, 지금 사람들 사는 꼴이, 생각하는 수준이 똥같다는 말입니다. 그런 놈을 파리채로 마구 때려잡았으니 순간 심히 송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파리, 우리는 그저 그 놈이 깨끗한 음식에 올라 앉는 것이 심히 불결하게 느껴지고, 병균 옮기는 놈이니 무조건 싫고 혐오 대상인데, 주님은 그런 놈을 왜 만드셨을까요? AI에게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 파리는 백해무익한 것 같은데. 자연에서는 질서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존재인가? 없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안녕하세요. 파리가 백해무익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자연 생태계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파리가 없다면 지구의 질서와 균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파리의 생태계 속 중요한 역할 파리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