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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으로 갈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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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으로 갈 수 있나? 코스트코 매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은 대형 스크린 TV들입니다. 그 큰 것이 그리 얇게 나오면서 또 해상도는 과연 압권입니다. 책상 위에 놓인 24인치 스마트 TV에도 백프로 만족하고 있는 터인지라, ‘저 큰 걸 갖다놓고 뭘 하자는 거지?’ 저는 그런 생각 밖에 들지 않지만. 그 TV 진열대 옆에 디스플레이 된 것은 노트북들입니다. 애플 코너가 따로 만들어져 있고, 인텔 계열 노트북 코너, 그리고 요즘은 삼성 코너도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애플과 인텔 칩 노트북이 진열된 코너를 지나면 뭔가 노트북이 또 보입니다. 그런데 무지 쌉니다. ‘이건 뭔데 이렇게 싸지?’ 보면 크롬북이라는 것입니다. 윈도 노트북을 쓰던 사람이 크롬북에서도 똑같이 별 불편없이 크롬북을 쓸 수 있다면 그 가격은 대박입니다. 아내가 가끔 “크롬북이 뭐야? 뭐가 달라?” 이런 질문을 던지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레짐작하여 “윈도 쓰던 사람이 저건 못쓴다. 싼 게 비지떡.” 이렇게 아는 척 넘겨 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궁금하긴 궁금합니다. 크롬북이 구글이 지원하는 OS로 돌아간다면, 크롬북을 돌리는 크롬 OS와 스마트폰을 돌리는 안드로이드 OS는 뭐가 다른가? 도대체 크롬북과 윈도북의 실사용상 차이가 뭐길래 가격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크롬북은 정말 고급 타블렛보다도 못한 성능인가? 그런 것이 궁금하긴 궁금합니다. 그러면 크롬북 하나 사서 써보면 되겠지만, 이건 뭐 유튜브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돈을 그리 낭비할 처지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AI에게 물어보았습니다. Can a Chromebook replace an i7 Windows 11 laptop?   Generally, a Chromebook is not as powerful as a Windows 11 laptop with an i7 processor. Here's a breakdown of the key differences

Lenovo vs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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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vs HP 샵에서 쓰는 노트북을 새로 받았을 때 무지 좋았습니다. 윈도10이 깔렸고, 11세대 i7, 16기가 메모리, 512기가 하드, 터치 스크린. 리노보 ThinkBook 15 G2 ITL입니다. 이 리노보를 HP의 비슷한 노트북과 비교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윈도11이 깔렸고, 13세대 i7, 16기가 메모리, 1T 하드, 터치 스크린. HP 15-fd. 같은 급이긴 하지만 HP가 하드웨어적으로 조금 우위에 있습니다. CPU가 뉴에이지고, 하드가 두배인 점이 다릅니다. 가격을 찾아보니, 리노보의 가격이 아마존에서 1500불입니다. HP의 가격은 현재 베스트바이에서 999불입니다. 윈도10과 11 을 모두 써본 결과, 윈도11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윈도10에서 아쉬운 점들을 보완했습니다. 일단 하드웨어와 깔린 윈도만 봐도 HP가 우위에 있습니다. 그 외 더 크게 느낀 점은 터치패드의 차이입니다.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아래위로 스크롤할 때, 리노보는 매끄럽지 않습니다. 세팅에서 감도를 조정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에 반해 HP는 마우스를 쓰는 것보다 터치패드를 쓰는 것이 더 편할 정도로 감이 좋습니다. 터치패드 크기도 쓰기 좋을 정도로 충분히 큽니다. 리노보는 터치패드를 구색을 위해서 그냥 비치해놓은 느낌이고, HP는 맥북처럼 터치패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느낌입니다. 리노보가 괜찮은 노트북인줄 알았는데, 잘 몰랐던 HP가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