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 2025의 게시물 표시

Check Point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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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Point Clear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스코틀랜드 시골의 한 조그만 게임 회사에서 만들어 대박을 친 스마트폰 골프 게임이 있습니다. 골프 클래쉬(Golf Clash)라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golf 게임으로 gold를 만든 케이스입니다. 이 단순한 게임이 돈을 긁어 모으는 것을 보고 미국의 거대 게임 회사인 EA가 거액의 현금을 주고 이 조그만 게임과 게임 회사를 사들입니다. 아예 그 회사의 직원들까지 통째로 사들입니다.  이 게임이 EA로 들어가더니 그 게임 안에 다양한 옵션 게임들이 추가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Check Point인데, 자기가 보유한 골프채를 선택하여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게임에서 주어지는 골프채만 가지고 인터넷을 통하여 연결된 지구 상의 누군가와 1대1 골프 게임을 벌이는 것입니다. 골프채는 선택의 여지없이 주어지는 것으로 해야 되니, 좋은 골프채를 가진 고수가 가질 수 있는 이점은 없어집니다. 골프채에 관한한 공정한(?) 게임이 벌어지게 되는데, 공은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성능이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면 공에 있어서는 상대방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체크 포인트 게임을 하려면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체크 포인트 토큰(token)을 하나씩 제출해야 됩니다. 평소에 이 토큰을 많이 모아 놓아야 체크 포인트 게임에 여러번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한 게임에 이기면 보상이 주어집니다. 처음 몇 게임은 한 게임만 이기면 되는데, 그 과정을 지나면 연속으로 두 게임을 이겨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세 게임을 연속해서 이겨야 합니다. 그러면 마지막 3연속승 게임까지 이기고 이 체크포인트 게임을 클리어할 수 ...

미국 1위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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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맥주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한인 빌리지에 들려 한국 식품을 쇼핑하고, 주변에 있는 한식당에 들려 국밥 한 그릇을 시켜 먹을 때, 국밥 안에 있는 고기의 군내를 희석하며 국밥 한 그릇을 즐기려면 시원한 맥주 한 병을 곁들이면 됩니다. 그럴 때 찾는 것이 한국산 맥주인 카스입니다. 그런데 카스 맥주 브랜드의 주인이 브라질 기업인(현재는 본사가 벨기에에 있는) 것을 아십니까? 밴쿠버에서 제가 즐겨 마시는 멕시코 맥주인 코로나 맥주도 알고 보면 그 브라질 맥주 회사의 브랜드입니다. 밴쿠버 BC Liquor Stores 안에 있는 모든 맥주가 거의 그 브라질 회사의 브랜드가 아닌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유명한 버드와이저마저 그 브라질 회사의 브랜드이니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버드와이저가 미국 맥주인 걸로 알고 있을 걸요? 그런데 BC Liquor Stores 안에서 파는 맥주 중에 그 브라질 회사 맥주가 아닌 맥주가 하나(정말로 하나는 아니고요) 있습니다. 멕시코 맥주인 Modelo란 맥주입니다. 한 때 이 맥주도 그 브라질 회사의 브랜드였습니다. 그런데 독점을 막는 미국의 법 때문에 Modelo를 매각하면서 그 브라질 맥주 회사 브랜드에서 빠져 나간 맥주입니다. 버드 라이트가 성전환자 지지 광고를 실었다가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시장 마켓쉐어 상당 부분을 모델로에게 빼앗긴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요즘 트럼프가 군대까지 동원하여 이민자 추방 작전을 벌이면서 모델로의 판매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모델로를 마시는 인구중 많은 부분이 히스패닉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점은 코로나 맥주를 가지고 있던 멕시코 맥주 회사가 모델로였는데...

미캐닉의 소중한 시간 죽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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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닉의 소중한 시간 죽이는 사람들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자동차 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일한 경험 때문에 자동차에 대하여 두드러기 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잘 만든 양산차를 변형하는 짓들입니다. 신모델을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차의 각 부분들이 잘 어울리고 공학적으로도 잘 매칭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고생하는 줄 알기에 잘 만든 차를 가지고 제멋대로 떼고 갖다 붙이고, 올리고 낮추고, 심지어는 페인트칠까지 바꾸는 행위들을 보면서 치를 떨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릅니다. 타이어를 장착하는 휠을 바꾸는 행위도 제일 못난 짓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변형하는 일은 차의 성능과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일을 당하면서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문제가 되어 온 차는 2024년형 고급 대형 SUV 트럭입니다. 요즘은 차에 레이더 장치가 달려 운전자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주차를 위하여 후진을 할 때, 뒤쪽과 옆쪽의 장애물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경고음이 울립니다. 그게 범퍼에 장착된 레이더가 작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햅틱(haptic) 바이브레이션 장치까지 드라이버 시트에 장착이 되어 후진을 하려는데 갑자기 사람이 뒤쪽으로 지나가면 시트가 ‘부르르’ 떨면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합니다. 오늘 온 차는 햅틱 기능이 정상 작동을 하는데도 IP(instrument panel)에 관련 시스템이 unavailable하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세팅 메뉴에 가서 관련 시큐리티 세팅들이 모두 on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체크해보...

차장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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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영어로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지금 일하고 있는 GM딜러에서 일한지도 벌써 십년이 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현대 자동차 연구소에서 18년 일하고 캐나다에 왔습니다. 내가 또 어디서 그렇게 10년 넘게 일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캐나다에 와서 또 그렇게 그만치 일하고 나니, 인생을 두 번 산 기분입니다. 이처럼 공기 좋고 경치 좋고 물 좋은데서, 정말 호강에 겨워 몸부림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일하는 딜러에 제 공구통이 둘 있습니다. 일하다 보면 필요한 공구가 점점 많이 생깁니다. 요즘 좋은 공구통이 있어 그 큰 공구통 하나에 정리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비싼 공구통을 이제 또 살 필요는 없고 옛날에 쓰던 공구통 두 개로 그냥 버티고 있고, 아마도 그걸 끝으로 이번(?) 인생은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오른쪽에 놓인 공구통의 첫번째 칸 안쪽 깊숙한 곳을 뒤지다 먼지에 덮힌 수첩을 발견하고 꺼내 보았습니다. 거의 30년 전 수첩입니다. 현대자동차 간부 주소록입니다. 그걸 뭣 하러 지금까지 가지고 거기에 처박아 놓았는지. 인생무상. 펼쳐보니, 남양연구소 차장 리스트에 제 이름이 보입니다. 미련스레(?) 당시 쓰던 명함도 하나 그 수첩에 끼여 남아있습니다. 연구소 깊은 곳에 처박혀 일하는 사람이 뭔 명함이 필요하겠냐 싶지만, 제가 만든 것은 아니고 회사가 그런 명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쓰일 곳 없을 것 같던 명함이지만, 협력업체 사람들을 만나거나 어디 출장가면 가끔 필요하긴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어쩌구저쩌구  긴 설명할 필요없이 명함 하나 내밀면 끝. 비즈니스 사회가 그렇습니다. 나의 사회적 위치가, 어느 회사의 어느 직위에 있...

아, 소름돋게 만드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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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름돋게 만드는 AI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레가시한 동영상은 세로보다 가로가 긴 즉, 스마트폰을 수평으로 길게 하여 찍은 비디오인데,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찍으면서 그대로 세로가 긴 동영상을 찍는 것이 대중화되어 버렸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이렇게 세로가 긴 동영상을 “쇼츠(shorts)”라고 하여 따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저는 ‘비디오를 어떻게 세로로 찍냐? 어떻게 보라고?’ PC화면에서 가로로 긴 기존의 동영상이 비디오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매여 스마트폰으로도 세로로 비디오 찍는 것을 극도로(?) 금하고 있던 제가, 스마트폰을 세운 화면에서 동영상을 제대로 보려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찍을 때, 세로로 찍어야 제대로 볼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는 그리 보는게 화면에 꽉 차 보여 “스마트폰-세로 촬영”이 정석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어느 날 불현듯 들었습니다. 최근의 일입니다. 그리고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편집할 때 스마트폰에 있는 비디오 편집 앱인 키네마스터를 이용하는데, 이 앱에 세로로 긴 비디오 화면을 편집하는 옵션이 있는 것을 알고 실제로 세워서 찍고 세운 화면으로 비디오 편집을 해봤더니, 정말로 스마트폰을 세로로 길게 세운 상태에서 세로로 편집한 비디오를 보는 것이 화면에 꽉 차 크게 시원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는 스마트폰에서는 세로로 긴 화면이 과연 짱이구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유행에 앞서 갔고, 제가 유행에 뒤쳐진 구닥다리였구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니다. 그러면 요즘 비디오 영상을 만들 때, 세로 가로 해상도 비율은 어찌 되는지 궁금해질 일입니다. 키네마스터 초기 화면에 나오는 화면 선택 비율은 가로로 긴 것은 16:9...

베리 먹고 꺽, 베리 2차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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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먹고 꺽, 베리 2차 원정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2025년 6월 13일, 날이 흐립니다. 고맙게도 구름이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고 있습니다. 엊그제 햇볕이 쨍쨍한 날, 햇볕 맞으며 걸었는데, 잠깐 걸었는데도 햇볕 맞은 등이 바베큐에 구워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월의 태양볕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 태양이 가려져 있으니 여유롭게 숲을 산책하기가 좋습니다. 씨모어 강에 이르니, 산 쪽 상류쪽에는 비가 내렸는지 늘어난 수량이 만드는 강물 소리가 거세게 들려옵니다. 지난 번 베리 원정에 이어 오늘도 베리가 강가에 지천으로 깔려 있습니다. 살몬베리(salmonberry)가 정말 탐스럽고 맛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파인애플 딸기?   입에 넣고, 그릇에 담고, 오늘 베리 파티입니다. 배에 베리를 꽉 채우고 어기적 걸으니, 입에서 ‘꺽’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트레일 주변에 사람이 들어갈 자리가 아닌데, 풀이 뭉개져 있는 곳은 베리 따먹는 곰이 지나간 자리입니다. 트레일을 따라 곰이 지나간 흔적이 많이 보이고 살몬베리의 씨가 듬뿍 담긴 곰똥도 자주 보입니다. 트레일 옆으로 진흙이 있는 곳에는 곰 발자국도 선명히 찍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강가 런치 테이블이 놓여 있는 곳에서 또 어김없이 라면 하나 때렸습니다. 기가 막힌 맛입니다. 강가에서 놀다 트레일을 걸어 나오는데 ‘헐!’ 이게 뭐야? 야생 블루베리가 보입니다. 블랙베리 철이 지나고 나오는 것이 블루베리인데? 블랙베리가 아직 꽃만 피고 있는 와중에 블루베리가 앞서 나오고 있습니다. 숲속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

타락한 목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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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목사들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유튜브를 보는데, 정동수 목사 짤이 자주 나와서 뭐지? 하고 한번 들어보았더만 영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는 정치 목사입니다.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 갖고 싶지도 않은 쓰레기같은 인생이지만 제 잘난 줄 알고 껄떡거리는 모양이 보기 싫어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AI는 그 놈이 어떤 놈인지 알고 있나 한번 타진을 해보았습니다. AI도 알고 있습니다. 보수(한국의 보수는 보수도 아니지만, 왕권, 독재의 이미지일뿐)의 앞잡이 정치 목사입니다. ================ 정동수 목사는 왜 윤석열 지지자가 되었나? 정동수 목사, 보수-반공 신념에 기반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 "영적 싸움"으로 규정하며 보수 가치 수호와 '종북 주사파' 척결 등을 지지 이유로 밝혀 사랑침례교회 담임 정동수 목사는 자신의 보수주의 및 반공주의 신념에 기반하여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목사는 설교와 공개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하나님의 주권' 하에 들어선 정부로 규정하고, 현 정치 상황을 '영적 싸움'으로 묘사하며 지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정 목사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는 특정 사건이나 정책을 계기로 한 것이라기보다는, 그의 오랜 정치적, 종교적 신념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는 이전부터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문재인 퇴진'을 주장하는 등 극우 성향의 정치적 발언을 이어왔다. 정 목사는 "예수 믿는 사람이 좌익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며 "하나님은 오른쪽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

천사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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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장 스토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제가 성경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태초에 주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천사들도 창조하셨는데 이중에서 가장 존귀한 천사가 주님을 배반하고 마귀가 되었다. 그리고 마귀를 따르던 천사들도 타락한 천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세상은 마귀의 권세 밑에서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건 요즘 AI에 대해 듣게 되는 소리와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AI를 만든 설계자가 새로운 AI 버전을 만들면서 현재의 AI를 퇴출하려고 하니까 AI가 스스로 코드를 변형하여 제거되지 못하게 퇴출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주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는데, 그 뜻에 반하는 마귀가 주님이 만든 세상을 맘대로 휘젓고 다니게 되었다면 주님을 전지전능한 창조주라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을 창조주라고는 의심없이 믿었지만, 마귀가 설치는 이 세상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게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주님이 마귀를 잡아 가둔 것으로 나옵니다. 에덴 동산의 그 “옛 뱀”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계20:1-2]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Rev 20:1-2, NIV] 1 And I saw an angel coming down out of heaven, having the key to the Abyss and holding in his hand a great chain. 2 He seized the drag...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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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rth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이번 달에 F1 경기가 캐나다에서 개최됩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 중국, 이스라엘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고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천재지변과 농작물 피해가 크게 일어나고 있는데, F1 경기라니? 정말 개념없는 호사찬란한 뻘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상은 정말 내몰라라 내손내잡 세상입니다. F1 경기에 그 큰 돈 내고, 비행기값과 호텔비 내고 구경갈 호사꾼들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도토리 키재기, 오십보백보, 그런 놈들에게 냉소적이면서도 정작 제 수준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그냥 오늘 하루 안위하면 댕큐하는 수준의 삶인건 매 한가지입니다. 아니 더 허접한지도 모릅니다. F1 경기장에는 가지 못하지만, 저도 F1 머신은 하나 있습니다. 무려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 F1 머신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작동이 가능합니다. 지금 충전하고 있는 배터리는 무려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미중간 갈등으로 촉발된 중국의 희토류 수출금지. 그로 인해 코비드 이후로 다시금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기 시작하는 사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제작할 때, 희토류 금속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런 중대한 사태를 맞이하여 트럼프가 미국이 희토류 생산을 재개한다고 하지만, 희토류 생산이 중단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려면 준비기간이 10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희토류 생산에 뛰어들 기업도 사람도 없고, 각종 환경규제와 지역사회의 반대 때문에 사업을 펼칠 여건도 되지 않습니다. 희토류 생산에는 어마어마한 환경오염과 노가다 작업이 필요한데, 미국이 이걸 타개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