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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의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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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의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기 윈도11에 기본 내장된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페인트(Paint)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게 꽤 유용한 것은 사진을 크롭(crop)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그림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열풍이 일어나는 것과 발을 맞춰 이 페인트에 인공지능 기능을 넣은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페인트에서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는 것이 되지 않습니다. 그때까지는 페인트에 내장된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는 것이 공짜였는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유료화를 시킨 것입니다. Office 365를 돈내고 사용하여야 페인트의 인공지능으로 그림그리기 기능이 활성화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피스를 매년 돈내는 옵션으로 구입해야 그 기능을 쓸 수 있고, 오피스를 일시불로 구입하는 것으로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이런 돈벌레 같은 놈들’ 철저하게 금전만능화된 미국의 기업들입니다. AI로 그림 그리는 기능이 꽤 유용하여 필요할 때 잘 이용했는데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헐!’ 멘붕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다른 방법이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AI로 그림 그리는 기능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웹 베이스로 페인트에서 그리던 방법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다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게 디자니어(Designer)라는 것입니다. 개구리 네 마리가 교회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AI에게 그려보라고 지령을 내렸습니다. 워드벌룬 안에 들어갈 대화 내용도 지정해주었습니다. 그림을 그럴듯하게 그려내었고, 워드벌룬도 생성해내었습니다. 워드벌룬 안의 내용은 AI가 조금씩 수정을 했습니다. 아마도 개구리 발음으로 보이게 만들려는 의도인가요? 워드벌룬을 네 개를 만들라고 했는데 세 개만 만들었습니다. 그 그림을 크립 스튜디오 페인트에서 열어 워드벌룬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

레이어를 알아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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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를 알아버렸네 60년대 꼬맹이 시절을 살던 때, 골목을 누비며 다마치기(구슬치기), 다방구, 잣치기 등 갖가지 놀이를 섭렵하며 어두울 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던 시절에 꼬맹이가 책읽는 것보다 더 좋아하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만화가게 가서 신간만화를 보던 것입니다.  때는 흑백TV시절, 그나마 그 TV도 귀하여 있는 집에만 몇 대 있던 터라 TV있는 집 방 한구석에 끼어들어 저녁시간에 방영하던 만화영화를 놓치지 않고 보는 것도 하루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만화도 보지 않고, 만화영화도 보지 않으니, 그 시절의 추억으로만 아련하게 남아있는 기억의 편린들입니다. 요즘 그 시절 만화를 대체한 것은 웹튠이나 유튜브 동영상들입니다. 문물이 발전하여 그 옛날 종이로 보던 것을 이제는 화면으로 보는 것이 또 달라진 것 중의 하나입니다. 어린 시절을 만화로 보냈다면, 어른이 되어서 빠져든 것은 컴퓨터입니다. 플로피 디스크로 돌아가던 XT컴퓨터를 가지고도 1990년대 초 인터넷도 하고, 미니 홈피도 돌리고 했으니, 그걸 가지고 놀면서 인생의 반 이상을 허망하게 날려 보냈습니다. 컴퓨터를 가지고 놀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그래픽 프로그램입니다. 그걸로 사진 수정 작업도 하고 작품을 만들어 프린트하여 뿌듯하게 벽에 걸어놓기도 하는 놀이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픽 프로그램은 평생동안 손끝에서 놓지 않은 놀이도구인 셈입니다. 여러가지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왔지만 비교적 최근까지도 가장 애용했던 프로그램은 포토 임팩트(Photo Impact)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 노트북에 윈도11을 깔고 포토임팩트를 다시 깔려고 하니 이제 더 이상 그 프로그램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좋은 그래픽 프로그램이었는데, 코렐이 포토 임팩트를 사들이고 그걸 잘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자기네들 프로그램을 더 살리고 포토 임팩트를 완전히 없애버렸습니다.  하지만 코렐의 그래픽 프로그램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다른 대체 그래픽 프로그램을 찾다가 드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