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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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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죄인이라는 말과 회개라는 말에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너나 죄인해라. 나는 죄 지은 것 없다. 바보들” 이런 응대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조차, 왜 내가 근본적인 죄인인가? 죄는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 같은데, 왜 조상이 지은 죄 때문에 나도 자동으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도대체 원죄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였으니, 죄인인 것은 맞겠는데, 나는 다른 사람 때려본 일도 없고, 사기친 일도 없는데, 왜 무조건 회개를 하라고 하는가? 교회는 왜 사람을 다짜고짜 죄인 취급하는가? 좀 기분 나쁜 일 아닌가?  교회 다니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까지도 일단 인정은 했지만, 그 후(?)로도 내내 생각 속에서 뭔가 정리되지 않고 뭔가 의문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도는 것을 느낍니다. 왜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인정?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하게 잡혀가 취소실 안에서 부당한 공권력 앞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인정이라는 과격한 말보다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인정하고(?) 인정을 이해 수준으로 좀 낮춰 볼까요? 인정이라는 레벨보다 낮추어서 이해라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인정은 영적인 차원에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건방지게(?) 따질일이 아니라 납작 엎드려 순종해야 할 일이지만, 창조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억지가 없...

품질의 지엠, 똥차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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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의 지엠 , 똥차 토요타 이런 제목이 참 생소합니까 ? 미친놈이 해바라기씨 뱉어내는 소리같습니까 ? 토요타에서 일하면서 토요타 우물안에만 있을 때는 몰랐는데 , 지엠와서 지엠차를 만지다보니 , 지엠차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 토요타보다 강점이 많이 있고 , 그러면서 토요타의 약점이 보이고 , 특히 트럭은 토요타 트럭보다 , 엔지니어링 , 품질 , 정비성 , 신뢰성 면에서 지엠이 한 수 위입니다 . 지금 몰고 있는 차가 샤방샤방 토요타 코롤라인데 , 다음차도 또 코롤라로 할 것인가 ? 아닙니다 . 다음차는 지엠 트랙스 정도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지엠의 조그만 SUV 모델인 트랙스 새차 PDI(Pre-Delivery Inspection) 를 하면서 차를 몰아보기도 하고 , 베이에 올려 찬찬히 한번 훑어보기도 했습니다 . 괜찮습니다 . 꽤 매력이 있는 차입니다 . 택스 (tax) 붙으면 3 만 달러 정도하는 가격인데 , 루프랙까지 있어 카약 싣고 다니기도 좋고 꽤 마음에 드는 차입니다 . 차를 올리고 보니 , 트랜스밋션 쿨러라인에 트랜스밋션 오일이 묻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 주행거리 5Km 밖에 되지 않은 새차인데 벌써 트랜스밋션 라인에서 리킹 (leak) 이 되는 것인가 ? 그건 아니고 , 불틴 (technical bulletin) 에 보면 , 공장에서 조립작업 중에 생긴 찌꺼기이기 때문에 리킹으로 오해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 그러면 공장에서 그걸 닦아내지 않고 왜 그냥 내보내는지 모를 일입니다 . 여러 오일들도 체크하고 , 와셔액을 가득 채워넣는데 , 밑으로 뭐가 줄줄 흘러내립니다 . 보니 , 와셔탱크 넥 (neck) 으로 와셔액이 밑빠진 항아리에 물붓듯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 와셔탱크넥을 꺼내보니 , 와셔탱크 넥에 들어가는 두 개의 오링 (O-ring) 중에 하나가 씹혀서 변형이 되어있습니다 . 그걸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역시나 지엠...

디날리의 온스타모듈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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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의 온스타모듈 업그레이드 Denali, 디날리 산을 일컫는 말입니다 . 북미에서 제일 높은 산 , 알라스카에 있는 6 천미터가 넘는 맥킨리산 (Mount Mckinley) 을 원주민말로 디날리라고 합니다 . 얼마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맥킨리산을 디날리로 부르겠다고 해서 잠시 이슈가 된 산입니다 . 그 산 이름을 지엠이 트럭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지엠시 씨에라 트럭의 특별 에디션에 디날리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 사실 씨에라 브랜드도 씨에라 산맥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 지엠시 트럭이 산 이름을 좋아합니다 . 오늘 그 폼나는 디날리 트럭의 온스타 모듈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 아래 그림은 LG 의 중국공장에서 만든 온스타 모듈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 새로 따라온 스플리터도 같이 장착을 합니다 . 오디오와 히터 콘트롤러를 들어내면 그 밑쪽으로 온스타 모듈이 장착이 됩니다 . 그다지 힘든 작업은 아닙니다 . 모듈을 장착한 다음에 모듈을 프로그래밍해주어야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 GPS 시그널이 잡히는지 , 온스타가 접속이 잘 되는지 샵 밖으로 차를 끌고나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 이 작업을 하면서 제일 챌린지가 되는 것은 제일 바깥 얇은 가니쉬 트림을 빼내는 것입니다 . 흠집을 내서도 안되고 , 부러뜨리거나 휘게 해서도 안됩니다 . 얇고 부숴지기 쉬울 것 같은 그 놈을 꽉 물려있는 클립홀더에서 빼내기가 여간 진땀이 나는 일이 아닙니다 . 저는 주로 밑쪽을 공략합니다 . 밑쪽이 실수로 좀 긁혀도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 다른 곳보다 툴을 집어넣을 수 있는 틈새가 좀 있습니다 .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나름 아주 중요한 고급 팁 (tip) 입니다 . 오디오로 연결된 여러 선들이 걸치적거리는데 , 한데 모아서 묶어 핸들에 걸쳐놓으면 온스타 모듈을 설치하는데 한결 수월합니다 .

2002년형 벤쳐 라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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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년형 벤쳐 라디에이터   2002 년형 쉐비 벤쳐 (Chevrolet Venture) 가 지엠 정비샵을 찾아왔습니다 . 냉각수가 새어서 차주인이 냉각수를 계속 보충하고 있다는 문제입니다 . 어디서 새는지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노라니 , 라디에이터 주입구 넥 (neck) 으로 연결된 오버플로우 탱크에서 오는 가느다란 호스에서 물이 똑똑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 호스가 새나 ? 연결부가 덜 조여졌나 ? 호스를 조금 끊어내고 새 클램프로 클랭핑을 해도 여전히 물이 똑똑떨어집니다 . 보니 , 라디에이터 주입구 부근에 크랙 (crack) 이 생겨 그리로 샌 물이 호스를 타고 흐르다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에 크랙이 생겼습니다 . 해서 라디에이터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교체를 할건지 말건지 기다리고 있는데 , 서비스 어드바이저에게서 회신이 없습니다 . 기다리다 가서 물어보니 , 교체를 할 것이고 , 새 라디에이터는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 차주인에게 좀 빨리 연락을 하고 , 빨리 피드백을 해주었다면 , 한 시간 공치지 않고 , 라디에이터 뜯어내는 작업이라도 하고 있었을텐데 . 라디에이터를 뜯어내려고 하는데 , 보니 퇴근시간이 되었습니다 . 멍청한 서비스 어드바이저 덕분에 한시간이 의미없이 날아갔습니다.  다들 퇴근하고 텅빈 샵에서 혼자 라디에이터를 뜯어낸 다음에 퇴근했습니다 .  지금은 생산되지 않는 이 밴의 라디에이터를 교체하는 작업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 두 개의 엔진 고정 브라켓을 풀러 뒤로 제쳐놓아야 하고 , 배터리와 에어필터 하우징도 들어내야 비교적 편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 아래 그림은 라디에이터 팬까지 들어내어 라디에이터를 들어낼 공간이 확보된 모습입니다 . 라디에이터에 연결된 트랜스밋션 쿨러라인도 분리해야 합니다 . 에어컨 라인도 분리하면 작업하기가 훨 수월한데 , 라인을 마운팅하는 볼트가 쩔어붙어 있어 억지로 풀려고 하면...

테크니션 잡는 온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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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션 잡는 온스타 다른 자동차 메이커에는 없고 , 지엠에만 있는 것이 있습니다 . 온스타 (OnStar) 라는 것입니다 . 이게 뭔지 모를 때는 위성을 통해 차가 어디에 있든지 누군가와 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인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알고보니 , 그런 것은 아니고 , 네비게이션은 다른 네비게이션처럼 GPS 시그널을 받는 것이고 , 통신은 위성 통신망이 아니고 , 그냥 스마트폰 (Cell) 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 차 지붕 위에 돌고래 등지느러미같이 튀어나온 것이 GPS 와 Cell, 두 가지 시그널을 잡는 안테나입니다 .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듯이 이 시스템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온스타 모듈을 젠 10 (OnStar Generation 10), 즉 10 세대 온스타모듈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젠 10 의 핵심은 4G LTE 통신망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 업그레이드하는 모듈을 보니 , 브랜드가 죄다 LG 것입니다 . 업그레이드 모듈 상자를 열면 안에 온스타모듈 (TCICM, VCIM, 혹은 CIM 이라고도 합니다 ) 과 스플리터 (Splitter) 와 두 개의 와이어가 들어있습니다 . 2013 년형 캐딜락 ATS의 온스타 모듈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면서 작업전에 정비 히스토리를 체크해보니  온스타 모듈 커넥션에 문제가 있었던 내력을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 같은 문제로 몇번 딜러에 들렸지만 문제를 클리어시키지 못하고 있었고 , 그런 와중에 온스타모듈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어서 모두가 그것에 희망을 걸고 있었습니다 . 즉 , 온스타모듈을 업그레이드하고 나면 온스타 통신 연결 장애 문제가 한꺼번에 없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런데 모듈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나서도 문제는 여전히 똑같이 남아있었습니다 . 해서 수신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테스트용 안테나를 설치하여보니 좀 나아지는 것같아 안테나를 먼저 교체했습니다 . 그래도 문제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