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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에서 미캐닉으로 - 캐나다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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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에서 미캐닉으로 - 캐나다 밴쿠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2026년 지엠씨 테레인이 딜러에 들어왔습니다. 보니 렌터카 회사가 운영하는 차입니다. 문제는 왼쪽 깜박이가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른쪽 깜박이는 정상 작동을 합니다. 왼쪽 앞뒤쪽 깜박이등 모두가 작동을 하지 않고 계기판의 깜박이등도 아무 반응이 없고 당연히 깜박이를 켰을 때, 깜빡거리는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비상등을 켜보니, 모든 등이 정상 작동을 합니다. 운전석 밑쪽에 퓨즈박스가 하나 있는데 BCM(Body Control Module)으로 가는 퓨즈 4개를 체크해보니 모두 이상이 없습니다. 이 차는 깜빡이 멀티펑션 스위치에서 오는 신호를 받아 BCM이 깜빡이 램프를 작동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BCM에 문제가 있는지 스위치에 문제가 있는지, BCM으로 가는 전원에 문제가 있는지, 서킷 와이어링이나 커넥터 컨택에 문제가 있는지 밝혀내야 합니다.  비상등을 켰을 때, 모든 등이 작동을 하는 것을 보니, 서킷이나 커넥터 문제는 아닌 것으로 일단 제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BCM도 혐의가 크게 줄어듭니다. BCM의 혐의를 완전히 벗겨내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스캐너를 연결하여 BCM에 왼쪽 깜빡이 신호를 보내었더니, 왼쪽 깜빡이 등이 점등이 됩니다. 그래서 턴시그널 스위치 문제로 결론을 내리고 새 물건을 오더했습니다. 다음 날, 물건이 도착하여 턴시그널 스위치를 떼어내고 새 물건을 장착을 했습니다. 진단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작업을 한 것이기는 해도 정말 새 물건을 달면 먹통이던 왼쪽 깜빡이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할까 싶은 염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새 물건을 달았더니 정말 거짓말같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좌우 ...

블루나미 - 미국 기독교 정신의 희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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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나미 - 미국 기독교 정신의 희망을 보다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미국의 이번 중간 선거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트럼프가 수렁에 빠지느냐 아니냐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를 보면서 단순히 정치적 관점이나 사회적 가십거리 정도가 아니라 미국의 희망과 아직 살아있는 희망, 기독교 정신을 본 것은 의식있는 많은 사람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텍사스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된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를 보면서 미국의 기독교 정신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의 교회라고 하면 조엘 오스틴(동물 농장을 쓴 조지 오웰이 아니고) 목사가 생각납니다. “긍정의 힘”으로 알려진 유명한 목사지만, 알고보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극우 백인 복음주의 번영신학, 쉽게 말해 정치에 붙은 천박한 기복신앙 족속들입니다.  그에 반해 이번에 텍사스에서 민주당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탈라리코는 마틴 루터 목사와 궤를 같이 하는, 약자의 편에 서서 권익을 옹호하고, 부당한 사회와 정치에 대하여 예언자적 비판을 망설이지 않고, 용감하게 외치는 진보적 사회복음주의 노선입니다. 과거 미국이 세상의 아름다운 나라일 때 가지고 있던 본연의 모습이 그 모습입니다. 그렇게 지금 미국의 기독교는 우파 백인 복음주의 기복신앙(한국의 극우 정치 교회와 목사와 정확히 같은)의 길을 걷는 금전만능주의자들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려는 사회복음주의 진보 세력이 있습니다. 타락한 극우정치교회 세력은 이 진보 세력을 좌파 공산주의 세력이라고 매도하고 있지만, 사실은 극우정치 세력과 연합한 극우교회 세략이랴말로 마귀와 사탄의 앞잡이입니다....

빅뱅 이론의 서사 - 빅뱅 이론은 창조를 인정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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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론의 서사 - 빅뱅 이론은 창조를 인정했는가?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천문학은 물론이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거의 백프로 빅뱅 이론 지지자들입니다. 박근혜가 서강대 다닐 무렵에 서강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에게 빅뱅은 허구라는 말을 했다가 맞아죽을 뻔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도 그 사람은 어디 코스코같은 데서 마주쳐도 개똥 밟은 표정을 하고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그러시던지. 그 사람은 같은 교회 다니던 분이었는데도 사상(?)과 철학(?)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거의 원수지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시던지. 교회 다니면서 빅뱅은 왜 그렇게 목숨 걸고 사수하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교회 다니면서 창세기 1장 1절은 믿고 있기는 한 것인가? 창세기 1장 1절은 성경 전체를 한마디로 압축한 내용입니다. 신약과 구약 모두를 합쳐서 그 한 문장으로 압축을 해놓은 것입니다. 그 창세기 1장 1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믿으면 성경 전체의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 중에 믿지 못할 이야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빅뱅 이론에 알러지를 내는 것은 빅뱅이 현재 무신론, 나아가 주님의 창조를 부인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입장을 바꿔보면 창조를 믿으면서 빅뱅 지지자들을 또라이로 보는 것만큼, 빅뱅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교회에 다니면서 성경을 곧이 곧대로 믿고 빅뱅을 무조건 백안시 하는 인간들도 심히 과격해 보이고 무식하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옛날에 빅뱅 이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오히려 무신론 과학계가 극렬히 반대한 걸 알면 “그건 또 무슨 귀신 씨알 까먹는 소리냐?” 할 것입니다. 완전히 반전이지요?...

모두 다 운전면허 시험에서 백점 맞은 것은 아니니까 -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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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운전면허 시험에서 백점 맞은 것은 아니니까 -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사람들은 잔소리 듣기를 싫어합니다. 무척 싫어합니다. 바보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잘 아는 사람 사이에서도 잔소리는 좋은 먹이거리(?)가 전혀 아닙니다. 부모자식간에도 잔소리는 개선보다는 상처만 남깁니다. 사람은 평생 절대로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 가서 세례 받았다고 사람이 변합니까? 사람의 속성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예수 만나서 변한 제자들과 바울의 경우 정도만 예외일 겁니다. 그들도 영적으로는 변해 죽음을 불사했지만, 유전자 속에 박힌 성격 자체는 변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물며 직장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잔소리하고 잘난 척하면 아래 사람들은 힘이 없어 앞에서는 아무말 하지 못해도 돌아서면 쌍욕을 할 겁니다. 꼰대 취급을 당할 겁니다. 하물며 모르는 남에게 가르치려고 들면, 미국 같은 곳에서는 바로 총 맞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전국민이 총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매년 조그만 마을 하나가 사라질 정도의 인구가 총에 맞아 사망하고 있는 것일 겁니다. 첫 잔소리는 내가 뭘 잘못했나 혹은 아임쏘리를 유발시킬 수 있지만,  똑같은 소리 두번째는 진절머리, 세번째 잔소리는 내가 잘못했나 되짚어볼 생각을 묻어버리고 분노가 솟구치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전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도 하고. 네번째 같은 잔소리를 듣는 순간, 아무리 좋은 상사라고 해도 때려죽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  오늘밤 서바이벌 하고 내일 하루 더 살고 싶다면 잔소리는 딱 한번만. 아예 하지 않는 게 대수. 오래 전에 웨스트 밴쿠버 피어에 나가 정말 열심히 개잡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어...

Guitar Player is a Prayer - 웨스트 밴쿠버 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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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Player is a Prayer - 웨스트 밴쿠버 홈스튜디오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아내의 우크(우쿨렐레) 소리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신은 크게 느끼지 못하는 모양인데 마치 우크를 좋은 우크로 바꾼 것처럼 울림도 좋아졌는데, 아마도 왼손가락의 힘이 늘고, 피킹 스킬도 많이 늘어서 그럴 것입니다. 그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니 하루에도 몇 번씩 틈만 나면, 새벽에 제가 자고 있는 동안에도 먼저 일어나 우크부터 잡고 소리를 내고 있을 정도로 꾸준함과 끈기가 있으니 오히려 늘지 않으면 이상할 일입니다. 그에 반해 제 자신은 생각으로만 치고 있지 정작 기타에 손을 대는 시간이 아내가 우크에 손 대는 시간의 십분의 일도 되지 않습니다. 최우선 순위를 기타에 두어야 하는데, 생각과 다짐만 그럴뿐이고, 그날 생각나는 관심사에 생각을 빼앗기다보면 하루 단 5분만이라도 기타 잡는 일을 거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러니 기타 못 친다고 손가락 탓을 할 자격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기타 치지 않은 날은 망한 날이다.”라고 독하게 다짐하고 오늘 저녁은 기타부터 잡았습니다. 우선 손가락 끝에 가타살 박히게 손가락 훈련부터 하는데, 아직 지판 집는 곳의 음이름까지 바로 따라오지는 못합니다. 전공생들도 지판 외우는데 1년이 걸린다고 하니, 저는 십년이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살아있을 때 기타를 시작했으니, 죽어서도 할 것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죽어서 염라대왕이 “너 여기서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볼 때, “기타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살아서 기타 쳐본적 없으면 안된다.” 소리는 듣지 않을 테니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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