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사탕 정비 테크니션의 일상, 줄줄이 사탕, 사탕 대신 자동차, 오늘도 줄줄이 쇠덩이와 씨름했습니다. 먼저 , 쉐비 (Chevrolet) 의 땅콩차 이야기입니다 .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다고 왔습니다 . 운전을 해보니 , 처음 브레이크는 작동을 하는데 ,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으면 브레이크 페달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차도 앞으로 슬글슬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정말 식겁할 일입니다 .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 차가 앞으로 나가다니 ? 운전자가 정말 기겁을 했겠습니다 . 그래서 마스터실린더를 교체했습니다 . 그런데 마스터 실린더에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 브레이크액의 색깔이 검붉은 색입니다 . 누가 브레이크 오일 들어가는 쪽에 뭘 넣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마스터 실린더를 교체하고 브레이크 오일을 플러쉬 (flush) 하고 나니 그제야 브레이크 오일이 제 색깔을 찾았습니다 . 다음은 역시 쉐비의 크루즈가 냉각수가 샌다고 왔습니다 . 그런데 보니 , 냉각수 색이 초록색입니다 . 지엠의 덱스쿨 냉각수는 붉은 색입니다 . 냉각수가 줄어든다고 냉각수를 보충했나본데 , 개념없이 했습니다 . 어디서 냉각수가 새는가 확인해보니 , 워터펌프에서 새고 있습니다 . 워터펌프를 교체하고 , 냉각수를 플러쉬하여 지엠의 붉은 냉각수로 바꿔주었습니다 . 아직 워런티 기간 중이라 워터펌프 교체가 무료로 되었습니다 . 하지만 냉각수 플러쉬에 대해서는 돈을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 문제가 발견되는 즉시 , 딜러에 왔으면 , 모든 것이 무료로 신속이 끝났을텐데 , 쓸데없는 짓을 하면서 이래저래 공돈만 날린 어리석은 케이스입니다 . 딜러에 가면 무조건 큰돈 쓰는 줄 알고 혼자 뭘 알아서 해보려고 한 모양인데 , 바보 같은 짓을 했을 뿐입니다 . 몰라서 그렇습니다 . 다음은 타코마가 지엠샵에 왔습니다 . 토요타차가 토요타 딜러에 가지 않고 왜 지엠에 오는 걸까요 ? 제너럴 모터즈 (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