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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봤다 고래 봤다 -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a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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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봤다 고래 봤다 -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awalk)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요즘 지은 죄(?)가 무서워질 정도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서 제가 정말 에덴동산에서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시 속에서 죄악스럽게 제멋에 취해 호사스럽게 살고 있는 건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한없이 나락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내와 코리아타운(노스로드 한인상가) 중국집에 들려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시꺼먼 색깔 때문에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기겁을 하지만 일단 한번 맛을 보면 그 마법같은 달짝지근한 맛에 홀릭되어 버립니다. 고추잡채를 시켜 짜장면과 섞어 먹었습니다.  이런 중국음식을 먹으면 먹을 때는 좋지만 뒷맛이 니글거리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이 단점을 깨끗하게 해소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시원한 맥주 한 입입니다. 아사히 맥주는 첫 입은 씁쓸한 맛이 강합니다. 두번째 넘길 때는 그 씁쓸한 맛이 사라지고 개운함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아내가 대충 후딱 담근 그렇지만 기가막히게 맛있고 시원한 열무김치와 밥으로 에너지를 만땅으로 충전했습니다. 그 에너지를 가지고 뒷산을 한바퀴 돈 다음, 저녁은 새우 소금구이로 진수성찬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산책을 나섰습니다.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walk)에 사람이 넘쳐납니다. 아마도 휴가철이라 친지들에게 여행온 사람들이 많아진 모양입니다. 정장 차림의 사람들은 모두 여행온 외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래가 손이 닿을듯 가까운...

지엠 캐딜락 F1팀 - 소소한 F1 스토리

지엠 캐딜락 F1팀 - 소소한 F1 스토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1990년대 중반에 현대자동차 연구소 선임연구원(차장) 시절로 기억합니다. 박병재 사장님과 정몽규 회장실에 들린 일이 있습니다. 예, 그 얼치기 정몽규 맞습니다. 축구협회장으로 2026년 북미월드컵 한국팀 말아먹은 그 놈입니다.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무능한 놈이 현대자동차 회장이었다니, 아니나 다를까 왕회장(정주영)이 그 꼴을 보지 못하고 정몽구로 갈아치웠고, 그 결과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대체로 잘 나가고 있는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시 몽규방에 들린 이유는 그 놈이 엉뚱하게도 F1팀을 만들고 F1 경기장도 만들고 F1 경기도 한국에 유치할 꿈을 꾸고 있었고 그것에 대한 협의를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뭐 그때 F1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이유도 모르고 끌려간 셈이었습니다. 뭐 당시는 F1관련해서는 한국 내 전문가가 전무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연구소에서 그 일과 제일 관련이 있는 팀에서 한 명을 뽑아 박병재 사장과 동행을 시킨 것입니다.


그 일을 기점으로 F1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후로 한국 내에서도 자동차 경주가 활성화되고, 자동차 경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 후에 현대자동차는 F1 쪽으로는 생각을 접고, 랠리쪽으로 방향을 틀어 꽤 괜찮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다시 F1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닌 밤중에 홍두깨같이 왜 F1 이야기를 들춰내었냐 하면, 지엠 캐딜락이 올해부터 F1 팀에 합류하여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캐딜락  F1팀 포스터가 지엠 딜러에 붙은 것을 보고 F1 생각이 다시 들게 된 것입니다. 


기존 F1 팀은 열 개 팀입니다. 많이 들어보았을 맥라렌(Mclaren), 그리고 페라리(Ferrari), 윌리엄즈(Williams)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일곱팀은 메르세데스(Mercedes), 레드불레이싱(Red Bull Racing), 애스턴마틴(Aston Martin), 알핀(Alpine), 레이싱 불스(Racing Bulls), 하스(Haas), 아우디(Audi)등이 있습니다.


F1에 포드 이름도 가끔 오르내리는 이유는 포드가 F1 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레드불스팀이 혼다와 손잡고 엔진을 지원받았는데, 혼다가 떨어져 나가고 애스턴 마틴과 손을 잡자 레드불스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난감해졌는데, 그 틈을 포드가 끼어들어 엔진 개발에 동참해줄께 그런 것입니다. 포드로서는 F1팀을 가지지 않으면서도 자기들 이름을 슬쩍 끼워넣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원래 F1팀에 합류하는 것은 진입장벽이 높고 돈이 많이 들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옛날에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천문학적인 금액에 비하여 수익은 적어 남는 장사가 아니었는데, F1 경기 상품화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팀이 추가되면 나눠가지는 수익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팀들의 반대도 심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지엠 캐딜락 팀이 11번째 팀으로 합류한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F1 서킷에서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위하여 최대로 합류할 수 있는 팀은 이론적으로 12개팀 24대의 F1 머신(경기용 차량)입니다. 따라서 현재 캐딜락이 합류하여 11개 팀이 되었는데, 정말로 12번째 팀이 생기고 합류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는 일이지만,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팀으로 합류하려면 어마어마한 금액의 가입비를 내야 하고, 자체 엔진을 개발할 기술력과 팀 운영을 위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그럴 수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나오기 쉽지 않고, 기존팀과 F1 매니지먼트의 동의를 얻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특히 남자들은 F1 소리를 들으면 피가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니 지엠 딜러에서 일하는 미캐닉이 지엠 캐딜락 F1팀이 생겼다고 하니 웬지 가슴이 뛰고 뿌듯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샵포맨(shop foreman)의 방에 들어가보니, 벽에 자랑스럽게 캐딜락 F!팀의 드라이버 포스터를 붙여 놓았습니다.


현재 샵포맨은 닉이라는 백인인데, 그 친구가 10여년 전만 해도 어프렌티스였고, 제 옆에서 같이 일을 했습니다. 제가 많이 가르쳐주었는데, 친화력이 강하고 머리가 샤프하여 미래 샵포맨으로 선정되어 키워졌고, 샵포맨이 매니저로 가면서 그 자리를 닉이 꿰어찼습니다. 옛날에는 도움을 받던 친구가 이제는 샵포맨으로 미캐닉들에게 도움을 주는 위치로 성장을 했습니다. 제게도 도움을 참 많이 줍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은혜도 잊지 않는 법입니다.


닉이 앉아있는 뒤쪽 벽에 붙은 캐딜락 F1팀의 드라이버 포스터를 보니, 닉에게 작은 선물을 줄 아이디어가 생각나 한번 장난을 쳐보았습니다. 닉의 사진을 찍은 다음에 AI를 이용하여 그림을 뽑아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이 원본 사진입니다.



아래 그림은 AI에게 부탁하여(?) 유니폼을 입히고, 캡을 씌우고 책상 위에 F1 우승컵을 배치하게 했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림을 하나 더 만들었는데, 캐딜락의 두 F1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와 세르지오 페레즈(Sergio Perez)와 같이 F1 경기장으로 배경으로 만들었는데, 이것도 꽤 그럴듯하게 나왔습니다. 이 그림들을 주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링크> 큐베이스에서 SM58 마이크를 이용한 오디오 트랙 녹음 


<링크> 일렉기타 도전기 - 기타는 이조 악기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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