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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봤다 고래 봤다 -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a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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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봤다 고래 봤다 -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awalk)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요즘 지은 죄(?)가 무서워질 정도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서 제가 정말 에덴동산에서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시 속에서 죄악스럽게 제멋에 취해 호사스럽게 살고 있는 건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한없이 나락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내와 코리아타운(노스로드 한인상가) 중국집에 들려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시꺼먼 색깔 때문에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기겁을 하지만 일단 한번 맛을 보면 그 마법같은 달짝지근한 맛에 홀릭되어 버립니다. 고추잡채를 시켜 짜장면과 섞어 먹었습니다.  이런 중국음식을 먹으면 먹을 때는 좋지만 뒷맛이 니글거리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이 단점을 깨끗하게 해소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시원한 맥주 한 입입니다. 아사히 맥주는 첫 입은 씁쓸한 맛이 강합니다. 두번째 넘길 때는 그 씁쓸한 맛이 사라지고 개운함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아내가 대충 후딱 담근 그렇지만 기가막히게 맛있고 시원한 열무김치와 밥으로 에너지를 만땅으로 충전했습니다. 그 에너지를 가지고 뒷산을 한바퀴 돈 다음, 저녁은 새우 소금구이로 진수성찬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산책을 나섰습니다.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walk)에 사람이 넘쳐납니다. 아마도 휴가철이라 친지들에게 여행온 사람들이 많아진 모양입니다. 정장 차림의 사람들은 모두 여행온 외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래가 손이 닿을듯 가까운...

큐베이스에서 SM58 마이크를 이용한 오디오 트랙 녹음 - 괄목할만한 성능

큐베이스에서 SM58 마이크를 이용한 오디오 트랙 녹음 - 괄목할만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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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의 음악을 하던 성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아니 성장을 위하여 반드시 거쳐가야 할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녹음입니다. 노래든, 연주든, 처음에는 그 어설픈 실력으로 녹음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녹음이라는 과정은 연주의 최종 목표가 멋진 연주인만큼 남들 앞에서 하는 연주가 아니라도, 전문 연주가가 아니더라도, 그냥 취미로 하는 음악이라도 연주에 의한 결과물로 만족을 할 수 있는 것인만큼 연주를 녹음하고 기록으로 쌓아두는 것은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그 발전 과정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미디 키보드로 음악을 시작하면서 녹음을 할 경우 필요한 장비는 미리 준비를 해놓고도 아직 녹음을 제대로 해본 일이 없고, 사실은 살짝 엄두를 내지 못한 것일 수도 있고, 과연 방송에서 보는 것처럼 질 좋은 결과물이 나올까 싶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 옛날 PC에 사운드 카드 꼽고 사운드 카드 뒤쪽의 마이크 단자에 혹은 노트북의 마이크 잭에 얄궂은 마이크를 꼽고 목소리를 녹음해본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정도로는 소리는 나오지만, 퀄리티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는 없었습니다.


뭐 지금도 녹음 준비라면은 마이크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녹음을 위한 기본 3대장이라고 하면, DAW(Digital Audio Workstation)리고 하는 음악 제작편집 프로그램과 오디오 인터페이스, 그리고 마이크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DAW는 독일이 만든 큐베이스라는 프로그램이고 노트북에 인스톨 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인터페이스 역시 독일 스타인버그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IXO22라는 입문용 오디오 인터페이스이지만 과거의 어떤 사운드카드보다도 성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는 슈어(Shure)의 SM58 마이크입니다. 


외부 소음이 없는 실내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수음 성능이 민감하고 뛰어난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지만, SM58은 외부 소음이 많은 공연장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48볼트 전원이 필요없는 다이나믹 마이크입니다.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나믹 마이크 사이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막 다루어도 되는 내구성 좋은 다이나믹 마이크로 선택을 했고, 그 중에서도 슈어(Shure)의 SM58을 선택한 것입니다.


캐나다 아마존을 통하여 그 유명한 SM58 정품 마이크를 구입했는데, 이게 과연 품질좋은 녹화 결과물을 만들어 내줄지 기대반 걱정반을 하고 있었고, 한번 테스트해보았을 때, 별로인 것 같아서, 실망을 하면서 뭔가 세팅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렇겠지 하고, 미뤄둔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날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5월말 갑자기 들어온 생각이, 기타 실력 빵빵하게 키운 다음 녹음하려고 하면 살아 생전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노래를 부르면서 일단 가장 기본적인 목소리 녹음이라도 제대로 되는지 녹음 준비나 일단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큐베이스를 열고, 오디오 트랙을 하나 생성하고,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마이크를 연결하고 학교종이 땡땡땡을 부르는데, 당연히(?) 처음 시도 한번만에 녹음도 되고, 재생도 잘 되고 그럴리는 절대 없습니다. 아래 큐베이스 화면에서 보면, 녹음을 위해서는 1번(녹음)과 2번(스피커모양)을 둘 모두 활성화하고 녹음을 해야 합니다. 녹음이 제대로 되면 5번과 같이 사운드 파형이 생기면서 녹음이 됩니다. 3번 아이콘 M은 뮤트(mute)입니다. 그게 활성화 되어 있으면 이 오디오 트랙이 뮤트되어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에 소리가 나오지 않아 헤매다가 이 뮤트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허탈해 했습니다. 참고로 M옆의 S는 솔로(Solo) 표시입니다. 듣고자 하는 트랙 하나만 듣고자 할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아래 그림은 큐베이스 노트북 화면에 띄우면 연동되어 나타나는 스트림덱 플러스의 모습입니다. 녹음, 시작/정지, 처음으로 기능을 왼손으로 간단하게 조작하려고 세팅해놓은 모습입니다. 이게 녹음 시작하고 정지하고, 처음으로 돌려 재생시켜보는데 정말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비싼 장비가 제대로 돈값하는 기능입니다.



아래 그림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SM58 마이크(1)와 일렉기타(4)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다이나믹하다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수음 감도가 약하여 게인(gain) 노브(2)를 오른쪽으로 이빠이(일본말입니다) 돌려 5시 방향까지 올려주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마이크로 출력되는 소리 조절은 3번 노브로 해줍니다. 그리고 큐베이스 오디오 세팅에서 마이크 입력 채널로 모노1을 잡아주어야 하고, 스피커 출력으로는 스테레오 L과 R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스타인버그 제품이라 야마하 스타인버그 아시오 드라이버를 선택해주어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이 제대로 되니 드디어 소리가 녹음되고 스피커로 출력이 되는데, 사운드 품질이 기대 이상입니다. 잡음도 전혀 없고, 사운드의 리얼리티나, 거리감, 공간감, 깊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대만족입니다.



아래 그림이 SM58 정품 마이크의 위용입니다. 이 마이크가 왜 그렇게 명성이 있는지 제대로 느낀 날입니다. 공연용으로 주로 쓰인다는 마이크가 조그만 방안에서의 녹음에도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올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사실 그래주길 기대하고 구입을 한 것이기는 했지만. 뜨내기 수준에서 마이크 욕심은 더 이상 부릴 필요도 없습니다.





<링크>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묻거든 - 노는 재미로 산다고


<링크> 바다를 품은 산책로 - 웨스트 밴쿠버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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