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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은 이야기 - 일렉기타 교회톤 잡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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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은 이야기 - 일렉기타 교회톤 잡은 썰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헬릭스 스타디움 네이티브(Helix Stadium Native)의 무료 버전인 인트로(Intro)를 다운 받아 놀다가 좋은 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정말 아무 생각없이 마우스를 놀리다가.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오디오 편집, 음악 작곡 프로그램)나 플러그인(Plug-in)이 지금처럼 대단하게 개발되기 이전에는 일렉기타(Electric Guitar) 소리를 들으려면 기타 앰프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PC(윈도 PC 혹은 맥: 사실은 맥이 음악 작업에 퍼펙트 하게 최적화 되어 있음)의 성능과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 기술이 발전하면서 앰프의 기능을 노트북 안에 갈아넣을 수 있게 되어 기타리그같은 앱으로 기타 앰프 없이도 일렉 기타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앰프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일렉기타를 노트북에 직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USB로 노트북에 연결하고, 일렉기타를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하고, 스피커를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면, 비싼 앰프없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일렉기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타 리그(Guitar Rig)나 앰플리튜브 같은 앱은 DAW 없이도 단독적으로 기타 소리 톤을 잡고 소리를 낼 수 있는 앱입니다. 그리고 플러그 인으로 DAW에 오디오 트랙을 만들고 거기에 로딩하여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여러 트랙과 어울려 더 많은 사운드나 가상악기와 동시에 믹싱을 할 수 있는 편리함과 이점이 있습니다.
야마하의 자회사인 라인6(Line6)에서 최근에 헬릭스 스튜디오 플로어라는 괴물 제품을 만들어 전세계 멀티 이펙터 시장을 평정하였는데, 그걸 역시나 또 소프트웨어로 갈아 노트북에 집어 넣어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게 헬릭스 스타디움 네이티브입니다. 그리고 그걸 맛보라고 무료 버전을 배포한 것이 인트로입니다.
그 네이티브 인트로 버전이 기타 리그나 앰플리튜브 같은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걸 다운로드 받아 펜더 스튜디오 프로라는 DAW에 로딩하여 앰프와 캐비닛, 페달로 체인을 뚝딱 만들어 기타줄을 튕겨보니, 지금까지 제 기타(야마하 퍼시피카 112VM)로 들어본 것 중에 최고의 앰비언트 사운드가 나왔습니다.
그냥 리스트에 보이는대로 꾹꾹 찍어 배치하고 세부 조정을 한 것도 아니었는데, 지금까지 들어본 소리 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교회 사운드가 나왔습니다. 그야말로 소가 뒷걸음질 하다 쥐 잡은 느낌.
먼저 앰프는 US Luxe Black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게 뭔지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을 하나 그냥 그대로 찍었습니다.
다음으로 캐비닛은 1x12 US Deluxe. 물론 가상 스피커입니다. 그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마이크로 녹음하여 복각한 사운드를 내주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이 캐비닛에 대한 지식이 있어 선택한 것은 아니고 그냥 찍은 것입니다. 이제 음악 시작한 지 몇 달 밖에 되지 않는데, 뭘 알고 선택하는 게 있겠습니까? 앞으로 앰프, 페달, 이펙터들 톤을 알아가는 것이 기타 치면서 남은 인생에 걸쳐 할 일입니다.
그리고 앰프 앞에 디스토션 드라이버로 Minotaur라는 것을 찍어 배치 시켰습니다. 이것도 처음 보는 이름.
그리고 캐비닛 뒤로 Vintage Digital이라는 딜레이 가상 페달을 위치 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Dynamic Plate라는 리버브(reverb) 페달을 추가했습니다.
두 눈 감고 선택한 이펙터 라인의 소리가 의외로 괜찮아 AI를 통해 제가 선택한 것들이 어떤 것들이었는지 알아보니, 소리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링크> 골룸의 모습이 내 모습 - 맘모니즘 시대의 인간상
<링크> 죄와 벌 - 하나님의 은혜와 사는 동안 존재하는 고난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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