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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끄럽게 악보에 샵과 플랫을 왜 덕지덕지 붙여놓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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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끄럽게 악보에 샵과 플랫을 왜 덕지덕지 붙여놓았지?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주일, 예배당에 갔습니다. 대부분의 주일에 강대상 정면 앞쪽 가운데 자리에는 사람들이 앉기를 회피하는 그래서 늘 사람없는 썰렁한 빈자리들, 참석하는 교인이 많지 않은 조그만 교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아마도 가운데 앞자리부터 천국선착순이라고 하면 서로 머리 쥐어뜯으며 그 자리 차지하려고 난리블루스를 출겁니다.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조그맣고 아담한 교회인데, 노스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에 사는 한인들이 많은 편이 아니고, 그 중에서도 전부 다 교회 나오는 사람들도 아니고, 더구나 조그만 교회들이 서너개로 쪼개져 있다보니 각 교회마다 교인들이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한인 교인이 수백명 이상 되는 교회는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노스밴쿠버나 웨스트 밴쿠버에 사는 교인들이 노스쇼어(노스밴쿠버+웨스트밴쿠버)에 있는 조그만 교회에 나오지 않고, 강 건너 큰 교회에 가는 인구도 많아서 노스쇼어에 있는 작은 교회 교인 수가 더 쪼그라들 수 밖에 없습니다. 큰 교회가 그냥 슥 갔다가 예배만 보고 빠져나오기 부담없고, 헌금 눈치도 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친교 모임을 원하는 마음이 한 구석에 간절히 남아 있어도 친교 모임을 통해 은혜보다도 상처 받았던 마음이 더하면 그냥 예배만 보고 빠져나오는 것이 장땡이다 싶은 생각으로 귀결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작은 교회에 남은 사람들은 친교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배 중에 찬양을 하면서 앞 스크린에 쏘아지는 악보 영상들을 보면서 깊은 사색(?)에 잠겼습니다. 예배하는 마음은 어디 두고 사색이라니?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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