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인구 감소국
극단적인 인구 감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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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인사담당자들에게 왜 명문대 출신 공부 잘하는 학생을 뽑느냐고 물어보면 그 대답이 휑합니다. “그런 애들이 말을 잘 듣기 때문이다.”
선생님 말 잘 듣고, 그대로 외우고 시험치면 좋은 대학 갈 수 있는 것이 한국의 교육 현실입니다. 밴쿠버로 이민와서 이민사회에 뭐 별 기여하는 것도 없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어느 대학 나왔네 하고 자랑하는 것을 보면 정말 얼마나 바보같이 보이는지 모릅니다. 좋은 학교 나왔어? 그래서?
그런 사람들 중에 교회에 나가는 사람은 목사를 왕 모시듯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교육 받은 영향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하는 말은 신의 목소리고, 대통령(독재 정권)이 하는 말은 조선시대 왕의 목소리인줄 알고 쇄뇌당하며 산 사람들입니다.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평생을 살면서 상식을 되찾지 못하고 분별력을 되찾지 못하고 주입된 사고방식 그대로 사는 것이니, 자신은 모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도 사실 지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심한 멍청이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박근혜가 탄핵당하니, “오, 마마!”하고 길에 엎드려 통곡하던 골통들입니다. “마마”라니 조선시대 노비 출신이었나?
그런 사람들이 나이들어 이제 60, 70, 80대가 되어 해외에 나와서도 점잖을 빼고 어른 노릇을 하고 있지만, 사고방식이나 행동거지가 전혀 어른스러운 구석은 없습니다. 얼마나 childish 한지 모릅니다.
오랜 기간 잘못되어온 한국의 교육이 한국 사람을 그렇게 분별력 없고, 상식 없는 얼간이들로 만들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 한국에서 소위 일류 대학 나오고 경제적으로 좀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그런 얼간이 증세가 심합니다. 독재 정권하에서 만들어진 한국의 교육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만들었나요?
세상에서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
세상에서 소득불평등을 가장 사랑하는 국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둔 나라
세상에서 최악의 경쟁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
세상에서 약자에 대한 관용이 제일 낮은 나라
경제는 발전하고 민주화는 진행 되었지만 교육 제도는 전혀 변화가 없는 그런 한국 사회와 학교를 거쳐 나온 젊은 여자들은 이런 지옥과 같은 나라에서 아이를 낳기를 싫어합니다. 자기가 걸어온 그 지옥같은 사회에 자기의 아이들이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 마음이 오늘의 한국을 극단적인 인구감소가 일어나고 있는 나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머리 굳어버린 나이든 사람들이 자신이 한국의 엘리트 그룹이라고 자부하며 젊잔을 떨고 있고, 무게 잡고 있는 것은, 극우보수 독재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멍청한 짓입니다. 멍청, 골통을 넘어 죄악스런 일입니다.
그런 와중에 석열이 떨궈내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서 민주화의 기틀을 다시 마련한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이 뿌리깊은 왕정, 독재 시대, 극우보수 권력 엘리트 의식같은 패러다임과 이데올로기를 완전 대청소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정말 모든 국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인터넷 빠르고, 교통 시설 좋고, 의료보험 좋고, 뭐 눈에 보이는 이런 것들만으로는 결코 좋은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아이 많이 낳고 싶어하고, 아이들은 경쟁으로 고통 받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될 때 대한민국이 정말 좋은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태는 아직 최악의 상태 그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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