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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영, 극우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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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영, 극우 세력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미국에서 한 해 총기 사건으로 희생되는 사람의 수는 4만 7천명 정도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군이나 작은 시 하나의 인구가 매년 총에 맞아 학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미국에서 지금 한 사람의 죽음 때문에 시끌벅적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트럼프가 이슈화 해서 그런 것입니다. 트럼프가 그렇게 애도하고 그의 죽음에 분노하며 그를 저격한 범인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며 대통령 입으로 어떻게 그렇게 품위없는 소리까지 하는지, 죽은 사람이 누군지 보니, 트럼프가 선거운동을 할 때 트럼프 선거 캠프에서 SNS를 담당했던 청년입니다. 공무원도, 군인도 아무 것도 아닌 일반인의 죽음을 두고 조기를 게양하고 그의 죽음을 추모하라고 대통령 명령을 발하고 있습니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찰리 커크, 그 놈이 어떤 놈인지 보니, 보수 정치를 떠들고 다니는 젊은 극우 논객입니다. 한국의 전한길 같은 놈입니다. 이 친구가 저격을 당할 때의 상황도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정치를 논하면서 자기가 뭐가 잘못되었나 지적해보라고 하며 정치 놀음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저격을 당하는 순간, 미국의 총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 대답을 하지 못하고 총에 맞아 즉사 했습니다. 보니, 총기에 대해서 그가 평소에 한 말은 총기 사건은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 놈이 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트럼프가 자국 국민들에게 그의 죽음을 애도하라고 했지만, 그러는 트럼프에게 코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알고 보니 찰리 커크가 그럴만한 인물이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코비드 때, 교회에까지 집...

홀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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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덴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홀덴, 홀덴(Holden)이라는 이름을 아십니까? 홀덴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았지만, 홀덴 브랜드의 차를 보거나 만져본 적이 있는가 싶습니다. 네, 맞습니다. 홀덴은 자동차 브랜드 네임입니다. 홀덴, 이것은 북미의 자동차 업체도 아니고, 일본이나 아시아 업체도 아니고, 유럽 업체도 아니고 중국 자동차 회사도 아닙니다. 이 자동차 회사의 공장은 대륙이라고 하나, 섬같은 대륙 호주에 있습니다. 호주의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호주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자동차 브랜드지만, 호주의 산업 인프라가 호주로 유입되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과 가격 경쟁이 되지 않아 미국 지엠에 흡수되었다가 그래도 견디지 못하고 급기야는 공장 문을 닫고 브랜드 이름마저 지구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래 전 일은 아니고 비교적 근래의 일입니다. 홀덴 이름을 갑자기 언급하게 된 것은 오늘 제 스마트폰에 깔린 스캐너 앱을 정리하면서 그 이름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지지난 주에 스캐너 동글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 동글을 자동차의 DLC에 꼽고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모듈에 기록된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 지구상 모든 브랜드의 데이터를 다운로드 했더니 그 양이 18기가 정도가 되었습니다. 앱이 차지하는 방대한 데이터 양 때문에 스마트폰의 여유공간이 줄어들어 굳이 미리 모두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을 필요없는, 마주할 가능성 없는 브랜드의 데이터를 삭제할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다가 홀덴이라는 이름을 보았고, 그것이 호주의 오리지널 브랜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조그만 동글로 온 세상의 자동차 브랜드를 다 커버할 수 있다는 ...

극우의 지구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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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지구적 문제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미국도 한국도 극우 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극우의 맵기 정도를 가늠할 때, 가장 매운 정도를 나찌의 파시즘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극우 맵기 정도는 거의 나치즘 수준입니다. 그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인 찰리커크가 이번에 저격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를 저격한 범인도 극우입니다. 극우가 극우를 살해한 것인데 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둘 중에 누가 더 파시즘 쪽에 더 근접한 극우인가요? 좌우지간 극우로 인하여 미국이나 한국이나 나라가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태극기 부대와 국힘, 윤석열이가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파시즘에 가까운 극우들입니다. 그 기(?)로 석열이가 쿠데타를 시도한 것입니다.  극우, 민주를 표방하면서 공산당을 주적으로 몰면서 사실상은 자기들만의 엘리트 세상, 독재를 꿈꾸는 집단들이 극우 파쇼 집단입니다. 공산당을 주적으로 몬다고 하면서 사실상은 자신들이 몰고 나가는 길에 걸치적거리는 반대편과 정적을 모두 공산당이라고 뒤집어 씌우며 제거하는 폭력을 수반한 위험한 집단이 극우 집단입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미국이 극우와 한국의 극우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연결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거짓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대중을 우매한 길로 몰고 가는 극우 집단은 현대판 악마 집단입니다. 개신교인 중에 잘못된 종교 세력들이 이 극우에 큰 힘을 싣고 있는 것은 더욱 경악할만한 일입니다. 요즘 세상에서 일제 시대의 친일파같이 한국에 해악을 미치는 매국노 집단은 김민아 같은 정신머리 없는 애들과 그것들을 지원하는 돈 가지고 노는 악마 집단입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이력서 4백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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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4백통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 블로거가 만든 동영상의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흥미롭다기 보다는 처절하다는 표현이 더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자동차 공장이나 조선소 같은 노가다 산업 시설, 공장 같은 곳에서 일하려면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엔지니어로 들어가든지, 기능직으로 들어가든지 해야 합니다. 엔지니어는 뽑는 수가 상대적으로 적으니, 남보다 뛰어난 옵션을 가져야 높은 경쟁을 뚫고 큰 회사에 입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남보다 유리한 옵션이라는 것이 공대의 경우, 해당 분야의 기사 1급 자격증을 가지거나, 박사학위를 소지하거나, 유명 대학의 우수한 성적표를 가지고 있거나 그런 것입니다. 기능직은 용접 기능사 자격증 같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입사에 유리할 것입니다. 동영상의 내용 중에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졸업생이 이력서 4백통을 돌렸는데도 부르는 회사가 없다고 하는 대목이 캐나다에서 젊은이들의 취업 상황이 보통 심각한 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아마도 토론토 쪽 동부 지역의 대학에서 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캐나다에서는 동부에 많은 제조업체가 있습니다. 미국과의 국경 너머에 디트로이트 같은 회사가 있어서 자동차 관련 산업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산업 부흥기에는 매년 취업 시즌마다 대기업에서 수백명씩 신입 사원을 채용해도 사람이 계속 더 필요하여 매년 수백명씩 모집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학만 졸업하면 줄서서 그냥 대기업에 들어가는 시대였습니다. 저같은 바보도 그런 환경 덕분에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검사기사 1급 자격증을 가졌다는 죄목(?)으로 현대 그룹에 입사하여 그룹사 ...

대한민국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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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위상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그 옛날 조선의 위상을 높인 2인이었다면 현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위인이 또 둘 있습니다.  바로 이재명 대통령과 손흥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들을 상태로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면 한 눈에 그 능력과 안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은 기회를 놓쳤고 판을 심히 얼그러 뜨렸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쉽지 않은 대한민국의 정국을 잘 헤쳐나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사람이 유연하고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이재명 대통령을 어떻게든 걸고 넘어지고 거꾸러 뜨리려는 극우 세력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매국 세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손흥민, 정치에서는 이재명이 있다면 축구에서는 손흥민이 세계 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정비 시장의 요술램프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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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시장의 요술램프 지니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요술램프의 지니를 하나 확보했습니다. 예 이건 정말 쪼꼬만 것이 마법과 같은 물건입니다. 자동차 정비를 하는 미캐닉들이 필수로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 자동차 모듈에 저장된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코드 리더기나 스캐너입니다. 딜러에서는 딜러 전용의 스캐너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건 너무 고가의 물건이라 통상 개인들이 소지하지는 않고 딜러 공용 장비로 이용을 합니다. 그런데 딜러 전용 장비는 해당 메이커 차량의 코드만 잘 읽어내지, 타메이커의 자동차에는 별 쓸모가 없습니다. 딜러는 뭐 주로 자기 메이커의 차량들을 정비하니, 딜러 전용 스캐너를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딜러에 타메이커 차가 와서 진단을 해야 하는 경우라든가, 다양한 메이커의 차들이 정비하러 들리는 일번샵에서는 여러 메이커들의 자동차 모듈과 통신하고 코드를 읽어낼 수 있는 만능 스캐너가 하나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대로 된 스캐너를 확보하려면 통상 5천불에서 만불 가까이 쓸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능 스캐너들의 성능이 딜러의 전용 스캐너 성능을 능가하지는 못합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딜러 전용 스캐너는 자기 메이커 자동차의 모듈과는 상당히 디테일한 데이터와 특수 기능 사용이 가능하지만, 타 메이커의 자동차와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반면 일반샵용 만능 스캐너는 다양한 메이커의 자동차 모듈과 통신하고 데이터를 읽어낼 수 있지만, 딜러 전용 스캐너만큼 해당 차종에 대해 전문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제법 쓸만한 일반 만능 스캐너는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조금 기능이 떨어지는 가격이 낮은 스캐너를 쓰는 미캐닉들이 있습니다. 그...

망중한, 낭만과 여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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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낭만과 여유 사이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옛날 시골, 매미 소리가 온 세상을 멜로디로 채우는 시간, 개들은 마루 밑에서 졸고 동네 어르신들은 동네 입구 큰 나무 밑 정자에 누워 여름 산들 바람에 오수를 즐기는 여유, 그게 망중한이지요. 자기 사는 동네에서 일 놓고 그렇게 망중한 여유를 보낼 수 있지만, 여행 가서는 그런 여유를 부리기 쉽지 않습니다. 일생에 두번 다시 이곳을 올 수 있을까 싶어 이름난 곳 하나도 빼먹지 않고 죄다 발도장 찍고, 증명 사진 찍고 발품 팔기 바빠 한 곳에 붙박이로 눌러  앉아 망중한, 여유, 낭만을 부릴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평생 그런 버릇이 유전자에 박혀 버려 밴쿠버에 살면서 로컬로 멀지 않은 곳을 여행하면서도 그런 발바닥 불나는 불꽃 여행을 그만 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이 휴가다라고 생각하고, 나흘 일 끝내고 사흘 노는 주말에 사는 동네 산책을 하면서는 제법 여유를 부리는 폼을 조금씩 부리고 있습니다. 나이 더 들어 몸이 움직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여유를 부릴 수 밖에 없을 때 여유를 부릴 일이 아니라 아직 몸이 빠리빠리 움직여 줄 때도 이젠 좀 걷다가 어디 느긋하게 앉아 시간이 흐르는 소리도 들어보고, 사람들 지나갈 때 흔들리는 공기의 흐름도 느껴보고, 바다의 소리도 들어보고, 사람들 표정도 한번씩 봐주고, 바다의 소리도 들어보고, 머리와 어깨로 떨어지고 있는 햇볕 세례의 온도도 느껴보고, 아무 생각 없이 생각에 빠져보는 망중한을 즐기는 인생의 그 마지막 절정, 쾌락과 희열에 빠져보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웨스트 밴쿠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아름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