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데이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빅토리아
캐나다 데이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빅토리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나나이모에서 늘어지게 자고 새우 소금 구이로 아점을 먹은 다음 여유롭게 빅토리아를 향해 드라이빙을 시작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옆 자리 아내를 보니 새근새근 잠을 참 달게도 잘 자고 있습니다. 깨우기 싫어 계속 운전했더니 중간에 쉼없이 계속 달려 빅토리아 도심에 도착했고 차를 페어몽 호텔 뒤쪽 컨퍼런스 센터 주차장 지하 2층에 주차시켰습니다. 페어몽 호텔 티홀에 들려 차 한잔을 하려고 했더니 기본 애프터눈 티 가격이 1인당 114불이고 4시간 후에나 자리가 생길까 말까 라고 합니다. 가격이 장난이 아닌데 워낙 인기가 있어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티 가격을 그렇게 올린 방법은 3단 트레이에 세이버리(샌드위치류), 스콘, 디저트와 엄선된 티가 나오는 코스 요리(?)라서 그런 것입니다. 그렇게 싸발라 포장을 해도 납득이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거기에서 끝이 아니고, 샴페인 티(Veuve Clicquot 1잔 포함) 메뉴는 1인당 164불입니다. 로얄 샴페인 티(Veuve Clicquot Rose 1잔 포함) 메뉴는 1인당 170불입니다. 심지어는 어린이용 로얄 티도 1인당 가격이 무려 70불입니다. 그런 미친 가격의 티를 마시는 인간들이 홀에 서로 등이 맞닿을 정도로 빽빽하게 앉아 전혀 여유있고 우아한 분위기가 아닌데도 그 돈을 내고 앉아서 와글와글거리고 있습니다. 최고급 호텔이라고 하는 쪽도, 그런 차를 마시겠다고 하는 인간들도 모두 제정신이 아닙니다. 돈지랄들을 아주 돼지들같이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티가 뭐 비싸봐야 20불(그것도 엄청난 가격이지만) 넘겠냐 싶었던 쫌생원 인간이 어이를 힘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