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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밴쿠버 바닷가의 낮과 밤 - 씨워크(Seawalk)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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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밴쿠버 바닷가의 낮과 밤 - 씨워크(Seawalk) 풍경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광역 밴쿠버(Metro Vancouver)의 여러 도시들 중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인프라, 주변 자연 경관이라든지, 공원들의 수려함과 그에 걸맞는 치안과 사람과 커뮤니티의 분위기와 격조가 가장 높은 도시가 어딜까요? 써리(Surrey), 메이플리지(Mapleridge), 코퀴틀람(Coquitlam), 버나비(burnaby), 포트코퀴틀람(Port Coquitlam), 웨스트밴쿠버(West Vancouver)등을 전전하며 살아본 결과, 단연 웨스트 밴쿠버를 탑(top)이라고 감히 장담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 밴쿠버는 우선 그 입지 조건이 압권입니다. 동네 앞으로는 바다를 두고 있고, 뒤로는 8월까지 높은 산 봉우리에 잔설이 남아 있는 산들이 첩첩산중입니다. 그 안에 수많은 트레일과 호수들이 있습니다. 웨스트 밴쿠버에 한 곳, 이웃 동네인 노스 밴쿠버에 두 개의 스키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동네 뒷산에 스키장이 세 곳이라니!
그리고 공원들이 여럿 있습니다. 보통 동네 공원 처럼 잔디밭 있고, 놀이 기구 몇 개 있는 그런 공원이 아니고 시원한 바람이 늘 불어오는 해안을 따라 긴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그 산책로를 따라 해안 파크들이 줄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로 노스 밴쿠버, 서쪽으로 웨스트 밴쿠버를 구분하는 캐필라노 리버에서부터 시작하여 앰블사이드 파크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즐기며 하염없이 걷다보면 물개도 보이고 해달(sea otter)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산책로의 끝에 던드레이브(Dundarave)가 있습니다.
앰블사이드 파크가 넓고 운동장이 여럿 있어서 행사는 그쪽에서 훨씬 많이 열립니다. 앰블사이드 파크에는 다른 동네에서도 구경을 많이 옵니다. 그에 반해 서쪽 끝에 있는 던드레이브 파크는 그야말로 거의 동네 전용 파크입니다. 조그만 해변 파크지만, 웨스트 밴쿠버 사람들이 시즌에 맞춰 여는 행사들이 많습니다. 4월초에는 백척에 가까운 요트들이 던드레이브 파크 앞 바다에 모여 대장관을 이루었고, 56회 Southern Straits Sailing Race를 개최했습니다.
해가 짧아지고, 어둠이 길어지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면 던드레이브 파크 전체에 여러 단체에서 내놓는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가 또 벌어집니다. 그리고 여름 내내 웨스트 밴쿠버 주민들의 해수욕장이 됩니다.
그곳에 몇해 전에 옮겨 심어진 팜트리가 있는데, 북위 49도의 차가운 공기에 견딜 수 있을까 우려가 되었지만, 확 크게 크지는 않아도 죽지는 않고 있습니다. 특히 두어해 전에 바닷물이 들이쳐 바닷물을 먹은 후에 더욱 시들해지고 힘이 빠진 모습을 보면서 죽겠다 싶었는데 그런 고난을 당하고도 죽지 않고 아직 살아 서 있습니다. 해변에 세워진 그 팜트리 덕분에 가끔 멋진 사진이 잡힙니다.
햇살이 좋은 주말에는 씨워크로 주민들이 쏟아져나와 생애 최고의 순간들을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4월말, 튤립이 한창인 때입니다.
튤립 안쪽에 바짝 일어서 있는 꽃술의 모습이 압권입니다. 꽃들은 왜 스스로 수정을 하질 않고, 벌같은 곤충의 도움을 기다리는 것일까요? 그 모습에서 창조주의 설계의 원리와 그의 생각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독불장군 없다. 서로 사랑으로 나누고 돕고, 어울리며 사는 모습을 창조주가 설계한 모습과 개념 아닐까요?
화성에서 물의 흔적을 찾았다고 난리를 부리는데, 물의 흔적이 있으면 거기 가서 그 환경에 맞게 사람이 진화해서 적응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들은 그렇게 어려운 공부를 해놓고도 왜 그렇게 무식한지 모를 일입니다.
물의 흔적 가지고 되나요? 지구 상에 물이 이렇게 많은데도 인류는 기후 위기에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물의 흔적 정도 가지고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그런 환경을 만들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물만 있어서 됩니까? 비와 눈이 있어서 그게 산에 내리고 쌓여 강을 만들어 소금기 없는 강물과 호수도 있어야 하고, 소금의 분량이 우리가 보는 바다와 같이 기가막히게 튜닝이 되어 바다 생물이 살 수 있고, 자정작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공기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속 산소의 비율이 지금과 같지 않으면 사람이 살 수 없고, 대재앙이 일어납니다. 그걸 화성에 가서 사람이 무슨 재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물과 공기와 자전 속도,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사람이 살 수 있는 온도도 유지됩니다. 지금 환경에서 자전 속도가 더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해서 기후 변화가 더 급격해지면 사람 신체 온도는 그 온도에 적응하여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꽃이 벌이 날아와 수정되기를 바라는 것 처럼 온갖 생명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돕고 나누어야 상생할 수 있는 것이 창조주의 설계이고 세상입니다. 꽃술 하나를 통해서도 주님은 인간에게 당신의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있고, 창세기 1장 1절을 다시금 말씀해주시고 있는 것 아닐까요?
<링크> 창조 - 회개 - 예언 - 징조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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