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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고추가 자유스러운 날 - 요 레이크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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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고추가 자유스러운 날 - 요 레이크 트레일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얘네들, 이 쬐꼬만 하늘고추들은 어떻게 하루종일 분기탱천(憤氣撐天)해 있을 수 있을까? 참 고추들 자유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견 부럽기도 하고. 어떤 애들은 노란색, 보라색, 빨간색 등으로 한 나무에서 여러가지 색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올해 우리집 발코니에 분양한 하늘고추는 초록색에서 그냥 빨간색으로 두 가지 색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 초, 한가한 수요일 오후 느즈막히 뒷산 사이프러스에 올랐습니다. 겨울이면 스키타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여름이면 등산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산입니다. 여름에는 또 블랙마운틴 꼭대기에서 미끄러져 내리는 글라이더를 오픈하여 그걸 타보려는 사람들이 또 많이 꼬여듭니다. 블랙마운틴을 리프터 타고 오른 다음, 이글블러프를 구경하고 미끄럼 글라이더를 타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걸 타려면 웹사이트에서 미리 표를 구입하고 타는 것이 편합니다. 그걸 타려고 사이프러스에 오른 것은 아니고 그냥 한가롭게 요 레이크(Yew Lake)나 한바퀴 돌까하고 올라간 것입니다. 트레일 주변으로 야생 블루베리가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7월 중순 이후 야생블루베리를 맛보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프러스 산에 7월부터 9월까지 블루베리가 온 산에 지천입니다. 요레이크의 모습이 참 예쁩니다. 물이 얕고 겨울에는 온 호수가 얼어붙기 때문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이즈음 높은 산 트레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키작은 풀꽃은 번치베리(Bunchberry)입니다. 흰색과 초록의 콤비가 ...

교회는 왜 극우화 되었나

교회는 왜 극우화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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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이 내란 재롱장치를 통해서 사람들이 한국의 정치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의 정치에 대하여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깜짝 놀란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한국의 정교유착입니다. 정치와 종교의 유착, 정경유착은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정교유착은 참 생소한 말입니다. 그러면 정경유착이나, 정교유착 모두 잘못된 일입니까? 유착이라는 의미가 좋은 의미에 붙는 용어는 아닙니다. 뭔가 둘이 딱 붙어 악행을 행했다. 불법을 행했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정경유착은 권력과 돈이 유착하는 것이고, 정교유착은 권력과 종교가 유착하는 것입니다. 신앙을 권력에 붙이고, 거기에 돈까지 더해지니, 정교유착이 정경유착보다 더 악랄한 것일 수 있습니다. 석열이 내란으로 인해 나타난 정교유착에서 종교쪽은 기독교를 말합니다. 그 중심에 김장환 목사가 있고, 대형교회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석열이 때문에 난리법석 블루스를 추고 있을 때 크고 먼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다른 더난리 블루스를 추고 있었는데, 그 무당 춤을 추고 있는 놈은 다름 아닌 트럼프입니다. 신기한 것은 가만 보니 미국의 권력과 기독교 집단이 하는 짓이 한국의 것과 빼박입니다. 기독교의 근본은 미국이고 미국의 것이 한국으로 건너온 것인데, 지금 추고 있는 춤은 근원이 바뀐 것 같습니다. 미국이 한국에게서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의 극우화입니다.

한국 기독교의 극우화나 미국 기독교의 극우화가 닮은 꼴인 것은 그 시작과 뿌리가 같은 성격이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권력에 붙고 극우화가 된 것, 한국의 기독교가 권력의 꼭두각시가 된 사연. 왜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한 일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차적으로 목사들 책임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상식없고 분별력 없는 목사들이 군사독재 정권에 붙어 가스라이팅 당하여 교회를 개판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한 교인들이 태극기 들고 거리로 나설 때, 그러지 마라고 말리고 설득해야 할 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목사들)이 오히려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거꾸로 앞에 나서 교인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선동을 했으니, 목사가 아니고 악마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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