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맥주
미국 1위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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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한인 빌리지에 들려 한국 식품을 쇼핑하고, 주변에 있는 한식당에 들려 국밥 한 그릇을 시켜 먹을 때, 국밥 안에 있는 고기의 군내를 희석하며 국밥 한 그릇을 즐기려면 시원한 맥주 한 병을 곁들이면 됩니다. 그럴 때 찾는 것이 한국산 맥주인 카스입니다.
그런데 카스 맥주 브랜드의 주인이 브라질 기업인(현재는 본사가 벨기에에 있는) 것을 아십니까? 밴쿠버에서 제가 즐겨 마시는 멕시코 맥주인 코로나 맥주도 알고 보면 그 브라질 맥주 회사의 브랜드입니다.
밴쿠버 BC Liquor Stores 안에 있는 모든 맥주가 거의 그 브라질 회사의 브랜드가 아닌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유명한 버드와이저마저 그 브라질 회사의 브랜드이니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버드와이저가 미국 맥주인 걸로 알고 있을 걸요?
그런데 BC Liquor Stores 안에서 파는 맥주 중에 그 브라질 회사 맥주가 아닌 맥주가 하나(정말로 하나는 아니고요) 있습니다. 멕시코 맥주인 Modelo란 맥주입니다. 한 때 이 맥주도 그 브라질 회사의 브랜드였습니다. 그런데 독점을 막는 미국의 법 때문에 Modelo를 매각하면서 그 브라질 맥주 회사 브랜드에서 빠져 나간 맥주입니다.
버드 라이트가 성전환자 지지 광고를 실었다가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시장 마켓쉐어 상당 부분을 모델로에게 빼앗긴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요즘 트럼프가 군대까지 동원하여 이민자 추방 작전을 벌이면서 모델로의 판매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모델로를 마시는 인구중 많은 부분이 히스패닉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점은 코로나 맥주를 가지고 있던 멕시코 맥주 회사가 모델로였는데, AB InBev가 반독점규제로 맥주 회사 하나를 매각할 떄, 코로나가 잘 팔리니까, 코로나를 keep하고 모델로를 매각했는데, 그 모델로가 미국 시장 마켓쉐어 1위였던 버드라이트를 제치고, 시장 1위가 된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그렇게 된데는 그 성전환자를 지지한 멍청한 여성 경영자의 잘못도 있지만, 모델로를 인수한 Constellation의 집요한 마케팅 노력이 있었습니다.
AI(구글 Gemini)에게 AB InBev 맥주 회사가 합병하여 가지고 있는 여러 나라의 맥주 브랜드가 뭐가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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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InBev가 가지고 있는 맥주 브랜드는?
AB InBev, 세계 최대 맥주 기업의 다채로운 브랜드 포트폴리오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이하 AB InBev)는 전 세계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수백 개에 달하는 방대한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글로벌 브랜드부터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로컬 브랜드까지, AB InBev의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름
AB InBev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합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버드와이저 (Budweiser): '맥주의 왕'이라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라거 맥주입니다.
코로나 (Corona): 라임 조각을 병 입구에 넣어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으로 유명한 멕시코 맥주입니다.
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 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벨기에의 필스너 맥주입니다.
벡스 (Beck's): 독일의 대표적인 필스너 맥주로,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호가든 (Hoegaarden):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를 넣어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벨기에식 밀맥주입니다.
레페 (Leffe): 다양한 종류의 에일을 선보이는 벨기에의 수도원 맥주 브랜드입니다.
미켈롭 울트라 (Michelob Ultra): 가볍고 칼로리가 낮은 라이트 비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입니다.
인터내셔널 및 로컬 브랜드: 각양각색의 매력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AB InBev는 여러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인터내셔널 브랜드와 특정 지역의 소비자들을 위해 맞춤 개발된 로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카스 (Cass), 한맥 (Hanmac), 오비라거 (OB Lager) 등 한국 맥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를 통해)
미국: 버드 라이트 (Bud Light), 구스 아일랜드 (Goose Island) 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브라마 (Brahma), 스콜 (Skol), 안타르크티카 (Antarctica) 등 브라질 국민 맥주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모델로 (Modelo), 파시피코 (Pacífico) 등 코로나와 함께 멕시코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주필러 (Jupiler) 등 자국 내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킬메스 (Quilmes)는 아르헨티나의 국민 맥주로 꼽힙니다.
이 외에도 AB InBev는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수많은 로컬 브루어리를 인수하며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AB InBev는 글로벌 대형 브랜드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 브랜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세계 맥주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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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라질 회사가 맥주 회사를 사들이기 시작하는 것은 브라질 2위 맥주 회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 아르헨티나 맥주 회사를 사들이고, 다음으로는 유럽 맥주 회사들과 합병하면서 그 다음에 미국에 들어가 버드와이저를 사들입니다.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갑니다.
온 세상 맥주 브랜드를 다잡고 있는 이렇게 큰 공룡 맥주 회사가 요즘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맥주 마시는 인구가 줄었다는 것입니다. 역사상 사람들이 술을 줄이는 역사가 있었습니까? 맥주 수요가 줄어든 이유가 뭘까요? 저는 그 요인으로 이런 것들을 상상합니다.
1) 코비드로 인하여 문 닫은 펍(pub)이 엄청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펍에 모여 이바구를 나누면서 펍에 설치된 대형 TV로 중계되는 스포츠 중계를 즐기면서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 맥주를 퍼마셨는데, 펍이 많이 없어지다보니 맥주 수요가 줄어든 한 요인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2) 경제불황으로 음주 수요가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경제불황으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맥주 사먹을 수 없는 사람도 늘어났지만 돈 있는 사람들은 우아를 떠느라고 맥주에서 와인으로 옮긴 인구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등.
그런데 요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 미국 사이의 관세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분쟁,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 등등 시시각각 변하는 이런 것들에 대한 뉴스를 즐기려면(?) 와인보다는 맥주가 제격일 것 같은데. 스포츠가 아닌 실제 전쟁을 스포츠 보듯 하는 세상이 제대로 된 세상인가?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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