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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만 포인트(Dorman Point) - 보웬,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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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만 포인트(Dorman Point) - 보웬,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5월 중순, 기가막힌 날씨입니다. 배낭에 먹을 것을 좀 준비하고 물도 준비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밴쿠버에서 배 타고 물을 건너려고 하면 페리를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백프로 예약으로 페리 승차권을 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 없이는 페리를 타지 못하는 것입니다. 버스 타고 페리 터미널로 가서 사람만 타는 것은 예약도 필요없고 아무 때나 가서 타면 되지만, 자동차와 함께 페리에 승선하려면 이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웨스트 밴쿠버 끝단에 페리 터미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갈 수 있는 곳은 밴쿠버 아일랜드와 선샤인 코스트, 그리고 보웬 아일랜드입니다. 세 곳 모두 자동차를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와 선샤인 코스트로 향하는 페리는 앞서 이야기한 대로 자동차를 가지고 가려면 예약이 필수지만, 보웬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는 예약이 필요없고, 예약을 받지도 않습니다. 그냥 가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선착순대로 탑니다. 그 이유는 보웬 아일랜드는 웨스트 밴쿠버 바로 코 앞에 있는 조그만 섬이고, 관광지라기 보다는 그냥 일상의 삶을 위해 오가는 동네 섬이라는 성격이 강해서 그렇습니다. 거리도 20분만에 후딱 가는 가까운 곳입니다. 보웬으로 가는 배삯은 35불입니다. 왕복권입니다. 35불은 자동차에 대해 부여하는 배삯입니다. 사람은 머리수대로 별도로 받습니다. 비씨 페리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65세 이상된 어르신들에게는 배삯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도 자동차에 대한 것은 할인없이 35불을 그대로 내야 합니다. 5월이 되어 밴쿠버가 휴가시즌 속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월요일, 평일이라 그...

다행이다 그냥 샀는데 진품이었네 - 슈어 SM58 마이크

다행이다 그냥 샀는데 진품이었네 - 슈어 SM58 마이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유튜브를 보다 아래 동영상을 마주하고는 “으잉! 내 마이크는?” 내 마이크에 대한 진품 가품을 구분하는 내용이라 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제 슈어 마이크를 보니, 다행히 진품입니다. 저는 그냥 캐나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것인데, 진품이 잘 보내져 온 것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고 제 손에 있는 마이크를 보니, 새삼스레 잘 만들어진 느낌이 더 듭니다. 처음에 배송된 것을 받아들었을 때는 포장이 다소 좀 엉성한 것 같아서 조금 찝찝해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동영상에서 나오는 모든 내용이 진품과 일치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차이나는 것은 동영상에서는 메이드인 차이나가 진품이었고, 메이드인 멕시코가 가품이었는데, 제 것은 메이드 인 멕시코임에도 불구하고 진품입니다. 아마도 동영상 가품이 이 메이드 인 멕시코를 모방하여 메이드 인 멕시코로 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 마이크 하나 자기네 나라 안에서 만들지 못하니 제조업이 망하고 지금 나라꼴이 그 꼴이 된 것입니다. 자본주의 최대 국가가 자본(돈), 자본(돈), 돈돈하다가 망했습니다. 인건비 아끼고, 생산비 아끼려고 중국을 이용해놓고 지금 중국 죽이기 하는 것은 뭔 양심없는 짓인지? 중국 망하게 하려다 미국이 먼저 망하게 생겼습니다. 지금 상황이 중국보다 미국이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은 모습 아닌가요? 미국이 욕먹는 게 아니라 트럼프가 욕을 먹고 있는 거지만.


그나저나, 음악 좀 해보자고 마음 먹고 뛰어들기 전에는 마이크도 몰랐고, 헤드폰도 몰랐는데, 음악하겠다고 폼잡으니 마이크도 알게 되고 헤드폰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 모를 때는 마이크는 그냥 십불짜리 아무 마이크나 PC에 연결하고 사용하고, 헤드폰도 그냥 아무 거나 싼 거 하나 골라 쓰고 막귀로 그냥 쾅쾅거리는소리를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좋다” 그랬는데, 좋은 마이크 손에 쥐고 좋은 헤드폰 뒤집어 쓰고 음악을 들으니 완전 다른 세상을 사는 느낌, 인생 호사호강을 떨고 있는 느낌이 납니다.


슈어 마이크 말고 제 몸에 요즘 가장 많은 시간 붙어 있는 것은 오디오 테크니카의 ATH-M40X 모니터 헤드폰입니다. 이 헤드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소리의 저 세상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이나 모니터의 해상도를 이야기하지만, 소리에도 해상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해상도를 말할 때, 색감의 구분이나 선명도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만, 소리의 해상도는 뭐랄까, 주파수별 소리의 구분이 명확하게 난다고 할까, 혹은 멀리서 들리던 소리가 바로 옆에서 생소리처럼 분명하고 또렸하게 들린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짓을 하면서 미디 키보드 두드리다가 일렉 기타줄까지 튕기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타락했으면(?) 연습을 좀 죽어라 해서 뭔 결과를 만들어내야 양심이(?) 좀 있는 것일텐데, 정작 악기 연습은 탱자탱자 게으르기 이를 데가 없고, 음악 만들어 보겠다는 기개는 벌써 어디 갔는지 한풀 꺾인 상태입니다. 뭐 서두를 것 있나? 여유작작 느긋하게 하는 거지 뭐. 하다보면 폭발할 날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만큼은 아직 만빵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지엠머니(GM 리워드 포인트)가 들어왔습니다. 아내와 같이 화면을 들여다보며 뭐 사줄까 보다가 적립된 포인트의 반을 써서 아내를 위한 클래식 기타를 구입했습니다. 시중가 2백불 정도되는 4분의 3 사이즈 야마하 클래식기타 입니다. 야마하의 초보자 입문용 클래식 기타의 베스트셀러인 풀사이즈 클래식 기타 C40의 작은 버전인 CS40입니다. 풀 사이즈 기타는 여자 몸에 좀 너무 커 부담이 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로 산 것인데, 전에 악기 매장에 들려 4분의 3 사이즈 기타 소리를 들어보니, 풀 사이즈에 비하여 사운드 손실이 생각보다 큰 것이 아닌 걸 확인했기 때문에 4분의 3 사이즈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게 오면 아내의 깽깽거리는 우크렐레 소리와 더불어 청아한 기타소리가 번갈아 울릴 것을 기대해봅니다.




<링크> 우쿨렐레 치면서 노래하는 아내와 같이 놀려고 시작한 일렉 기타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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