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ers Drug Mart
Shoppers Drug 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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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퍼즈 드러그 마트는 캐나다표 잡화점입니다. 일반 그로서리 마켓처럼 온갖 잡동사니를 진열하고 팔지만 가장 크게 그리고 특색있게 섹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화장품과 약국 그리고 우체국입니다.
이 마켓의 또다른 특징은 매주 목요일에 시니어를 위한 할인이 있습니다. 20% 할인을 해줍니다. 이것 때문에 평소에는 참 한산한 가게가 목요일만 되면 사람들이 조금 보입니다.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들 때문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이 가게에 들렸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물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걸 할인된 가격으로 사려고 벼르고 목요일을 기다린 것입니다. 보통 마켓에 가면 잡지 코너가 있습니다. 이 가게에도 그게 있습니다. 요즘도 여전히 잡지를 사보는 사람들이 있는지, 잡지가 팔리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직도 마켓에 가면 잡지 코너가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신기하긴 하지만, 그게 내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동네에 가끔씩 있는 서점이 하나씩 없어지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인데, 마켓에 남아 있는 잡지 코너까지 없어지면 정말 세상이 너무나 황량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고 싶어한 잡지는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BC Road Trips입니다. 광활한 BC주를 누비며 구경할만한 곳을 소개한 잡지입니다.
이 잡지를 대충 넘겨 보았는데,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너무나 많고, 사진으로 보니 기가막힌 곳이 참 많습니다.
몇 달 잡고 광활한 BC주를 여행해볼 꿈을 꿉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BC주의 북부 지역을 여행하면 다음 세기에는 전혀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를 빙하가 덮힌 높은 산들을 마음껏 볼 수 있고, 오로라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위 첫번째 그림에서 보이는 또다른 책 하나는 아웃도어 용품 매장인 MEC에서 구입한 BC 명소를 안내한 책자입니다. 새로운 괜찮은 곳 두어 군데 정도 발견하고 여행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으면 책값 본전 뽑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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