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의 비밀
생명나무의 비밀
의학이 발전하고, 신약(新藥)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인간은 왜 아픈 사람이 그리 많을까요? 진화론자의 이론대로라면, 사람이 점점 더 건강하고 강건해지고, 수명도 늘어나야 할텐데, 아담과 하와 이후로 사람의 수명은 계속 줄어들기만 했습니다. 홍수 후에 노아도 꽤 오래 살았는데, 구약에 나오는 그 후손들의 수명을 보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평균 수명이 그렇게 줄어들고 있는데, 그러면 요즘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요? 주변에 백 살 넘은 사람은 보기 힘들고, 90살도 그리 흔치는 않고, 있더라도 그냥 집안이나 침대에 누워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노구를 이끌고 싸돌아 다니는 노인네들은 80대 정도까지가 평균치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그 80대 노인들은 강건하여 먹는 약도 전혀 없을까요? 주변을 둘러보며 60대 이후부터 각종 약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흔한 것 같습니다. 비타민제는 물론이고, 혈당을 조절하는 약, 혈압을 조절하는 약등 갖가지 약들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면 약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평균 수명은 이제 60대까지라고 보는 것이 틀리지 않은 판단이 될 수 있을까요? 천년의 수명이 60으로 줄어든 인생.
이쯤되면 현대의학과 신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결론은 현대 의학이나 신약이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진 못했습니다. 다만 아픈 것을 덜 아프게, 다친 곳을 염증이 생기지 않게 치료하고 인간 신체 스스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도와주는 것, 그 역할을 해주는 것 뿐입니다. 옛날에는 그런 과정이 없기 때문에 치료해주면 살 수 있는 사람이 치료받지 못해서 죽었을 뿐이었지, 의학이 수명 자체를 연장시켜 준 것은 아닙니다. 과학과 현대의학의 발달로, 신약의 발달로 사람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그러면 사람의 수명이 왜 이렇게 짧아진 것일까요? 뭐가 잘못되어 에덴 동산에서 천년을 살던 사람들이 이제는 백년을 넘기기도 이리 버겁게 된 것일까요?
에덴 동산에는 사람이 따먹지 말아야 될 열매가 두 가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 중의 하나는 따먹고, 다른 하나는 따먹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따먹은 것은 선악과이고, 따먹지 못한 것은 생명나무의 열매였습니다. 그때 선악과 밖에 따먹지 못해서 죄가 들어왔고, 인간이 그 죄로 인하여 망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석열이 내란같이 어리버리하지 않고 전두환이 같이 잽싸게 움직여 생명나무까지 따먹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구약의 역사를 보면 홍수 이전에는 사람들이 다들 꽤 오래 살았습니다. 사람의 수명이 팍팍 드라마틱하게 줄어든 것은 노아의 홍수 이후입니다. 사람의 생각, 행동, 건강, 습성, 재능, 이 모든 것은 인간의 몸에 심어진 유전자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심지어 수명까지도. 이 유전자가 손상을 받지 않고 평생 그대로 유지된다면 홍수 이전의 사람들같이 몇 백년을 사는 동안도 청년같은 몸과 건강을 가지고 온갖 뻘짓을 하며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수명이 너무 팍팍 줄어든 것은 유전자 손상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요?
그럼 인간에게 찾아온 좋은 유전자 손실과 사는 동안 발생하는 유전자 손상은 뭐가 원인이 된 것일까요? 노아의 홍수에 그 모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유전자 손실, 홍수 이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 위에 살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결합하며 좋은 유전자를 가진 자손들을 생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노아의 홍수로 8명 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동성동본 근친상간으로 다시 자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좋지 않은 유전자가 대량으로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도 근친상간을 했는데? 그런데 그때는 아담과 하와가 너무나 완벽한 오리지널 그대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노아의 후손들과는 경우가 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른 뒤의 소수의 인원에 의한 근친상간으로 사람의 유전자가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고, 다음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유전자 손상, 에덴 동산은 사람의 유전자에게 최고의 삶의 환경을 제공했는데, 홍수로 인해 사라진 파라다이스, 대기를 뚫고 사람에게 퍼붓기 시작하는 태양의 살인 광선, 춥고 더움이 반복되기 시작하는 기후의 변화, 그리고 그런 조건에서 문명이 발전할수록 더욱 더 파괴되어만 가는 환경과 기후 온난화 악조건이 오늘에까지 이르면서 그에 비례하여 사람의 평균 수명도 같이 줄어든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만약 생명나무의 열매를 아담과 하와가 따먹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 생명나무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창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Ge 3:22, NIV] And the LORD God said, "The man has now become like one of us, knowing good and evil. He must not be allowed to reach out his hand and take also from the tree of life and eat, and live forever."
아담과 하와가 좀 더 잽싸고 날렵하게 움직여 그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아프지 않고 쭈쭈빵빵 뻘짓 마구하여 정말 맘대로 천년만년 영생하며 아주 재밌게 아주 잘 살고 있지 않을까요? 아담과 하와를 선악과 따먹었다고 욕할 것이 아니라, 생명나무 따먹지 못했다고, 욕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불노초 찾던 진시황이 홍수 전에 태어났다면, 불노초인 그 생명나무의 과실을 얻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에덴동산으로 쳐들어가서 생명나무를 지키고 있던 천사들과 한판 붙어보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오늘 미친 놈이나 할 수 있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나는 미친 놈, 너도 미친 놈. 악으로 깡으로 가득찬 생각, 거룩함이라고는 벼룩이 똥만큼도 없는 인간들이 60년 살아도 충분히 많이 산 것이고 은혜인 줄 알아야 합니다. 요만치 밖에 못사는 것이 맞는 이야기입니다. 은혜가 많으신 주님은 영원한 삶을 인간에게 주고 싶으셨고, 그렇게 설계하여 유전자에 심어주셨는데, 인간이 가진 죄의 속성 때문에 스스로 망했습니다. 그런데 사랑이 많으신 주님이 그 생명나무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생명나무이십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Jn 5:24, NIV] "Very truly I tell you, whoever hears my word and believes him who sent me has eternal life and will not be judged but has crossed over from death to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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