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차저 쿨러라인 교체작업


터보차저 쿨러라인 교체작업

 

2013년형 트랙스(Trax)가 냉각수 새는 문제로 샵에 들어왔습니다. 차를 올리고 냉각수가 새는 부위를 조사해보니, 터보차저(turbo charger)에서 새고 있습니다. 터보차저로 냉각수라인이?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터보차저란 것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배기가스가 배출되면서 터빈(turbine:A)을 돌리면 같은 축에 달린 컴프레서(compressor:A)가 돌아갑다. 그러면 A가 연소실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증가시켜 엔진의 출력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아래 그림이 터보차저의 구조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그림입니다. 여기에는 어디에도 냉각수 라인은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의 터보차저는 터보차저의 지나친 과열을 막기 위하여 엔진 냉각수를 이용합니다. 터보차저 바디에 냉각수를 들고나게 만들어 냉각수 라인을 연결해놨습니다. 이 라인이 연결된 부분의 실링에 문제가 생겨 냉각수가 새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에 보이는 두 개의 피드 파이프와 피팅 커넥터를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교체하려면 배기가스 매니홀드와 터보 차저를 들어내야 합니다. 그렇게 작업하는 방법이 매뉴얼에 나온 방법이고, 다른 테크니션들도 그렇게 작업을 하면서,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어 혀를 내두르는 작업입니다. 시간이 4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 작업을 간단하게 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에어컨 컴프레서와 브라켓을 걷어내니, 위의 그림에 나오는 피드 파이프와 피팅을 훤하게 볼 수 있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나타납니다. 아래 그림에 보이는 것과 같은 에어톱을 이용하여 파이프를 잘라내고 피팅을 풀러내고, 새 파이프와 피팅을 장착하면 작업을 간단히 끝낼 수 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아일랜드로 – Kinsol Testle, Sooke, French Beach, Pothole Park, Rathtrevor

태양이 뿔났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