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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속에서 꽃 피운 미국 팝음악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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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속에서 꽃 피운 미국 팝음악의 역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블루스 블루스라고 하면 한국에서 직장 생활할 때 회식자리에서 남자들끼리 손잡고(여자가 없으니) 마치 게이들이 춤추듯 흐느적거리며 추던 춤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블루스라는 말은 미국 대중음악의 기원을 뜻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잡혀와 뉴올리언즈의 목화밭에서 일하면서 클래식 기타에 리듬을 실어 고난과 고통의 시름을 달랬던 음악이 블루스의 시작이었습니다. 반면 아일랜드등 유럽에서 미국의 애팔래치아 산맥으로 이주하여 마운틴 음악을 만든 백인들이 컨츄리 음악의 효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차 세계 대전을 전후하여 남부의 흑인들이 대규모로 시카고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음악의 역사는 다양하게 분화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재즈와 리듬 앤 블루스로 분화되기 시작합니다.  재즈 먼저 재즈의 역사를 살펴보면 경제 대공황을 전후하여 열 명 이상의 대규모 재즈 밴드가 정해진 리듬을 연주하는 스윙 계열의 재즈가 있고, 이에 대항하여(흑인 밴드에 지휘자는 백인) 흑인들만의 즉흥 연주와 기교를 자랑하는 비밥으로 나뉘어져 발전합니다. 리듬 앤 블루스 그리고 다른 한 줄기 리듬앤블루스(R&B). 남부의 클래식 기타 대신 도심의 소음에 대항하여 큰 소리를 내기 위하여 일렉기타(Electric Guitar)가 등장하고 강한 리듬이 더해지면서 블루스가 리듬앤블루스로 분화하게 됩니다. 재즈가 연주에 촛점을 맞춘 음악이라면 블루스는 리듬과 목소리에 비중을 둔 음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듬앤블루스에 흑인 특유의 스토리가 들어간 음악이 소울이고, 비트를 더 잘게 나눈 것이 펑크입니다.  블루스와 컨츄리 음악이 만나 록앤롤을 탄생시켰고, 흑인...

2012 쉐비 트럭 미스 파이어


2012 쉐비 트럭 미스 파이어

 

2012년형 쉐비(Chevrolet) 트럭(Suburban)이 견인되어 지엠딜러에 왔습니다. 시동을 걸어 샵으로 끌어들이는데, 엔진이 심하게 덜덜거립니다. 미스파이어(misfire)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8기통 엔진의 어떤 실린더에서 미스파이어가 일어나고 있는지, 스캐너를 연결하여 미스파이어 히스토리(history)를 체크해보니, 2번 실린더에서 3천번 이상 미스파이어가 일어난 것으로 데이터가 남아있습니다. 시동을 걸고 스캐너 화면을 들여다보니, 역시나 2번 실린더에서 실제로 미스파이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엔진을 끄고, 후드를 연다음, 엔진커버(sight shield)를 벗겨냈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예상한대로 2번 실린더쪽에 뭐가 보입니다. 지엠 트럭은 통상 운전석쪽이 홀수 실린더이고, 오른쪽이 짝수 실린더입니다. 오른쪽 즉, 2번 실린더가 있는 짝수 실린더쪽 엔진 위에 싱싱한(?) 나뭇잎들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쥐나 다람쥐들이 낙엽을 갖다 쌓아 침대로 삼는 일이 보통인데, 이 차의 쥐는 아주 싱싱한 푸른 나뭇잎 줄기를 쌓아놓았습니다. 이런 건 처음 봅니다. 낭만 다람쥐입니다.

 

아니나다를까 2번 실린더 이그니션 코일(ignition coil)로 가는 콘트롤 와이어가 손상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코일로 가는 4개의 와이어 중에 아래 회로도에 표시한 와이어는 완전히 끊어지고 3cm 정도의 와이어가 소실이 되어있습니다. 와이어를 수리하기에는 커넥터에서 너무 가까운 부위가 끊어져나가 있습니다. 파트쪽의 존(John)에게 PR(파트 수배요청-작업대에 있는 웍스테이션을 통해)을 보내 알아보니, 코일 와이어 세트의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지엠이 이런 면에서 엔지니어들이 천재적으로 디자인을 잘 합니다. 부품들을 묶음묶음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하기 쉽게 차를 만듭니다. 특히 트럭 부분의 경쟁력(설계, 품질, 내구성면에서)은 다른 메이커보다 항상 한끝 앞서갑니다.

 

새 와이어 세트를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밴쿠버는 어딜 가나 집주변의 자연이 살아있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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