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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플러그 인 - Crow Hill V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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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플러그 인 - Crow Hill Vault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한국사람이 전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세상사람이 전부 페이스북을 사용할 때, 저는 그걸 보면서 도대체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뭔 짓을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게 생각한 시절이 있습니다. 정보는 웹사이트나 구글에서 찾으면 되고 소통은 이메일과 블로그만 가지고도 충분하다는 조선시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SNS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도 그 조류에 전혀 편입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카카오톡을 쓰게 된 단 한 가지 이유는 카카오톡 도사인 아내와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SNS가 뭔지 처음으로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SNS가 그런 건지 알고는 사진 한 장 베이스로 정말 뇌 없이 소통하는 인스타그램도 한 때 푹빠져 써본 적도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니 찍는 사진마다 하나씩 올리는 재미를 즐긴 것입니다. 하다보니 그것 참 부질없는 일이라 생각되어 끊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은 앱도 스마트폰에서 지워져 없고. 그러다 페이스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걸 잘 쓰는 아내와는 달리 저는 그게 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고, 페이스북 UI도 제 머리와 눈에는 전혀 직관적이지 않아서 “이게 뭐지? 왜 쓰지?” 의문을 안은 채 스마트폰에 올린 앱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다가 구글 블로거에서 다시(그전에는 조선일보 블로그에 들을 올리다가 조선일보가 블로그를 폐쇄하면서 말아먹은 역사가 있습니다: 형편없는 신문사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과 X에 링크를 하게 되면서 페이스북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제 블로그 글들이 링크되다...

FlyOver Canada, 2017년 4월 9일 밴쿠버


FlyOver Canada, 2017 4 9일 밴쿠버

 

주일 예배를 마치고 밴쿠버 다운타운의 캐나다 플레이스로 갔습니다. 노스밴쿠버 퀘이 마켓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씨버스를 이용하여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들어갔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씨버스 터미널은 스카이라인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은 한국처럼 지하철이 아니고 고가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고층빌딩이 빼곡히 들어찬 밴쿠버 다운타운 구간은 한국과 같은 지하철 시스템입니다. 지하철로 이어진 통로를 따라 캐나다 플레이스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점심 때인지라 먹는 사람들로 푸드코트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북새통 속에 희한한 모습을 한 여자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뭔가 했더만 캐나다 플레이스 중앙홀에서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캐나다 플레이스에 온 이유는 플라이오버 캐나다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캐나다 플레이스는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곳이고 그로 인해 밴쿠버가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항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플라이오버 캐나다는 10분 정도의 짧은 영상인데, 특별한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 하늘을 나는 느낌으로 캐나다 전체를 날아보는 체험을 제공해줍니다. 대형 화면을 가까이서 보는 동안, 앉은 시트를 움직여 하늘을 나는 긴장감을 재현해줍니다. 바람을 불어주고 타이밍 적절하게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주어 구름을 뚫고 지나갈 때나 나이애가라 폭포 위를 비행할 때는 현장감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대형 화면이 너무 가까이 있고, 눈이 초점을 영상을 따라 맞추는 실력(?)이 부족하여 보는 내내 어지러움이 있는 것이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대로 한번은 볼만한 것입니다. 일단 한번 봐야 그게 뭔지 알 것 아니겠습니까?

 

다운타운에서 그리 놀다 다시 씨버스를 타고 차를 세워놓은 노스 밴쿠버로 돌아왔습니다. 차를 타고 론즈데일을 따라 올라가는데, 그라우즈 마운틴 스키장이 보입니다.

 

그곳에는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어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타운은 벗꽃이 피는 춘사월인데, 동네 뒷산은 눈이 내리고 아직 스키를 타고 있다니 정말 신천지도 이런 신천지가 없습니다. 지난 겨울은 비와 눈이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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