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바보 천국
세상은 바보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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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보입니까? 바보가 누구입니까?
주님을,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바보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친히 내려오셨을 때도 예수를 구세주로 알아본 사람들보다는 부인한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스라엘 랍비들도 예수를 자기들이 기다리고 있는 구세주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으니, 인간적으로 아무리 많이 배우고 유식하다고 해도 천하의 바보입니다. 스스로는 엘리트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바보인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 그 권력 밑에서 통치를 받는 많은 사람들이 괴롭습니다. 그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푸틴, 윤석열, 트럼프를 보면서 그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 본 사람들 조차도 처음부터 완전히 믿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바울도 처음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그러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 그가 사람이 아니라 정말 신이라는 것을 직접 보고 경험한 다음에야 그가 창조주이고 자기가 기다리고 있던 구세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을 만나 그가 신 인 것을 깨달았을 때, 죽음을 내려놓고 세상에 대해 복음을 외칠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를 따른 제자였지만, 예수가 정말 신이라는 것을 정말로 깨닫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을 신의 아들이요 구세주라고 고백한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게 되자 예수를 부인 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고 나서야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들어도 사람들은 그를 구세주로 단번에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 혜안이 있는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들었을 나다나엘도 예수님을 단번에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요1: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Jn 1:46, NIV] "Nazareth! Can anything good come from there?" Nathanael asked.
"Come and see," said Philip.
그럼 지금 우리 앞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우린 그를 예수님으로 알아보고 인정할 수 있을까요? 예수 믿는다고 고백하고 있지만, 그런 질문에 대해 가만 생각해보면 단호하게 “예스”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바로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는 삶을 살고 있어야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바로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수님의 복음대로 살고 있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이 부끄러움 없이 예수님을 예수님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는 자는 조건없이 믿는 것만으로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고 했지만, 내가 입으로만 믿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지, 몸은 따로 놀고 있고, 삶에서 튀어나오는 빛도 없는데,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얼씨구나 좋다라고 하는 것은 정말 양심 싸가지 없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 나타났을 때, 예수님을 알아보고 인정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사람들이 이단 교주가 “내가 예수다”라고 사기 치며 나와 가스라이팅 할 때, 거기에 빠지게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럼 요즘 세상에 이단 교주만 말세에 나타나는 거짓 선지자인가요? 요즘은 보니, 대형 교회 목사들도 여지없이 거짓 선지자들이 많습니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들끓고 있습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사랑의 교회, 온누리 교회, 김장환 목사, 김진홍 목사들이 죄다 그런 족속들이니 뭐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바보들에게 주님이 나타나 “너의 이런 저런 모습이 바보다”라고 일러주면 그들이 깨달을 수 있을까요? 그럴 확률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바보들은 그들 앞에 예수님이 나타나도 그가 예수인지 뭔지 알 수 없고,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적을 보여 줘도 그건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우길 것입니다. 지옥불에 빠져도 그냥 사고이고, 재앙일 뿐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일러주어서 깨달아 알 수 있다면 세상에 악인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떻습니까?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그게 인간 세상의 참 모습입니다. 세상 사는 동안 인간을 바라보며 기대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게 당연한 것이니 실망이고 뭐고 할 필요도 없고 걱정하고 고민한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신실하신 주님만이 우리 삶의 위안이고 구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을 이렇게 선포하신 것입니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Jn 14:6, NIV]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Ge 1:1, NIV]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요1:1-5]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Jn 1:1-5, NIV]
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2 He was with God in the beginning.
3 Through him all things were made; without him nothing was made that has been made.
4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all mankind.
5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has not overcom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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