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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s j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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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s junk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일 끝내고 샵 문을 나서면 멀리 노스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의 뒷산이 보입니다. 미국 동부가 폭염으로 난리라고 하는데, 이곳 밴쿠버는 뒷산이 구름에 덮히고 가랑비가 내려 날씨가 선선합니다. 기가막힌 날씨입니다. 아무리 힘들게 노가다를 했어도 일을 마치고 이렇게 이 문을 나설 때마다 감사의 기도를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드는 순간 힘겨움에 쩔었던 마음이 눈 녹듯 말랑말랑해집니다. 아무리 험한 인생을 살아도, 아무리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아도 주님의 눈에는 그 하나하나가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스스로를 남과 구분하며 차별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얕잡아 보고 쓰레기 취급하고, 심지어는 탄압하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난 쓰레기야.” 이런 말을 잘난 놈이 자조 섞인 말투로 내뱉으면 정말 멋진 반어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놈이 평소에 남들에게 잘하던 친구이면 그럴 수 있습니다. 반면 쪼잔하게 살면서 그런 말을 하면 정말 꼴사납게 잘난 척하는 모습으로 비추어집니다. 세상 밥맛이지요. 그런데 성경에 정말 난 쓰레기인 걸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가 은혜를 구하고 그걸 얻어낸 인물이 있습니다. [대상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1Ch 4:10, NIV]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

살벌해지는 주차 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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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해지는 주차 인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다른 나라 다른 도시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어느 나라건 대도시는 교통체증 때문에 도심에서의 주차 인심이 점점 더 나빠지는 경향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밴쿠버도 보면, 유료 주차장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던 장소가 하루 아침에 유료 주차장으로 변하면 사람들은 멘붕에 빠지고 가고자 하는 곳에서 좀 멀더라도 차를 돈 내지 않고 그냥 댈 수 있는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휘발유 값이 오르면 처음에는 놀라기는 하지만 곧 익숙해지는 것처럼, 유료 주차장에 대한 반응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사람들은 당연한듯 돈을 내고 주차를 하는데 적응을 합니다.  도시마다 유료주차장이 느는 것은 차량을 통제하려는 목적보다는 시 재정에 보태려고 하는 목적이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밴쿠버는 통상 노견 주차는 무료였는데, 이제는 노견 주차도 점차 유료화되고 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 같은 지역은 노견주차도 유료 아닌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제가 사는 웨스트밴쿠버는 공원 지역은 물론이고 노견 주차도 아직은 유료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얼마 전에 웨스트 밴쿠버 서안에 있는 라이트 하우스 파크와 와이티크리프 파크가 유료화 되긴 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하여 유료 주차 지역이 확대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웨스트 밴쿠버의 인구 밀집 지역 파크와 길가 주차는 아직 유료화되지 않고 있는데, 대신 주차 가능 지역과 가능하지 않은 지역 표시는 길가에 빼곡히 촘촘히 꼼꼼하게 설치를 해놓았습니다. 사람들은 그 표시를 잘 지키며 표시된대로 주차를 잘 하는데, 가끔 그걸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무식...

딜러에서의 중고차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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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에서의 중고차 수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제가 일하는 딜러는 노스 밴쿠버의 오토몰에 있는데 그 중에서 면적이 제일 넓은 딜러입니다. 그 넓은 자동차 계류장에 발디딜 틈없이 꽉 차 있던 신차들이 지금은 텅텅 비어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틀어 잠근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인가요? 희토류없이 전자부품들을 만들 수 없고 요즘 차들에는 수백 개의 전자부품이 들어가니, 자동차 생산라인이 멈춰 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희토류 생산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면 십 수년이 걸릴 일이고, 10년 후에 그게 가능할 지도 확신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중고차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딜러에서 확보한 중고차를 팔려고 하면 인스펙션을 완벽하게 하여 고객이 사간 지 며칠 되지 않아 차를 가져와 이런저런 문제가 있으니 물어달라고 하지 않도록 손을 잘 보아서 팔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하루에도 중고차를 몇 대씩 인스펙션합니다. 제가 리포팅한 인스펙션한 결과를 세일즈와 서비스의 매니저들이 검토하여 고치고 손볼 범위를 정합니다. 그 정비 작업을 통상 인스펙션한 사람이 수행합니다. 오늘 인스펙션한 차량 중 한 대는 2016년형 대형 SUV입니다. 연식이 되는 만큼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하부쪽에서는 브레이크 작업이 필요했고, 앞쪽의 스테빌라이져 바 링크 하나가 부러져 있는 것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뒤쪽 테일 게이트 유리에 붙여진 디프로스트 터미널 하나가 떨어져 있는 것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납땜을 하여 고쳤습니다. 통상 이걸 납땜하려면 테일 게이트에 달려 있는 유리창을 분리하여 벤치에 올려놓고 작업을 합니다. 납...

오늘 UFO 사진 찍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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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UFO 사진 찍은 날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오늘 낮, 일하는 도중에 작업할 차 픽업하러 딜러 야드에 나갔다가 하늘을 보니, 해무리가 보였습니다. 그걸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사진 찍을 때는 해가 너무 밝아 보지 못했는데, 샵 안으로 들어와 스마트폰 화면으로 찍힌 사진을 보니, 해무리 안에 밝은 점이 하나 보입니다. “UFO다!”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는데, UFO의 위치가 약간 변했습니다. 예전에 UFO에 대한 헛소리들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UFO가 인류의 눈에 잘 보이지 않도록 해가 있는 쪽에서 움직이며 지구를 염탐한다는 소리를 들은(읽은) 적이 있는데, 이 놈도 자신을 은폐하기 위해서 해무리 안에서 노는 것인가? 헛된 공상 그만 두고, AI(구글 Gemini)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  오늘 스마트폰으로 해무리를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해무리 안쪽에 밝은 점이 하나 보였다. 그게 UFO인가? 해무리 안쪽에 밝은 점이 보였다고 하셨는데, 그게 UFO일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해무리는 대기 중의 얼음 결정에 의해 햇빛이 굴절되거나 반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얼음 결정은 매우 작고 다양한 형태를 띠기 때문에, 해무리와 함께 여러 가지 광학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밝은 점으로 보이는 것은 다음과 같은 가능성들이 있습니다: 렌즈 플레어(Lens Flare):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면서 반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밝은 광원(태양 등)을 찍을 때 흔히 발생하며, 밝은 점이나 다각형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무리를 찍는 상황...

삶은 돼지고기와 새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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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돼지고기와 새우젓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삶은 돼지고기와 새우젓, 말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이지 않습니까?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는 맛이지만, 외국 사람들에게는 무슨 맛일지 상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고기면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스테이크로 구워서 그 위에 바베큐 소스 올려 먹을 줄만 압니다. 한국 사람이 고기를 국에도 넣고 찌개에도 넣고, 삶아서도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코스트코에 아직 새우젓이 없는 것을 보니, 북미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삶아서 먹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는 비계가 적당히 들어있어야 정말 미친 맛이 납니다. 지난 주에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면서 돼지고기 덩어리를 샀는데, 비계가 별로 없는 돼지고기입니다. 오겹살 덩어리는 반대로 살코기는 별로 보이지 않고 양심없게 거의 비계만 보이는 덩어리입니다. 극과 극입니다. 균형 맞추어 고기를 뜰 줄 모릅니다. 비계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살코기만 있는 돼지고기라도 그걸 삶아서 새우젓과 곁들여 먹으니 그래도 맛있습니다. 새우젓은 한인 마켓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집에서 먹으면 그렇게 간단하게(?) 해먹어도 어디 고급 레스토랑 가서 먹는 것보다 입과 배가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밥하기 싫을 때는 또 가성비 좋지 않은 외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해야 합니다. 삼사십 킬로 달려 한인 타운에 가면 한식 메뉴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는데, 동네를 떠나지 않고 해결하려면 “또 뭘 먹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동네 외식 삼대장을 꼽으라고 하면, 월남 국수, 햄버거, 스시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으면 먹을 때는 맛있지만, 집에 와서 느즈막히 힘이 나서 나중에 찌개라...

風前燈火 大韓民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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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前燈火 大韓民國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MBC PD수첩에서 만든 취재 내용을 보니, 아직도 대한민국(大韓民國)은 풍전등화(風前燈火) 상태를 완전히 벗어난 것 같지가 않고 언제 또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모를 상황입니다. 극우보수 독재골빈당 인면수심(人面獸心)들이 대한민국에 우글우글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의 반이 아직 골빈 사람들입니다. 박정희-전두환으로부터터 이어져 온 군부독재의 악령이 우리나라의 보수진영을 통해 윤석열까지 내려오면서 대한민국이 수시로 풍전등화의 위태스러운 상황에 놓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보수는 옳은 것, 그른 것 따지지 않고 자기나 속해 있다고 신념을 가지고 있는 진영에 무조건적으로 태극기 들고 악다구니를 치며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촛불 시위를 하는 사람들은 빨갱이들이 아니고 자유를 갈망하는 대한민국 민주 시민들입니다. 이게 그 옛날에 일어나고 끝난 일입니까? 박정희, 전두환 때 벌어진 일인데, 오늘날 윤석열이가 또 그 짓을 시도했습니다. 극우보수의 산물이면서 대통령 같지도 않았던 대통령, 박근혜와 윤석열이가 탄핵될 때, 전두환이의 은총(?)을 입은 똘만이 장군들이 태극기부대를 이끌고 계엄령을 지지하고 탄핵을 반대했습니다. 가증스러운 인간 쓰레기들입니다. 독재왕권 정치를 꿈꾸는 삐뚤어진 권력에 저항하는 민주 시민을 국가전복을 시도하는 폭도 빨갱이로 몰고 나라를 뒤집어 회쳐 먹으려 했던 파렴치들입니다. 그런 골통들이 아직 대한민국의 반이라니 참 놀라 자빠질 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것은 윤석열이가 계엄을 선포하던 그 밤, 국회에 모여 만장일치로 석열이의 계엄을 무산시킨 의원들인데, 그렇다면 ...

아마존에서 이북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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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이북 구입하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이북(ebook)을 구입하는 것은 주로 구글 북스에서 구입하여 타블렛을 이용하여 보게 됩니다. 물론 스마트폰 화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 타블렛 화면으로 보기가 훨씬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이북(ebook)으로 책을 구입하면 좋은 점은 우선 가격이 종이책의 반값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방구석에 앉아 즉시 볼 수 있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북이 종이책이 가지지 못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어디 생각나는 부분이 있어서 “그게 어디 있었더라”하며 책장을 넘기며 찾기는 종이책이 훨씬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뭐 키워드로 쉽게 찾는 기능이 이북에 있기는 해도 말입니다.  종이책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 장서를 보는 뿌듯함과 아무 때나 아무 책이나 보이는대로 꺼내 훑어보기 좋은 점은 이북이 가질 수 없는 종이책의 장점이기는 합니다. 반면에 종이책은 그것이 차지하는 부피와 공간을 무시할 수 없고, 그것을 관리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책 위에 쌓이는 먼지도 무시할 수 없고요. 이북은 폰 하나에 책 수십, 수백권이 다 들어가 버리니 나름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서점들을 보면 이북이 대세인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래도 서점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서점이 없어지고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남아 있는 서점에 가도 진열된 책들의 양과 다양성이 옛날만 하지 못한 것은 더 서글픈 일입니다. 아무리 동영상과 SNS를 보는 세상이고, 책과 멀어지는 세상이라고 해도, 동영상을 들여다 볼 때보다는 책을 들여다 볼 때, 사람이 훨씬 정서적으로 안정감...

차지6와 핏빗앱 연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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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6와 핏빗앱 연동문제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차지6(Charge 6)는 손목에 차는 것이고, 핏빗(Fitbit) 앱은 스마트폰에 깔린 차지6를 콘트롤 하기 위한 앱입니다. 오늘 아침에 핏빗 앱에 차지6 펌웨어(firmware)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가 떠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 시킨 후에 차지6와 핏빗앱이 연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끔 이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연동시킨다고 한번씩 애를 먹습니다. 앱과 차지6 간의 소통에 있어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있는데, 차츰 조금씩 해결하는 노력이 조금씩 느껴지긴 합니다. 차지6와 앱과의 연동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해서 블루투스 세팅을 해제했다가 다시 연결하고, 스마트폰을 재부팅 시키고, 차지6도 재스타트 시키고 해도 연동이 되질 않아 차지6 매뉴얼을 뒤적거려 보았습니다. 전에는 앱에서 차지6 매뉴얼을 열어보거나 다운 받을 수 없었는데, 그 문제가 개선이 되었는지 오늘은 앱을 통해 매뉴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가 하나씩 느리게 개선이 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구글 쪽에서 차지6 관련 인력이나 서비스 쪽에는 그리 큰 힘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뉴얼을 보아도 뭐 별 신통한 방법은 보이지 않습니다. 해서 AI(구글 Gemini)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얘는 세상에 뭐 모르는 게 없습니다. AI가 내놓은 답변 중에서 제대로 먹힌 것은 스마트폰의 핏빗(Fitbit) 앱을 언인스톨했다가 다시 인스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더니, 앱과 차지6가 연동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차지6, 비싼 스마트워치보다 못한 시계이지만, 시간 볼 수 있고, ...

트럼프가 트럼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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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트럼프 했다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이란과 대리 전쟁을 치러온 이스라엘,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을 공격해온 세력은 위쪽으로 헤즈볼라, 아래쪽으로는 하마스입니다. 이들 세력과 꽤 오랜 기간 전쟁을 치러 먼저 이 둘을 거의 힘을 쓰지 못하도록 제압을 한 다음에 날 잡아 본격적으로 이란 본토를 전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킨 다음에 전투기들이 이란 하늘을 제 집 드나들듯 하며 연일 폭탄을 퍼부어 대고 있습니다. 지도로 보니 두 나라가 참 많이 떨어져 있는데도 나름 전쟁을 잘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끼인 이라크는 뭐지? 이쯤 되면 이라크는 나라도 아닌 모습입니다. 자기들 하늘로 미사일과 전투기들이 마구 날아다니는데,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있으니. 궁지에 몰린 이란이 이스라엘에 원투 스트레이트, 훅, 어퍼컷을 정타로 얻어 맞으며 엉망진창이 되고 있는 와중에 발악적으로 카운터 펀치를 한 방씩 날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펀치를 제압하려고 미사일 발사대와 공장을 두들겨 패고 있고, 핵시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면 백프로 핵탄두를 예루살렘을 향해 발사할 것이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란의 핵탄두 두어 발 정도 얻어 맞으면 나라 자체가 없어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란이 북한의 지원을 받아 ICBM과 핵탄두를 만들어 낸다면 이란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이 미국으로 향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엮어지는 스토리 때문에 트럼프가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띄워 벙커버스터로 이란 지하핵기지를 공격하는 것은 거의 정해진 수순이라고 볼 수 있는 일입니다. ...

교회가 왜 정치권력의 꼭두각시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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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왜 정치권력의 꼭두각시가 되었나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인생 지금만치 살지 않았을 때는 사람이 나이들면 들수록 점점 더 슬기로워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뭐 그런 속담을 듣고 산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만치 인생 살고보니, 그건 전혀 거의 뻥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상대해보면 늙은 사람보다 젊은 사람들이 머리가 더 트여있고, 늙은 사람들은 오히려 머리가 굳어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상식과 분별력도 더 저하된 상태를 많이 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도 그런 노인들의 머리 굳음과 답답함과 상식없음에 의한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요인으로는 교회가 정치권과 결탁하는 현상이 교회 이탈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정치가 사회를 이원화, 양분화 했습니다. 보수와 진보로 양분했습니다. 보수의 인물을 보니, 보수도 별로고, 진보의 인물을 보면 진보의 인물도 맘에 드는 사람이 없는데, 대통령을 뽑거나, 국회의원을 뽑거나 할 때,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 합니다. 정치와 사회가 이분화 되니, 그게 국민들의 고통이 되었습니다. 보수가 되었든, 진보가 되었든, 좋은 정책을 추구하고, 국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치를 하고 입법을 한다면, 그런 당을 지지하면 됩니다. 그런데 정치 세상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방이 뭘 하려고 하면 그것이 국민에게 좋은 것이라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정치의 저급함입니다. 세상은 참으로 다양하고 복잡하여 뭐든 양분화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세상을 어떻게든 둘로만...

트럼프에 반기 든 80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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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반기 든 80세 가수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1970년대 후반 대학생 시절, 젊은 놈들이 팝송을 꽤나 좋아했습니다. 팝송뿐만 아니라 샹송과 이태리 노래 깐소네도 좋아하던 미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좋아하던 팝송 가수로는 올리비아 뉴턴존도 있었고, 쉐어(Cher)도 있었습니다. 끓어 오르는 혈기 주체하지 못하던 젊은 늑대같은 놈들이었으니, 여자 가수 좋아하는 것은 국룰이었습니다. 그 뜨거운 혈기 아직도 조금 남아 있음. 화상 주의! 그런데 오늘 페이스북을 넘기다(?) 보니, 그 쉐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한국 나이로 여든 살 된 할머니가 트럼프를 감옥에 보내버리고 싶은 심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자기 싫어하는 연예인도 블랙 리스트 만드는 놈인데, 할머니가 어쩌시려고.  쉐어는 여든 살 된 나이에도 동안을 과시하면 요즘도 매스컴에 수시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쉐어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노팬티 차림으로 공연하는 기염(?)도 토했습니다. 그후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요즘 한창 절정기인 테일러 스위프트같은 애들이 있지만, 그 이전 삼엽충 시조새 원조는 쉐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오래된 연식의 가수가 트럼프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보수도 진보도 트럼프를 싫어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나저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은 어찌 막을 내리려는 것인지, 궁지에 몰린 이란이 마지막 한 방, 핵탄두를 이스라엘을 향해 날리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지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

AI의 그림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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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그림 실력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우리는 지금 AI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AI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마치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론 같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나와 상관없는 수준의 뭔가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AI는 가랑비에 속옷 젖듯이 이미 우리의 일상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이제는 프로 바둑 기사들도 AI와 바둑을 두며 연습 대국을 두고 있는 상황이고, 일반인들도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워드 쓰듯이 AI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이 AI를 이용하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비디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도 AI를 이용하여 만든 비디오들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AI에게 질문을 했을 때, AI가 내놓는 답변이 꽤 쓸만한 것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이 일일이 인터넷을 검색하여 정리해야 할 것을 AI가 순식간에 그 일을 대신해주는 셈이니, 사람이 기존에 하던 방식으로 관련 웹사이트를 일일이 검색하여 내용을 읽어보고 분석하고 정리해낸 결과가 AI가 해낸 것보다 더 나아질 확률도 별로 없습니다. 그냥 AI가 내놓은 결과를 이용하면 됩니다.  어떤 정보에 대한 수집, 분석, 정리는 AI의 능력이 꽤 쓸만한 반면에, 그림이나 비디오는 아직 사람이 만든 것만큼 감성이 아날로그하지 못합니다. 그림을 보면 색감이 너무 매끈하고, 그림의 분위기가 뭔가 경직(?)되어 있습니다. 비디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더하여 AI가 그려내는 그림이 결정적인 에러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에게 할머니가 스마트폰으로 골프 게임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요구했고, AI가 그려낸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