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無知)에서 지성(知性)으로

무지(無知)에서 지성(知性)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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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박식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지만 꼭 진보라기 보다는, 좌우 어디로 치우치기 보다는, 상식과 공정 그리고 부조리에 어긋나지 않게 무엇이 정의인지에 중심을 두고 정치를 논합니다. 정치적으로 오만불손하고 불법에 크게 치우친 극우를 깔 때는 팩트에 기반을 두고 시원하게 풀어나갑니다.



가수 오은혜가 박식하다고 유시민에게 감탄할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보통 사람보다 공부 열심히 하고 책을 많이 읽은 냄새가 풀풀 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무식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진화론자인 점입니다. 자신을 진화론자라고 하지는 않지만 진화론에 동조하고 진화론을 믿으면 진화론자입니다.



책을 많이 보고 가방끈이 긴 사람들이 자칫 책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이 책을 기본적으로 무조건 믿고 읽는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쓴, 사람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 그 내용이 전부 맞을 것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책을 쓴 사람이 무슨 학자이고, 무슨 대학 교수이고, 박사이고, 이름 있는 출판사에서 찍어낸 두꺼운 책이면 비판 의식 없이 그냥 읽고 믿는 것이 자칭타칭 엘리트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쉽게 빠져드는 오류입니다. 

한번 잘못 쓰여진 책의 내용을 믿으면서 그로부터 파생되는 책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출판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다윈의 진화론이고 세상에 깔린 진화론 서적들입니다. 그 책들은 창조를 부인하고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중세 이후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싹 튼 인본주의가 오늘날 인간들의 정신 세계를 지배하는 패러다임이 되었습니다.

유기물이 단세포가 되었고, 단세포에서 시작하여 물고기를 거쳐 원숭이를 거쳐 사람이 되었다. 이런 미친 이야기를 믿는 것이 상식이 있는 사람입니까? 가방끈이 긴 사람이 이런 생각에 동조하는 일이 현실인 것이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오늘 날 유기물에서 생명체가 태어나는 증거를 본 사람이 있습니까? 모기는 모기를 낳고, 파리는 파리를 낳고, 원숭이는 원숭이를 낳고, 사람은 사람을 낳습니다.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연속적인 변화, 원숭이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생명체가 지구상에 원숭이 보다 더 많이 사람보다 더 많이 우글우글 해야 합니다. 너무나 상식적인 일 아닌가요? 손바닥을 보세요. 손바닥에서 땀이 나오지 않으면 갈라지고 터지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합니다. 반면에 손등을 보세요. 손등에서 땀나온 적 있습니까? 신이 그렇게 섬세하게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고, 은혜입니다. 창조는 믿지 않을 수 없는 상식입니다.



창조를 믿는 믿음이 강한 믿음입니까? 진화론을 믿는 믿음이 강한 믿음입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수를 믿는 예수쟁이의 믿음보다 진화론을 믿는 진화론자들의 믿음이 훨씬 더 강력한 믿음입니다. 믿지 못할 것을 그리 강하게 믿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평생 믿은 것이 죽은 다음에 보니, 거짓이었다면 그것보다 허망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믿을 걸 믿어야 망할 일이 없습니다.

비싼 학자금 내고, 젊은 시절 그 소중한 시간을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대학 교수가 되어 월급 또박또박 받아가면서, 심지어는 노벨상까지 받아가면서 쌩거짓말을 제일 많이 하는 것들이 진화론을 지지하는 논문을 생산해내는 생물학자이고, 지질학자이고, 천문학자이고, 물리학자들입니다. 마귀의 수발을 들고 있는 것들입니다.

바르지 못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제각기 가진 생각으로 만든 허망한 지식을 버젓이 자신 속에 살아있는 잠재된 상식을 가동시켜 해부해볼 생각을 처음부터 포기하고 비판 의식 없이 그저 마구 받아들이고 믿는 지식은 참된 지성이 아닙니다. 진리(眞理)를 믿는 지성이 참된 지성입니다. 

당대 최고 수준의 지성이었던 바울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Php 3:8, NIV]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because of the surpassing worth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garbage, that I may gain Christ


한국의 교회, 교회 내부에도 무지성이 있습니다. 무지성이 그릇된 믿음을 만들어 냅니다. 바른 지성과 올바른 믿음이 결합해야 사람의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그제야 제대로 정상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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